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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피엔스 발표 예정작 GSBM 리뷰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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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0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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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koon
안녕하세요. koon입니다.
얼마전 우연한 계기로 게임사피엔스와 인연이 닿아 게임사피엔스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요즘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겨서 3일 연속으로 놀러 갔는데요. ^^;;
게임 사피엔스 사무실 구경도하고 사장님, 직원분들과 대화도 하고 몇가지 프로토타입의 게임도 즐겨 봤죠. ^^v
그중 제작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 세부 밸런스 조절중인 게임 GSBM을 플레이할 기회를 얻어 4판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마침 GSBM 테스트 기간이라 원없이 테플을 할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두째날, 세째날 플레이한 GSBM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먼저 GSBM에 대한 저의 느낌부터 얘기하자면,
경쾌한 템포를 유지한다면 파티성과 깊이감을 같이 늘낄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 선택의 폭이 넓어서 장고하게 되면 곤란 합니다.)
이제 룰에 대해 간단히 얘기 하겠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한번씩 돌아가며 턴을 진행하고요.
플레이어는 한턴에 7액션 포인트를 얻어서 액션을 진행합니다.
(몬스터의 속성으로 인해 액션 포인트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액션 포인트를 이용하여 몬스터를 소환하고 운용하여 상대방 몬스터를 무찔러 승점 목표 포인트를 얻거나,
일정 갯수의 거점을 선취하거나, 몬스터 레벨의 합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승리합니다.
자세한 룰 설명은 게임 사피엔스 블로그에 있는 관계로 생략 하겠습니다.
게임준비
게임 진행 #1
게임 진행 #2
심화편
전체 룰북
- 현재 막판 밸런스 조절 및 미세한 룰 보정이 있는 상태이므로 출시할땐 일부의 룰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지난번 GSBM 펀딩 진행시 룰이 복잡하다는 리뷰를 보고 조금 걱정 했습니다.
나름 여러가지 게임을 접해봤지만, 룰 이해도가 높은편은 아니라서 과연 잘 할수 있을까 ?
어렵진 않을까?? 에이~ 사지 말자~ 했는데.. 이번 테플에 참가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심지어 재밌습니다. +_+
룰의 난이도는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만… 아컴호러, 메이지 나이트보단 훨씬 쉽고요. ^^;;
룬바운드보단 살짝 복잡합니다. 예시 게임의 룰 난이도 격차가 좀 크지만, 셋중에 룬바운드쪽에 제일 가깝습니다.
하지만 몬스터의 종류가 너무 많아 몬스터의 속성을 한번에 파악하는건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속성이 다른 100종의 몬스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두판 진행해보면 생각보다 금방 적응 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속성의 설명이 긴~ 몬스터는 이 게임이 적응될때 까지
게임에서 제거하고 플레이 하고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속성이 다른 몬스터가 100종이나 된다는 것은 다양한 효과로 인해 여러가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만들어주고,
리플레이성을 높여주어 이 게임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간단한 효과들은 아이콘을 이용하여 좀더 직관적으로 바꾸면 어떨까 합니다.)
지형에 의한 상성 효과나, 병과에 대한 상성 효과는 “복잡하다”라는 느낌을 줄수도 있지만,
테마를 살리고 게임의 변수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초심자 플레이에선 위의 효과를 무시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GSBM의 룰과 특성에 대해 얘기해 봤는데요.
GSBM의 플레이 양상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GSBM은 몬스터 소환 전투 게임 입니다.
여타 PC용 판타지 테마의 RPG 게임 처럼 캐릭터를 움직이고 전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호전적인 스타일의 타격감이 좋은 게임입니다.
때문에 플레이시 일정 수준 이상의 속도감있는 플레이가 더 즐거웠고요.
(위에서 얘기했지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분위기가 깨질수 있습니다.)
아~!!! 아까 이 스킬 썼으면 더 강력했을 텐데….라는 상황이나
아~!! 아까 여기서 공격했으니 지형 상성의 도움을 받아 공격력이 더 강력한데…라거나,
아까 전투에서 이거 빠뜨렸다….하는 상황도 제법 자주 발생합니다.
어찌보면 다른 보드게임에선 에러플 했다…하고 자책 할수도 있는 상황 이지만,
이 게임에선 그냥 넘어갑시다~ 이런 부분에서 파티성도 나오거든요~ ^^;;
(지나 갔으면 땡~~~ 뿡뿡~~!!)
따라서 어느정도의 기억력과 순발력도 필요한 게임 이지요.
본인이 운용하는 몬스터들의 스킬과 전략카드들의 시기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여러번 강조하지만 이런 과정이 힘들다면 일부 상성 효과를 제외한 룰로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아울러 확장성이 무긍 무진합니다.
여타 테마 RPG게임들 처럼 무한한 확장도 생각할순 있겟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개인전, 팀전의 룰 외에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커스텀 맵 플레이처럼
플레이어들이 커스텀 룰을 만들어서 공성전, 영웅전…등등의 룰들도 머리에 떠오르더라고요.
플레이 시간은 숙련도와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2~3시간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다른 볼륨감 있는 게임 정도의 시간이죠. ^^;;
4인플 기준으로 플레이어 한명한명의 턴 진행이 그리 길지 않아
다른 플레이어의 턴이 그리 오래 걸린다는 느낌은 아니며,
내 턴이 아니더라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를 공격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매턴 플레이 양샹이 변해서 계속 집중하게 되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전일 경우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상 및 협잡의 요소가 있는데,
이용하여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1등을 견제하자~! 라는식의 플레이도 가능하여
왕좌의 게임을 연상하게 하였습니다.
(여러 플레이어에게 견제를 받으면 타격이 심각합니다. ^^;;)
끝으로 진~한~ 테마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는 아주 일품입니다. ^^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시고 느끼셨겠지만, 제대로 판타지한 일러스트는
테마 몰입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제가 플레이해본 제품은 최종 완성본 제품이 아니라 프로토 타입 제품 이였는데,
프로토 타입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타일과 보드의 완성도는 지금까지 즐겨본 게임들 보다 더 좋았습니다.
타일의 두께감과 빳빳함 제작 공정에서 펀칭이 완료되어
펀칭시 타일에 생기는 돌기가 없는 것도 이 게임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하앍하앍 오늘의 리뷰는 너무 경배와 찬양 일색 이네요. ^^;;
하지만 재밌습니다. ^^ 펀딩 시작하면 지르세요~~!!
그리고 여러판 즐겨보세요~ 이 게임은 적응 될수로 더 재밌는 게임 입니다.
분위기에 따라 파티성 게임이 될 수도 있고요.
심오한 전략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판타지 테마를 좋아하시는분께는 강추~!
여친분과 플레이 하실 분들은 비추….ㅡㅡa
여친님과 플레이시 과몰입 하시면 현피 당할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ㅡ,.ㅡ
헉헉~~~!! 긴~ 글 쓰느라 수고했습니다…(제가…^^;; ㅋㅋㅋㅋㅋㅋ)
요즘 급 시간이 많아져 이런저런 활동을 할수 있어서 너무 즐겁네요.
조만간 다른 게임 얘기를 하…겠죠? ^^;;
COMING SOON~~~!!!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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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게임보면 확실이 질적인 부분도 좋고, 일러스트도 통일감 있고 한데 왠지 모르게 외면 받는다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기와 끈기를 갖고 계속 만들어주시는 것에 감사하면 잘 나오면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중.....구매는 안했지만 세븐다이스는 브릿지 게임으로 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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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피엔스 게임들이 그동안 주로 가벼운 게임 위주로 나왔는데,GSBM은 작정하고 볼륨감 있는 게임을 디자인한듯 합니다.저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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