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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스타워즈 데이 기념] 스타워즈 리벨리온 확장 제국의 부상 간단 리뷰.
  • 2023-05-04 1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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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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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랜 옛날에, 머나먼 은하계에서...."

 

스타워즈 리벨리온.

 

팬들에게 있어선 사실상 최고의 스타워즈 게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만들기도 했고, 스타워즈 시리즈들 중 근본이라 불리우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게임 내에서 나름의 모습으로 재현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뺨따구를 후려치는 전설(!!)의 게임입니다.
 

다만, 모든게 완벽할 순 없듯이 이 스타워즈 리벨리온도 나름의 아쉬운 점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전투 관련 부분인데, 게임의 진행에 있어서 운도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나름의 전략성이 존재하는데 반해 이 전투 부분만 유난히 운의 개입이 매우 강하고 플레이어의 전략이 개입할 여지가 적어 루즈한 면이 더욱 부각되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면 결국 전투가 메인인 게임이 아니기에 전투를 최대한 가볍게 덜어내다 보니 이런 모습이 된게 아닐까…해도 역시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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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에 갓을 더한, 스타워즈 리벨리온과 확장 제국의 부상.>



그렇게 팬들에겐 최고의 선물이었지만 나름의 흠도 있는 게임. 으로 리벨리온의 평가가 끝나는…것 같았으나 이 게임의 확장, 제국의 부상이 세상에 나오면서 좀 더 이야기해볼 여지가 생겼습니다.
 

이 확장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그마한 잡설을 하나 하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타워즈 리벨리온은 스타워즈 시리즈중 오리지널인 4,5,6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루크, 레아 등 해당 시리즈에 나왔던 등장 인물들이 게임 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하고 활약하게 되죠.

본판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루고 있다보니 사람들은 아무래도 확장을 바라면서 어느 시대의 확장이 나올지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확장이 나올지, 아니면 흑역사(…)가 되어버린 시퀄 시리즈에 대한 확장이 나올지, 이도 아니라면 아예 코믹스나 소설 등 다른 매체를 다룬 확장이 나오는건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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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리벨리온 게임이 발매되었던 시기가 2016년이었는데,

그 해에 나왔던 스타워즈 영화가 때마침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였습니다.
 

3과 4 사이를 다루는 외전 영화로써, 4의 프롤로그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였죠.

이 영화는 무엇보다 팬들에게 있어 그 때 당시의, 4에도 출현하는 과거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향수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다스 베이더, 레아 공주, 타킨 총독 등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등장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있었고, 자체적인 영화로써도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 나올 스타워즈 영화(…)들도 잘 나올 꺼 라는 기대감을 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 기대는 음…… 영화가 나왔던가요? 제 머리속에서는 적어도 영화가 나온적이 없는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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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원의 유지를 이어받은 제국의 부상.>
 

그리고 영화의 흥행에 힙입은 덕인지, 그 다음해인 2017년, 로그원을 기반으로 한 제국의 부상 확장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제국의 부상 안에는 로그원의 인물들을 포함하여 기체들, 그리고 영화의 장면을 따온듯한 카드들까지 많은 것들이 이 확장에 담겨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로그원에 한정된 확장이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니고, 오리지널 내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일부 등장하기에 시리즈 팬으로써는 일단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그런 확장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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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닛과 초록 주사위. 존재 자체만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사실 확장의 내용물 자체는 그렇게 거창한 편은 아닙니다.

새로운 유닛들, 그리고 앞서 말한 인물들과 그에 맞춘 행동 카드, 추가되는 프로젝트 및 임무 카드와

‘상급’ 전략 카드가 사실 상 전부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국의 부상은 단순히 볼륨을 늘려주는 확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볼륨을 늘려준다기 보단 밸런스 조정에 가까운 확장이었습니다.

이렇게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가장 이 확장에 큰 요소라고 느껴지는 상급 전략 카드부터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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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전술 카드들, 특정 유닛이 해당 전투에 참여시 강력한 효과를 가져다주기에 이 또한 무시못할 요소가 되었습니다.>
 

리벨리온의 전투는 말했듯이 운의 개입이 크고 지루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시네마틱 전투라 해서 이 부분에 대한 개정이 제국의 부상 확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기존에 일부의 전략 카드만 뽑아 사용하던 것을 상급전략 카드로 대체하여 전체 풀내에서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으로 운의 개입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전략성을 높이는 쪽으로 수정되었는데, 이 상급 전략 카드 또한 기존에 밋밋한 효과에서 특정 유닛이 존재하면 더욱 강력한 효과를 쓸 수 있는 식으로 바뀌었기에 함대구성에서도 선택의 폭이 늘었습니다.
 

기존 전투처럼 주사위 결과에 울고 웃는 방식은 크게 변치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전략의 개입이 늘었다…라는 것이 일단 가장 큰 변화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요소들은 재굴림+피해 회복이라는 방식으로 비틀었는데, 이 점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달까요. 운의 개입을 줄여놓고서 다시 여기서 운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요소를 추가로 넣는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사위 굴림이 애초에 싫었다면 그렇게 극적인 변화는 아니기에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리벨리온의 메인은 전투가 아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전투에 중점을 크게 주지 않는 선내에서 바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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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의 신규 유닛들, 특히 뒤의 위성 벙커가 제국군 전략에 있어 큰 핵심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 전략 카드에 더불어 이야기 싶은 점 중 하나가 새로운 유닛의 추가입니다.

물론 확장인 만큼 새로운 유닛의 추가는 당연…하기도 하고 반길만한 부분인데, 거기에 이 새로운 유닛들이 상급 전략 카드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규 유닛들은 자체적으로 특수한 효과를 갖거나, 혹은 새로운 주사위인 초록색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새로운 효과들은 하나같이 기존의 게임에 변주를 주는 편이고, 초록색 주사위는 주사위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해당 유닛의 존재 덕분에 전략 카드의 선택지가 늘기 때문에 오히려 저에게는 주사위의 추가보다 카드의 사용폭의 변화가 상급 전략카드 자체의 전략성의 추가와 더불어 크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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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란군 유닛들. 제국군에 비하면 성능은 조금 아쉽지만 존재자체만으로도 전략의 폭이 늘어납니다.>
 

요 새로운 주사위도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별 능력은 없고 단지 성공면 2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기존보다는 조금 약화된 주사위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대신 한가지 메리트로써 기존의 주사위와는 다른 별도의 주사위로 치기에 총 주사위 개수가 늘어난다는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참고로 이 추가 주사위는 유닛뿐 아니라 인물 중에서도 사용하는 이가 있는데, 여러 능력치에 관여하는 대신 이 추가 주사위를 사용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추었기에 나쁘지 않은 추가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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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본판급으로 불어난 프로젝트 카드들. 덕분에 제국군이 직접 카드를 보지 않는 한 프로젝트를 유추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더불어 프로젝트와 임무카드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프로젝트 카드의 폭의 확실히 넓어지면서 제국군이 반란군이 가진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유추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반란군 입장에서는 꽤나 유리한 변화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새로 추가된 유닛들이 제국군이 아무래도 더 사용하기 쉽고 유리한 부분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프로젝트 카드에서 반란군에게 손을, 유닛 활용에 있어서는 제국군이 손을 들어줌으로써 균형을 맞추려 한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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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임무 카드들. 본판과는 살짝 차별성을 두어서 다른 맛으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임무카드의 추가 방식이 눈에 띄었는데, 기존의 풀에 그대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카드풀에서 일부 카드들을 대체하는 식으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 점이 좀 영리하다고 생각된 것이, 기존 카드풀에 그냥 추가해버렸다면 밸런스 면에서도 고려할 부분이 더 많고, 게임중에 임무 카드를 그렇게 많이 보는 것이 아니기에 카드가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필요한 카드가 적재적소에 나오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좀 더 편하게 게임을 만들 수 있었을테고,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기존 풀로 할지, 확장 풀로 게임을 할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서로에게 있어 윈-윈인 방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임무 카드들은 어떤가. 하면 기존 카드 풀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뭔가 사기다! 많이 다르다! 까지는 아닙니다.

다만 기존 카드와는 다른 방향으로 포커싱이 되어있다고 할까요. 뭔가 다르기는 한데 그렇게 막 다르다고 하기엔 또 애매한 느낌?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느낀 것은 본판의 카드들보다 좀더 공격적이거나 강력한 카드들이 많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만큼 추가된 대부분의 임무 카드가 수행이 아닌 시도이기 때문에 임무를 막는 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이 임무 저지에 얼마나 지휘관을 할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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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물들, 로그원의 주역들과 나란히 서있는 자바가 조금 튀지만 등장만으로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국의 부상은 필구라고 불리울만한 확장이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타워즈 리벨리온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의 확장이라고 할까요.

밸런스적인 측면에서도, 그리고 부족했던 측면도 함께 채워주는데, 마치 컴퓨터 게임이 패치를 통해서 기존의 문제점을 고쳐나간 것처럼, 리벨리온 또한 제국의 부상을 통해서 기존의 문제점을 고치려 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로그원이라는 테마를 통해 새로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해주었고 팬들에게는 리벨리온의 원작 재현이라는 테마성은 해치지 않으면서도 추가된 새로운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리벨리온을 가진 분들이라면 사실 그렇게 큰 말이 필요 없겠죠.
 

스타워즈 팬이라면,

로그원을 재밌게 보셨다면,

여러분이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 하나하나가 이 제국의 부상 확장에서 플러스가 되어 당신을 반겨줍니다.

제국의 부상과 함께 다시 한번, 스타워즈 리벨리온으로 이 우주의 대서사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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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rce with you…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
 



<해당 리뷰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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