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보고 난 뒤, 늦잠 푹 잔 다음 누나, 매형 집으로 놀러갔었어요~

누나가 아크노바 룰 이러다가 까먹겠다면서 한번 하자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

에러플이 있어서 그걸 다시 설명해주고 난 뒤,

지도 0으로 다같이 시작하되 누나와 매형한텐 혜택으로 50원으로 시작했네요!


게임 끝나고 난 뒤의 사진이에요~




이것은 저의 동물원~



저는     13점 (파란색)
매형은    7점 (빨간색)
누나는    1점 (노란색)

전부 다 양수를 기록!





여기는 매형의 동물원!



요것은 누나의 동물원!

사실, 제가 매형한테 잘못 알려준 게 있어서 (카드를 업그레이드했는데 업그레이드 안 한 줄 알고 명성을 못 간다고 했었는데, 조금 지나고 난뒤 명성을 3칸 올렸네요;;) ㅠㅠ 조금 찜찜한 승리네요;;

후원자 카드를 많이 내려놓다 보니 아무래도 게임 끝날 때 점수가 쭉쭉 가는 거 같아요~








저녁으로는 간단하게 (사과)떡복이, 오뎅탕, 치킨은 살로만 공격이라는 곳에서 주문했었네요~

밥 먹고 나서는 몸 풀기로



스카우트를 했네요!

첫째판은 매형과 저의 공동 승리! (32점) 누나는 -2점

둘째판은 제가 38점, 매형 31점, 누나는 22점으로 

두판 연속 제가 이겼네요 ㅎㅎㅎ 

누나는 게임이 끝난 뒤 계속 진 탓인지 흥미를 살짝 잃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매형과 저의 바램으로 아크노바를 한번 더 하였어요 ㅎㅎ


이번에는 누나와 매형에게 돈 40씩 주고, 지도는 이번에도 똑같이 지도 0으로 시작했었네요~



저의 초라한 동물원 ㅠㅠ 





이번에는 매형이 게임을 끝내버렸어요 ㅠ

후원자 카드를 어찌나 많이 내려놓으시던지... 

최종 점수는 

매형      26점(빨간색)
저는     -25점(파랑색)
누나는  -43점(노란색)

다음에 할 때는 저랑 똑같은 조건으로 해도 될 거 같더군요;; ㅎㄷㄷ


마지막 게임은 카페 엑스프레소!





사실, 저한텐 개봉 노플인 카페 엑스프레소가 있는데, 누나와 매형이 저번 달에 보드게임 페스타에 가서 이걸 체험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했다고 하더군요.

매형이 룰을 살짝 까먹었지만, 그래도 룰북을 재빠르게 본 뒤, 잘 설명해주셨어요

재수 좋게 

제가 16점으로 1등! 매형이 15점, 누나가 12점 

이렇게 게임이 끝났네요~

커피 원두 컴포가 너무 작아서 조금만 컸으면 어땠을까 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그 다음 날은 여친이랑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을 했었네요~







이 게임은 구매하고 나서 딱 두 번만 게임해보고, 방치되었던 게임인데

여친이 카르카손을 좋아해서 이 게임도 괜찮을 거 같아서 했었네요~ 

왜 많은 사람들이 카르카손 딱 하나만 소장한다면 이 버전을 언급하는지 알긴 하겠더군요

기존 카르카손과는 다르게 냇가랑 숲, 완성되지 못한 영역은 점수를 아예 얻을 수가 없어요 ㅠㅠ


게임 결과는! 

제가    154점 (빨간색)
여친    122점 (초록색)


그런데, 이 게임 끝나고 정리하다 보니 게임 상자 안에 타일 하나가 있더군요........

여친이 이 게임은 무효! 라고 주장했지만... 여친이 먼저 게임을 했기 때문에, 저한테 불이익이 있던거라 그냥 넘어가기로;; ㅎㅎㅎ

다음부턴 게임 상자를 한번 더 살펴보고 게임을 해야겠어요 ㅠㅠ

이 승리로 여친한테 11월부터 이어오던 4연패를 벗어나게 되었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