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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리뷰] 프리제의 랜드로드 리뷰
  • 2014-08-31 16:22:35

  • 0

  • 3,046

Lv.2 깔군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카드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가격에 이정도 볼륨과 게임성이라면, 두개를 장만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이니 말이다. 펀딩을 못하신 분이라도 재판 한글판이 나온다면 구입을 권하고 싶다. 다만 카드의 전후면을 모두 쓰는 게임이고, 바닥에 둔 채로 많이 왔다갔다하는 게임이니 아무래도 플텍은 꼭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 외에 다른 펀딩 사은품은 사실 없어도 큰 지장은 없다. 참조표라면 모를까... 참조표도 한 너댓판 돌려보면 크게 볼 일이 없다. 그 외에 애매한 상황은 참조표보다는 룰북을 참조하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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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외관을 보면, 좀 일러스트가 장난꾸러기 느낌이 나지만, 어딘가모르게 지저분한 느낌도 받을 수 있는데... 일러스트 자체가 게임의 테마를 잘 살린 것 같다. 이 게임은 뼛속까지 지저분한 게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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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동전은, 그의 작품 펠릭스가 떠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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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은 딱 네 더미를 만들고 5장을 각각 받은 채로 3원씩 가지고 시작한다. 그 이후 플레이어의 턴에 해야할 일은 3단계 액션으로 나뉜다. 1단계는 과학자나 부랑자같이 시작할 때 변화를 주는 캐릭터에 대해 변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랑자가 있으면 그 집에서 가장 임대료를 많이 지불하는 사람이 떠나간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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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집인데 옥탑과 지하실 개조를 해서 ​3칸까지 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5층집을 개조해서 7칸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5층집에 주거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이 게임의 본격적인 단계는 2단계이다. 여기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 집은 1층부터 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심지어 내 건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건물에 개조를 시켜줄 수도 있다.

 

이런 짓을 왜 하나 싶겠지만, 간혹 필요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특히 2인플 할때는 서로 건물이 많이 늘어나고, 견제가 어느정도 한계를 보이는데 일부러 개조를 해주고 술집을 상대방에 지어주면 폭탄보다 더 큰 효과를 내기 때문에 참고해두면 좋다. (이 방법으로 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했던...) 그리고 임차인을 집어넣기도 하는데, 위의 예시와 같이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임차인을 넣어줄 수 있다.(부랑자라든지, 락밴드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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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이렇게 잘 살고 있는 상대의 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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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개조를 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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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자를 이주시킨다. 그렇게 되면 다음 상대의 턴에는 가장 임대료를 많이 내는 애견인이 떠나게 되고 이 건물 전체 수입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임차인 캐릭터는 크게 3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첫번째는 수익, 두번째는 제약사항, 세번째는 특수능력이다. 수익은 카드의 왼쪽 상단 두 숫자 중 왼편에 있는 것이고, 두번째 숫자는 제약사항이다. 이는 이 사람이 몇층 건물 이하에서 살 수 있는지 나타낸다. 예를들어 그 숫자가 3이라면, 이 임차인은 3층짜리 건물 이하에서밖에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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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철의 장막을 구성하다. 이런 경우에는 지하실과 옥탑방견제보다는 강제철거나 폭탄등의 과격수단을 도입해야한다. 그나저나 분명히 둘이 살고 있는데, 독거노인이라는 카드이름이 뭔가 아이러니하다. 카드 상에서 할머니가 클로킹된 느낌...?)​

 

 

그리고 행동능력을 쓸 수 있는데, 임차인이나 건물을 이용하는 간접적인 견제와 다르게, 꽤나 직접적인 견제가 가능하다. 이 게임의 백미와도 같은 부분인데, 이 게임은 애초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테크트리를 타는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은 내 돈을 절대적으로 많이 번다는 개념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버는 개념이 더 강하다. 그래서 적당히 건물짓고, 상대의 임차인을 이사 시키거나 철거하는 등의 비교적 합법적인 방법 이외에 폭탄을 터뜨린다든지, 살해하는 등의 과격한 범죄행위도 저지를 수 있다. 물론 경찰이 등장할 때 알리바이나 무혐의 카드가 없다면 얄짤없이 감방에 가서 수익을 거의 못얻는 상태가 되지만...

 

어쨌든 이러한 행동들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서, 자신의 카드를 다 털어버릴때까지 할 수도 있고, 아예 액션을 안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턴에 내게 어떤 행동을 할 때, 즉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다. 이러한 능력은 꽤나 강력한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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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최강 방패카드, 미치광이. 단 한 장 밖에 없는 이 카드를 들고 있으면, 상대의 공격을 그대로 반사할 수 있다. 랜드로드파티때 이 카드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집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카드가 나온다면, 꼭 손에 들고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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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예를 들어 내게 부자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턴이 되었다고 하자. 이 부자카드는 건물만 예쁘게 잘 지어놓으면, 수익이 크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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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사카드로 내 부자를 자신에게 가져오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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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개업자 카드를 내고 부자의 임대료인 6원을 즉시 받는다. 상대는 중개업자가 있는 이번턴에 수익을 낼 수 없다. 그리고 내 턴이 올 때 다시 이사카드를 내서 부자를 가져오면, 상대턴과 내턴 모두 6원씩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러한 방법도 랜드로드 파티때 사용해서 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 3단계로 임대수익을 얻고, 수익 중 일부를 카드 구입에 투자할 수 있는데 5장까지는 1원, 그 이상은 2원이다. 그래서 대부분 5원에 5장 형식으로 카드를 구입하는 형태가 자주 일어난다. 게임의 종료조건은 덱이 모두 떨어지면 덱을 다 떨어뜨린사람까지 하고 끝나기 때문에 덱이 약 7~8장 남았고 돈에 여유가 있다 싶으면 그냥 덱을 모두 사버려서 본인이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하면 좀 더 이득이다.(물론, 그에 따른 상대 플레이어의 견제는 피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게임이 돌아가는데, 이 게임이 특별한 재미를 보장하는 이유는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캐릭터는 필연적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캐릭터 중요도에 의해 몇장이 사용되지 않은채로 묶여버린다. 그래서 카운팅이 꽤나 어렵기도 하고, 게임의 리플레이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각 캐릭터 간 중요도의 강약은 있을 수 있어도 필요없는 카드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플레이때는 전판에 건물로 사용했던 카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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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합법적인​' 깡패카드인 정치인. 강제추방은 골치아픈 임차인이 있는 건물을 리셋하고 싶을때 유리하고, 강제철거는 상대방의 건물이 꽉꽉 채워져있고, 나는 임차인이 별로 없을때 사용하면 좋다. 강제철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임차인이 내 집으로 이주해오기 때문이다. 가끔 강제철거가 나에게도 좋은 액션이 될 수 있는데, 초반에 일부러 한 집은 액션이 좋은 카드로 무장시켜서 묻어놓는다. 초반에는 직접적인 행동액션보다 돈이 중요하기 때문에, 임차인을 전면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이 건물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강제철거 액션을 사용한다. 그렇게하면 일단 비어있는 다른 건물로 임차인을 이주시킬 수 있고, 아래 깔려있던 건물카드는 내 손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킵해두었던 폭탄, 살해등의 카드를 쏟아낼 수도 있다.

 

 

꽤 재미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단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위 서술대로 이 게임의 캐릭터가 다양하다는 장점 이면에는, 캐릭터의 능력을 익히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 중에 룰마스터가 없다면, 게임 중간에 맥이 끊기고 지지부진해지기 쉽다. 실제로 랜드로드 파티 플레이 도중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이 사방에서 울려퍼졌으며, 본인 또한 이제는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데도 내가 아는 캐릭터의 능력이 정확히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 보면 캐릭터의 능력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 하나를 더 언급하자면, 필연적으로 딴죽의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빈정 상하는 일들이 다수 발생한다는 점이다. 하필 왜 나한테 폭탄이 오는지, 내 임차인을 왜 살해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항의를 한다면, 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없다. 사실 이 게임에서 상대방을 견제하는 행위는, 물론 자신이 1등을 하기 위해 잘나가는 상대방의 건물을 부수는 것이지만, 조금 더 나가보면 잘 지어진 심시티에 자연재해나 괴물을 풀어놓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잘 정돈된 플레이어의 예쁜 집들을 부술 때나 곤란해할때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요소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당하고만 있을 플레이어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보복해줄 수도 있다. 모든 상황을 관망하며 웃음짓는 플레이어에게는 폭탄 한아름을 선사해 줄 수도 있다.


미치광이나 경찰로 일부 방어할 수 있는 수단(부랑자 입주 등)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게임 디자인 자체가 강제추방이나 철거, 폭탄이나 살해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 (살해나 폭탄 뒤의 경찰카드도 방어가 아닌, 보복개념이기 때문에...) 그래서 서로 부수고 짓고 부수고 하는 게임의 양상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그리고 애초에 전략적인 요소보다, 재미요소를 강조했으므로 이기고 지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아마 정신건강에도) 좋다.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풀어보자면, 서로의 몸에 진흙을 묻히며 싸우는 진흙탕싸움의 느낌이 난다. 왜 나한테 진흙 더 묻히냐는 볼멘소리보다, 그 자체의 즐거움을 누릴 줄 안다면 랜드로드의 폭탄세례가 마냥 불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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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려눅
    • 2014-08-31 17:08:54

    저도 어제 파티참석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만족했습니다.확장팩같은것도 출시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
    • Lv.2 깔군
    • 2014-08-31 17:31:09

    저도 게임이 생각보다 더욱 유쾌해서 좋았습니다 ^^
    • 2014-08-31 17:34:04

    나한테 왜그래~ 보다는 두고보자 ㅂㄷㅂㄷ 의 분위기인건가요 ㅎㅎ
    • Lv.3 려눅
    • 2014-08-31 17:37:02

    딴지게임임에 불구하고 기분이 상하지않는 희한한 게임??ㅎㅎ나와 상관없는 저 둘이 싸우다가 갑자기 경찰이 와서 나를 감방에 집어 넣는 독특한 게임!
    • Lv.2 깔군
    • 2014-08-31 17:58:38

    네 ㅎ 려눅님 말씀대로, 원래 게임 자체가 다 죽자(?) 느낌이라 빈정 상할 일은 크게 없어요.하지만, 게이머 중 이런 취향이 아닌 분이 계시다면, 조금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려눅님 말씀대로 감방에 가는 사람이, 해친사람이 아니라 당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알리바이나 무혐의 카드를 내지 못한 사람이 감방에 가는 구조라서^^;;)그리고 영화 모범시민에서 제라드 버틀러처럼 일부러 감방에 들어가서 폭탄을 퍼부을 수도 있습니다ㅎ(강제 알리바이 성립이라고 할까요?ㅎㅎ)
    • Lv.3 려눅
    • 2014-08-31 19:11:18

    감방에 있으니 알리바이가 성립된다! 라는 설정이 너무 재밌는것 같아요 ㅋㅋ
    • 2014-08-31 22:33:47

    2인플 오늘 했습니다.여자친구는 좀 헷갈려하긴 했지만. 즐겁게 했던거 같더군요개인적인 평으로는 재미있었지만 단점을 적어보자면.. 카드 한글화가 되어있는데 설명이 좀 부실하게 느껴졌습니다.참조표까지 포함하더라도요.. 룰북을 좀 더 찾아볼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두번째로워낙 많은 카드 종류 그리고 특징으로 인해서 간단한 카드게임이라기보단 잔룰이 많은 게임이라는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위 단점들로 인해 보드게임을 처음하는 분들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였습니다.그러나 카드를 나한테도 상대방한테도 쓸 수 있다는 룰이 참 재미있게 작용하는 것이 눈에 띄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때로는 안좋은 카드를 나한테 쓰고 좋은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갈 수도 있고, 적에게도 좋은 카드를 주는 듯하면서도 물먹이는듯한 다양한 카드 사용이 이 게임의 큰 장점이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 Lv.2 깔군
    • 2014-08-31 23:32:34

    제가 느꼈던 단점과 비슷하네요 ^^;;; 특히 처음 하는 플레이어는 캐릭터 용법을 숙지하지 못해서 플레이가 어렵죠.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경찰을 플레이하면 폭탄이나 살해를 막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확실히 참조표나 카드만으로는 카드를 완벽하게 숙지하기 어렵고, 룰북을 익혀야하죠.계략과 술수를 처음 했을 때 느낌도 나더군요. 계략과 술수도 정말 카드가 불친절하거든요 ㅠㅠ두 게임 모두 룰을 완벽히 알지 못하면 캐릭터 사용이 정말 까다로운 게임입니다.그리고 처음 했을때 느꼈던 인상이었던 잔룰이 많다는 느낌을 저도 받긴 했습니다...^^;;;하지만 너댓판 정도 해보고, 룰을 제대로 익히니 게임의 진가가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어려우셨던 분들도 빠른 게임이니 조금 해보시고 룰을 익히시면 금방 적응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 Lv.1 chany
    • 2014-09-01 00:24:31

    저도 오늘 아이들과 해봤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사길 참 잘 한거 같아요~
    • Lv.1 느낌쉼표
    • 2014-09-01 12:56:18

    리뷰 잘 쓰셨당! 리뷰를 봤을 뿐인데ㅎㅎ 여러가지 전략 잘 배우고 갑니다.
    • Lv.24 방장
    • 2014-09-01 15:58:31

    저는 밤새서 6판...돌렸습니다!뽕 뽑았다
    • Lv.24 방장
    • 2014-09-01 16:42:32

    잘쓰셨네요 ㅎㅎ 근데 룰이 간결하면서도 복잡한게 머리아픈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_@1층집을 확장저렇게 하면 좋은점이있다면 이삿짐센터+부자의 폭풍이윤타워가 가능하려나요 ㅎ
    • Lv.2 깔군
    • 2014-09-03 02:48:02

    말씀 감사합니다 ^^ 가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이 통하면, 이런 게임들은 상당히 재미있어요 ㅎ
    • Lv.2 깔군
    • 2014-09-03 02:50:28

    부자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입주할 수 없다는 룰이 없다면, 가능하겠죠?하지만 이삿짐센터와 부자는 견제 상위권 세입자라서, 한 곳에 몰아두면 좀 위험할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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