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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목격자" 카드를 가진 사람부터 이 카드를 내려놓으며 시작합니다

(위 카드는 한글이 아닙니다. 읽을 줄 아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일본어 능력자!)

내려놓으면서 "최초 목격자" 답게 사건 현장에 대한 묘사를 곁들이면 재미있죠(이 카드가 이 게임에서 제일

어려운 카드라고 손꼽히는 카드입니다.)

"어제 밤에 이마트에 갔는데 말이야... 한 남성이 한 손엔 쁘띠첼을 들고 입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 있었어... 대체 누구지.?"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카드를 한장씩 내려놓으면서 카드에 쓰인 능력을  실행하며 진행을 합니다.

그러다가 한 사람이 범인이 누군지 알 거 같습니다. 마침 자신의 손에는 "탐정"카드가 들려있고요.

그렇다면......!

"네놈이 쁘띠첼에 독을 탄 범인이로구나!!!" 라며 탐정카드를 내려놓으며 자기 차례때 지목합니다.

(사실 대사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만약 "범인" 카드를 들고 있었다면 그 카드를 공개하며 게임이 끝납니다.

"탐정"(탐정카드를 낸 사람)은 승점 2점, 그리고 "범인"(범인카드를 갖고있던 사람)과 "공범"(공범 카드를 낸 사람)

들을 제외한 일반인(그외 나머지)들은 승점 1점씩을 획득합니다.

(승점 7점을 먼저 획득하는 사람이 최종 승리 - 시간과 인원을 고려해서 이런 식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범인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탐정을 때려 잡는다거나 하는 카드는 없습니다.)

바로 "알리바이"카드! 이 카드를 갖고있으면 범인은 탐정에게 지목을 당해도

범인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알리바이 카드는 안보여 줘도 됩니다.)

만약 어느 누군가가

"나... 그때 해외여행 중이었어"라고 말하며 알리바이 카드를 슬그머니 내려놓는다면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그리고 공범 카드도 있는데, 공범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은 그 순간부터

범인의 편이 되어서 범인이 이기면 승점 1점을 획득합니다(범인은 2점)

그러니 자기 손에 들어온 탐정카드나 그외 범인에게 

불리한 카드는 일부러 이상한 사람에게 사용하며 범인을 돕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왜 "범인이 춤춘다"인지 말씀 드리자면

오른쪽 사람이랑 교환 당하고, 왼쪽 사람에게 한장 무작위로 뽑혀 가고, 갑자기 남은 한장의 카드가 이상한걸로 바뀌고...

위와 같은 교환 카드들의 존재로 인해

범인카드를 처음 들고 있는 사람이 게임 마지막에 들고있을 확률이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이리저리 도망다니거든요.

가장 마지막까지 범인 카드를 지켜내서 승리를 획득하나 싶었는데 옆에서 쏙 뽑아가서 옆사람이 이기는 경우도 있고

옆에서 일부러 범인카드를 불쑥 주더니 탐정카드로 지목해서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짜 대사가 생각나네요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러브레터처럼 가볍고, 8인까지 되면서

추리는 불가능하지만 신나게 웃고 떠들 수 있는 즐거운 파티게임

"범인은 춤춘다" 였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