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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크데를 가장한 [버건디의 성] [테포마 주사위] [세키가하라] 이야기
  • 2023-09-19 18:14:53

  • 6

  • 404

Lv.12 Han&Sun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와 함께 소소하게 게임 하는 이야기를 주로 포스팅하고 있는 [Han & Sun] 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에이터데이 이야기를 빙자한

세가지 게임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혹여나 더 많은 사진과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인스타 아이디 : @gimhan578

 



 

나는 게임이 끝나면 약간의 메모를 한다. 

어떨 때는 우리가 나눴던 대화를…

어떨 때는 그 때의 상황을…

어떨 때는 간단한 키워드로…

메모들을 적음으로 포스팅을 작성할 때 

도움을 받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런 많은 메모들 중 하나에는 이리 적혀있다. 

 

[레이지니님, 준벅님 그리고 아이까지 셋 다 나만 견제했던 거지같은 4인플]

 

우리는 [버건디의 성]을 4인으로 플레이 했다. 

 

 

“버건디를 누가 4인플로 해요?”

꺼렁 꺼렁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진다. 

우리는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장에 있었고

모든 테이블 위에는 [버건디의 성]이 세팅되어 있다. 

 

[버건디의 성]을 4인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정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막상 마주하니 두렵다. 

“숙련자 분들은 비대칭 맵으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나마 비대칭으로 진행해도 된다는 주최측의 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가위! 바위! 보!”

승자는 레이지니님. 

레이지니님이 선플레이어를 가지고 가며

나는 자연스레 네번째 플레이어가 된다. 

“아… 망했네.”

가위 바위 보에서 졌을 뿐인데 

이미 게임에서 진 듯한 기분이 든다. 

 

주사위 운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기에 앞선 세사람이

불운하기를 빌어본다. 

평소 2인으로만 진행하던 게임이 4인으로 진행되니 

공용판의 선택지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내 앞의 사람들이 내 차례가 오기전

중요 타일들을 쏙쏙 잘도 빼갈테니 큰 의미는 없다. 

 

이 게임에서 광산이란 

차후 게임을 진행하는데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라운드 종료시 중앙 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실버링을 주기에 우선 순위로 확보해야하는

타일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첫 라운드 내 차례가 왔을 때

그 귀중한 광산 타일은 마지막까지 남아있다. 

나는 살기 위해 그 광산 타일을 취한다. 

광산 타일은 이미 나의 생존 문제였다. 

“그래도 광산 타일은 가지고 갔잖아요.“

그들은 이미 광산 타일보다 더 중요한 것을 놓고 

경쟁하고 있었기에 그런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게임 내내 나를 가장 괴롭혔던 건 다름 아닌 배 타일.

배 타일은 상품을 취하는 것과 선플레이어 다툼에서

우선 순위를 결정 짓는다. 

역시나 그런 타일은 빠르게 사라진다. 

누군가 상품으로 점수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우며

배 타일은 더욱더 희귀성을 띈게 된다. 

 

다들 배타일을 비축해 두며 게임을 한다. 

“이게 뭐야… 실버링으로 배 타일을 사게 될 줄은…“

힘겹게 배 타일을 두개 연속 놓아 선플레이어를 

가져 간다해도 두턴도 못 가 내 순서는 마지막으로 밀린다. 

 

“선플레이어 벌써 끝났네요.”

모두가 나의 그런 모습을 즐긴다. 

그로인해 나는 큰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게임 내내 그낭 끌려다닐 뿐이다. 

”그래도 아빠가 1등인데?“

아이는 그런 말과 함께 그들의 선봉에 서서

가장 열심히 나를 괴롭힌다. 

 

”네가 사람들하고 같이 게임할 때 분위기에 취해 아빠만 공격하는 성향이 있어. 항상 그랬다니까? 잘하려면누가 1등 할 것 같은지를 봐야지. 아빠만 공격하면 안 돼. 이번에는 안 그럴거지?“

평소 아이에게 했던 말들은 이미 무색해졌다. 

 

“네 아빠 점수를 봐봐. 압도적으로 1등이잖아.“

”네 아빠 광산이 벌써 3개야. 무조건 막아야지.“

아이의 귀가 팔랑 거린다. 

“앞에 레이지니님 상품 쌓아놓은 것 좀 보고.. 준벅님  타일 들고 간 걸 보라니까. 아빠를 견제할 때가 아니야.“

 

나는 아이에게 호소하고 읍소 해보지만

아이의 귀는 이미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아이의 눈은 이미 내 보드판에 고정되어 있다. 

내가 필요한 것만을 살피고 내가 필요한 타일을 취한다. 

그 자리의 모든 사람이 즐거워한다. 

어느새 나도 웃음이 나오며 즐거워진다. 

 

 

[게임 종료]

레이지니 님 / 228 점 (숭리)

준벅 님 / 196 점

아비 / 194 점

아이 / 184 점

 

 

“안 어려웠어?”

아이는 우리 넷 중 가장 어려운 맵을 선택했다. 

광산 배치를 위한 자리는 시작 지점으로 부터 

상당히 멀찍히 있었기에 전략을 세우는 것부터 

꽤나 까다로웠다. 

“상관없어. 재밌게 했잖아! 이럴때 아니면 [버건디의 성] 4 인플을 언제 하겠어?”

게임의 분위기가 좋았던 탓일까

생각외로 아주 덤덤히 받아드리며 웃음짓던 아이였다. 

 


 

게임이 끝난 직후 난 아이에게 묻는다. 

“왜 나를 버리고 간거야?“

아이는 나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웃음으로 답했다. 

“그렇게 해달라고 했으니까?”

 

코리아보드게임즈 크루분의 요청에 따라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의 자리를 이동했다. 

아이 옆에는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이 있었고

내 옆에는 또다른 이들이 있었다. 

 

2023년 9월 크리에이터 데이. 

우리는 각자의 [테라포밍마스 주사위

(이하 : 테포마 주사위] 를 진행했다. 

 

 

“게임은 어땠는데?”

“음… 좋았어.”

1시간이 넘게 이어졌건 게임이었건만

아이는 ‘좋았다’ 단 한 마디로 소감을 끝낸다. 

“좋았어로 끝내는 건 아니지! 그건 좀 그래!“

 

나는 아이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것을 요구한다. 

“포스팅으로 남길거니까… 좀 더 이야기 해봐.”

아이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생각을 쥐어짠 후

한마디를 더한다. 

“음… 그러니까 그게… [테포마] 였어.”

 

‘재밌었다’ ‘[테포마]였다’

전혀 뜻을 알수 없었던 중의적 표현이었다. 

“그러면 생각날 때 마다 계속 말해줘.”

“응…”

아이는 그 시간 이후로 자신이 느낀점을 

하나 둘 이야기 했다. 

 

그리고 아이의 소감은 일주일 후 주사위 게임이 아닌

[테라포밍마스(이하 : 테포마)]를 진행한 이후에야

마무리가 된다. 

 

 

아이는 4인으로 나는 3인으로

게임 종료 조건이 달성될 때까지

보조행동과 주요행동 한 번씩을

주사위를 던져가며 플레이를 한다. 

주사위는 곧 자원이었고

게이머들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부분이었다.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에서 운 요소는 피할 수 없다. 

[테포마] 가 가지고 있던 카드 운에

[테포마 주사위] 의 운 요소가 추가 되었다. 

이 게임에는 주사위를 다시 굴리기 시스템까지 없기에

운이 차지하는 비율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운 요소가 들어간 게임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테포마 주사위게임은 내 생각보다 더 운요소 비중이 높은 것같아.“

 

같은 이름의 게임이 있으니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두 게임에 대해 아이에게 질문한다. 

“[테포마] 와 [테포마 주사위] 중 뭐가 더 좋았어?”

아이의 대답은 망설임이 없다. 

“나는 그냥 [테포마] 가 더 좋은 것 같아.”

 

하지만 나는 아이의 생각과 달랐다. 

나는 [테포마 주사위] 가 조금 더 좋았다. 

배치한 카드에 따라 한없이 길어지는 플레이 타임이 

나로 하여 [테포마] 를 크게 사랑할 수 없게 만들었기에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았던 주사위 게임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아이는 개개인의 턴이 굉장히 길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다. 

나로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었기에

조금 의아해서 질문을 조금 바꿔본다. 

“2인 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은데?”

아이의 대답은 이번에도 망설임이 없다. 

“당연히 2인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테포마] 는 나보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게임이다. 

그닥 잘하지도 못하면서 이 게임은 그렇게나 좋다 말한다. 

 

“자꾸 생각났단 말이야.”

아이의 요청에 의해 다시 플레이 된 [테포마].

아이는 카드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져 있었기에 

아이의 점수는 예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나는 그런 아이에게 일주일 전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여전히 기본 [테포마]가 주사위 보다 좋아?”

아이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 없다. 

“응. 난 여전히 기본 [테포마]가 좋아. 카드 이름과 효과들도 [테포마]가 더 와닿아…”

 

카드의 이름과 효과라는 측면에서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아이의 이 말도 크게 틀리진 않은 듯 하다. 

그런고로 정말 그런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테포마 주사위]는 나중에라도 꼭…

 

 

“그래도 돌아오긴 했네?“

아내는 늦은 시간까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는 그 시간까지 우리를 기다리던 아내에게

자신이 크리에이터데이 (이하 : 크데) 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 풀어낸다. 

 

“엄마… 오늘 크데에서 무슨 게임을 했냐면?”

“버건디의 성 이랑.. 테포마 주사위랑.. 그리고 음 뭐더라?“

아이는 기억이 나지 않자 나를 바라보며 도움을 청한다. 

 

“그거? [세키가하라] 잖아.”

아이는 그제서야 기억난다는 듯 게임의 이름을 

아내에게 전달한다. 

“맞아. 우리가 마지막으로 한 게임은 섹시가하라(?) 였어.”

 

섹시?! Sexy??? 

섹시 가하라?!?!

뭔가 혼란스러운 게임 제목에 아내가 웃음이 터진다. 

 

아무튼 우린 크리에이터데이에서 

Sexy 한 게임 [세키가하라]를 플레이 했다. 

 

 

룰설명 이전에 [세키가하라]의 테마 설명이 있었다. 

도쿠가와 이에아스와 이시다 마츠나리를 필두로 하여

아이에게 익숙치 않은 이름들이 아이를 향해 난사된다. 

 

아이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이

그를 지켜보는 나의 모습과 교차되며 

나를 점점 긴장상태로 만든다. 

 

규칙 설명까지 이어졌던 긴 시간 이후

우리에게 주어졌던 약간의 쉬는 시간. 

나는 아이에게 우려섞인 목소리로 그 시간에 대해 묻는다. 

“힘들었어?“

“아니! 새로운 이름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게 누가 누군지를 모르니 그 점이 힘들었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싸운다. 

서로가 각자의 병력을 이동하고 

그들이 만났을 때는 전투를 한다. 

상대방의 군주를 제거했다면 즉시 승리지만

7라운드까지 제거하지 못햤다면

성과 주요 거점을 점수화 시켜 승자를 정한다. 

 

모든 병력은 블럭 형태로 되어 있고. 

그 병력이 무엇인지는 자신만 볼 수 있다. 

병력을 증원 시켜 전진하는 것은 큰 제약은 없으나

전투시 그 블럭과 일치하는 카드가 없다면

해당 병력이 등장할 수 조차 없다. 

 

아이가 첫 라운드부터 블럭탑을 이동시켜 전투를 걸어온다. 

“나 이쪽으로 이동할게. 그러면 전투 맞지?“

아이는 정확한 룰을 파악하지도 못했으면서도

자잘한 전투들을 걸어온다. 

 

우린 손안의 카드를 공개하며 블럭을 오픈한다. 

첫 전투 결과 아이가 첫 승리를 가져갔다. 

패배한 나의 블럭 하나가 사라진다. 

전투력 7 이상으로 패배했기에 나의 블럭 하나가

추가로 사라진다. 

“이겼다.”

아이가 기뻤는지 씨익 웃음 짓는다. 

 

혼란스럽던 룰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게임의 흐름이 보인다. 

“너 군주(다이묘) 여기 있잖아.”

아이의 블럭이 한 장소에 유별나게 모여있었으니

군주는 100% 그곳에 있었다.

“응. 맞아. 거기 있어. 들어와도 돼.”

아이가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를 훑어 보며 자신감을 보인다. 

 

나는 아이의 군주를 제거해 게임을 끝내려 압박에 들어간다. 

“이제 끝내야지?“

아이는 전투에서 질 때마가 블럭들을 제거하지만

상당히 잘 버텨낸다. 

 

“아빠! 내 군주 아직 살아있는데?”

아이는 결국 마지막까지 자신의 군주를 지켜내는것에 

성공한다. 

”군주 빼고 다 제거됐네.“

 

상황은 어느덧 아이에게 유리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나의 모든 행동이 끝났고 아이의 이동만이 남았다. 

전투로서는 승산이 없던 아이는 자신의 유닛들을 

비어있던 성과 주요 거점으로 전부 이동시킨다. 

점수로 이겨보겠다는 작전이었다. 

 

“동군 13점! 서군이 13점?”

게임 결과 동점 상황이 발생하자 게임 내내 

열정을 다해 우리를 도와 주시던 코리아보드게임즈의 

크루분께서 해당 규칙을 확인해주신다. 

“음.. 그라니까 동률일 경우 이시다 측이 승리네요.“

 

[게임 종료]

아비 / 이시다 / 13점 (승리)

아이 / 도쿠가와 / 13점 (패배)

 

 

많은 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니 어느덧 행사장은 고요해졌고

단 한 테이블만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는 그들의 게임 또한 끝까지 보고 싶어했다. 

“아빠. 마지막에 누가 이기는 지 궁금한데 끝까지 보고 가면 안 될까?“

 

“언재 끝날지도 모르고. 다 보고 가면 너무 늦어.“

아이의 아쉬운 마음이 전해진다. 

‘충성심’과 ‘배신’ ‘제압’ ‘공성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많은 개념과 전술들. 

나 또한 이 게임에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 

나는 그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이야기 한다. 

“오늘 한 게임 중에 최고라며! 그러니까 [세키가하라] 는 조만간 다시 하자.“

 




•••••

[전지적 추리 시점]



“[03] 03.21 17:00 BABY 가 두개의 주사위 트레이를 독점하고 있는 듯 해. 옷은 외출복인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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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스태프 [GM]찰리
    • 2023-09-19 23:18:28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가셔서 뿌듯했습니다 ㅎㅎㅎ
    • Lv.12 Han&Sun
    • 2023-09-20 10:08:37

    평소 제가 룰을 익혀서 아이에게 설명하던 입장이었던지라
    ​이렇게 룰까지 떠먹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답니다. ^^
    [세키가하라]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번 주말에도 플레이할 예정이랍니다. ㅎㅎ
    • Lv.30 별밤★
    • 2023-09-20 07:31:59

    버건디에서 아빠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ㅋㅋ 견제 당할만 ... (죄송)

    아직 안해보았지만 테포마다이스는 1인도 좋을것 같은 ... 얼릉 해보려고요 저도 ㅎㅎ

    사실 이름 몰라도 트럼프 슈트라고 생각하면 더 안어울려것 같기도 하고요 :D

    저도 세키가하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끄덕끄덕

    언제나 좋은 실감나는 후기 +_+  잠시만났는데 반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한님 :D
    • Lv.12 Han&Sun
    • 2023-09-20 10:12:12

    모든 영상을 다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여러 영상을 보며 나홀로 내적 친밀감을 쌓아왔으니까요. ^^
    다음에도 반가운 곳에서 반갑게 인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세키가하라 최고^^
     
    • 관리자 신나요
    • 2023-09-20 07:57:23

    세키가하라가 오늘 한 게임 중에 최고! ㅎㅎㅎ 
    • Lv.12 Han&Sun
    • 2023-09-20 10:09:16

    이번주에 할 게임 중에서도 최고일지도 몰라요. ㅎㅎ
    • Lv.44 채소밭
    • 2023-09-20 16:18:24

    섹시가하라 ㅋㅋㅋ 저도 테포마 엄청 좋아하는데 다이스도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 세키가하라도 궁금합니다.
    • Lv.12 Han&Sun
    • 2023-09-20 21:23:41

    3 게임 중 으뜸은 세키가하라 였답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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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 [갤러] 라스베가스로 떠난 카우보이들 (feat. 소 판 돈)
    • 관리자

      에이캇뜨필충만

    • 7

    • 1005

    • 2023-09-18

  • [후기] 메이지나이트 리뷰 및 후기입니다.
    • Lv.4

      첨엔다그래요

    • 12

    • 990

    • 2024-04-12

  • [자유] 페스타 전리품
    • Lv.52

      상후니

    • 12

    • 929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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