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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만화] 8월 크리에이터 데이 후기 만화 + 잡담
  • 2023-08-20 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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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samsam
안녕하세요 삼삼입니다 :)
코리아보드게임에서 초대해주신 덕에 8월에도 크리에이터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리뷰로 작성한 짧은 만화와 함께 오늘도 만화로 다 풀지 못한 길고긴(..) 리뷰를 적고 갈 예정이니 잘부탁드립니다.














만화는 다 좋은데 10컷 (인스타 기준)이라는 짧은 분량으로 내용을 요약해야 하는게 아쉽죠..
그래서 항상 투머치토커인 저는 못다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오늘도 잡다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관심 없으신 분은 대신 인스타 팔로우라도 눌러주세요!!

>>>삼삼의 보드게임 인스타툰 계정<<<

(다 쓰고 돌아와서 남깁니다. 제 예상보다도 더더욱 길어졌으니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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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데이 2308

0. 도착


날씨가 너무 더웠던 탓에 도착하자마자 구석에 주저앉아서 뻗고 있는데, 이상하게 제 주변엔 아무도 앉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혼자 아.. 나.. 외롭다.... 이러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저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본파이어 생산이 덜 된 관계로 본파이어 3테이블 / 트레킹 3테이블로 나눠서 진행 후 교체하는 구조였고, 역시 일찍오신 진성 게이머 분들은 다 본파이어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것 뿐이었죠.

저도 슬금슬금 자리를 이동해 본파이어 앞에 앉았습니다. 

환경상 어쩔수 없었지만, 이때 나뉜 남북 분단이 끝까지 이어져서 결국 새로운 분들이랑 게임을 못해본 건 아쉬웠습니다 🥲 본파이어 플레이타임이 생각외로 길지 않았아서, 본파이어 / 동인도로 나눠서 진행하고 트레킹을 다같이 섞어서 해도 가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네요.





1. 본파이어 딜럭스

첫번째 게임은 본파이어 였습니다! 스테판 펠트 작가가 늘 그렇듯 게임 시스템을 만들고 테마를 입힌 느낌.. 이라고 들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막상 보니까 테마가 또 진심이더라구요. 테마 소개 책자(?) 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쉽게 저희 테이블에는 없어서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가디언과 노움, 차원문이 나오는 무언가의 테마.. 약간 다크판타지.. 가이오트님의 TMI대로 약간 다크x울의 향수가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게임은 일단 재밌었습니다!! 차례에 할 수 있는 액션은 크게 1. 타일을 배치해서 액션토큰 얻기 2. 액션토큰 써서 액션하기 3. 미션 완료하고 화톳불 점화하기 세가지인데, 게임의 굵직한 행동 방향은 먹은 화톳불(목표)로 정해지고, 액션 토큰을 사용해서 하는 액션은 소소해서(라고 표현하면 애매하지만.. 액션 하나하나의 파급력이 크지 않아서? 라는 뜻입니다. 자잘한 액션을 모아서 차근차근 해나가는 느낌.) 차례마다 장고하지 않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가장 고민되는 요소는 타일 배치인데, 이건 남에게 방해 받을 일도 없고 미리 다른사람 차례에 고민해 둘 수 있기때문에 게임이 굉장히 빠릿빠릿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액션들 자체도 행렬 이동을 제외하곤 타 유로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기 때문에 (목표타일 가져오기, 카드사기, 자원먹기 등) 아이콘만 파악하면 게임 진행은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근데 그런 액션을 다 모았더니 처음 해보는 맛의 게임이라는게 신기.. 그렇기에 거장인 거겠죠?

그렇게 스피디하게 게임이 진행되다가 게임 종료조건이 발동되면 5라운드 타임 제한이 걸리는데 그때부턴 또 액션 하나하나의 밸류를 잘 생각해서 갈 길을 설계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왜 5라운드나 더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게임이 앞서 말했듯 액션 하나하나는 좀 소소하고, 더군다가 게임 중반까지는 남은 커녕 제 점수도 잘 파악이 안되서, 종료 트리거 시점 정도는 되어야 액션의 밸류가 좀 명확해 집니다. 제가 처음부터 액션 밸류 하나하나 계산하며 하는 게임은 좀 지쳐하는데.. 이건 게임 내내 빠릿빠릿 돌다가 마지막에 훅 집중해서 5라운드 차근차근 진행하는 부분이 균형이 절묘한 느낌입니다.

점수를 먹는 방법은 이것저것 있는 포인트 샐러드 방식이지만 크게는 세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점수를 주는 카드 먹기 2. 미션 클리어해서 화톳불 점화하기 3. 점화한 화톳불에 가디언 집어넣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번은 서브로 치고, 나머지 2,3번을 누가누가 더 잘하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화톳불을 점화해야 가디언을 넣을 수 있기도 하고, 점화할 때 받는 노움으로 하는 프리액션이 사아아아앙당히 강력해서 결국 미션(화톳불) 먹기 - 클리어하기를 메인으로 나머지 서브 액션들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나 가 관건인거 같네요. 다만 생각보다 삽질할 여지가 없는 게임이기에 게임 중반까지는 물론 끝나기 직전까지도 누가 앞서나가고 있는지 파악이 힘들고, 게임이 끝난 후에도 점수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참고로 1등했습니다😎 (동률이긴 했지만)
역시 자신이 승리한 게임이 갓겜으로 느껴지는건 만국 공통이겠죠?ㅋㅋㅋ

2. 동인도회사

순서상으로는 마지막이었지만 볼륨상 두번쨰로 소개드립니다.
식민지 시대, 물건을 사서 유럽에 파는 흔한 테마의 게임.. 이라는 첫인상이었는데 막상 해본 게임 전혀 흔하지 않습니다 🥲 테마가 식민지 시대일뿐, 주가&주식으로 리테마를 해도 될 정도. 

게임에서 계속 변동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요소가 3가지 있습니다. 1. 상품의 매입가격 2. 상품의 판매가격 3. 주식(채권 가격)

게임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3번입니다. 무려 다른 플레이어의 주식(채권)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게임을 잘 못했어도 내가 산 플레이어가 대박 치면 제가 이길 수도 있는 게임이라니 ㅋㅋㅋ 각자 자사주를 2개씩 가지고 시작하긴 하지만, 게임 중에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추가로 주식을 살 수 있어서 주식대박을 노릴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배당도 줍니다! 불로소득 만세!

그 외에 기본적인 게임 메카니즘은 간단합니다. 각자 3액션씩 진행 후 수입-수출 페이즈를 진행하는데, 이때마다 시장 가격이 변동됩니다. 가격은 절반 정도의 정보만 제공되고, 나머지 절반의 정보는 특정 액션을 고른 사람이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늦게나마 해당 액션을 한 사람은 그 히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의 절반정도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아 몰라 일단 사!!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해야하죠. 그치만 그렇게 비싼 돈 주고 사온 상품은 시장 공급량에 따라 헐값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창고에 넣고 다음 라운드에 팔아도 되지만.. 그 시간에 이번 라운드에 돈 번 사람은 그 돈으로 상품을 더더 사서 팔테니 일종의 스노우볼을 잘 굴려야 하죠. 심지어 이번 라운드 가장 많이 돈 번 사람은 선턴을 가져가고 (선이 매우매우 중요한 게임임) 주가도 오릅니다! 

상품의 가격을 다 안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상품을 사려면 뭘 해야한다? 배를 보내서 사와야죠! 그런데 배마다 속도와 적재량이 다르고, 심지어 다른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빠른 배를 보냈는지도 히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눈치를 잘 봐야합니다.

마지막에 한 게임인 것도 있지만 내내 히든&심리전에 말려서 🤣 개인적으론 꽤나 고통받았던 게임입니다. 그치만 시스템 자체가 워낙 재밌고 간단해서, 라이트 전략 유저부터 커버가 가능해서 적당한 영업겜으로도 탐이나는 게임이랄까요!!

참고로 게임내내 수입/수출은 아주 죽을 쒔지만.. 투자한 주식이 대박나서 2등으로 끝났습니다. 여러분도 상한가 따따블의 꿈 잊지 마세요.



3. 트레킹 역사 속으로

이 가격에 컴포가 굉장하다!! 는 소개글 대로 컴포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다들 다윈 인장용으로 탐내시는 게임..(은 농담)

타임라인 포지션의 게임인 줄 알고 역사알못은 굉장히 긴장했는데 다행히 역사는 플레이버 텍스트 정도의 역할입니다. 자원이 딸려있는 경쟁 더게임에 가깝습니다.

차례에 카드 한 장 + 카드에 딸린 자원을 먹고 이걸 두가지 방법으로 점수를 낼 수 있는데 1, 연도가 적힌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쌓아서 점수 2. 토큰을 배치해 보드를 채우면 점수 입니다. 가지고 오고 싶은 토큰을 먹자니 연도가 괴롭고, 연도만 신경써서 가져오자니 토큰이 아쉬운 딜레마게임.. 게다가 먹은 카드에 적힌 시간만큼 전진하는 방식으로 턴오더가 진행되기 때문에 (패치워크, 행성x 류) 원하는 대로 게임을 하기 위해선 시간비용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간단한 듯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순간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가져온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놓을 수 없으면 지금까지 먹은 걸 더미로 만들어 새로운 더미를 시작하는데, 더미 당 장수에 따른 점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최고 한 더미에 8장 정도 카드를 먹었는데, 뒤에서 들리는 얘기론 옆 테이블에서 13장 놓고 우승하셨다는 소문이 ㅎㄷㄷ

플레이타임, 웨이트가 적당하고 카드, 컴포도 얘뻐서 이곳저곳 영업하기 좋아보이는 겜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고민할 게 많아서 연도&역사적 사건에 눈이 안가는건 안비밀..

4. 우노 플립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반대 팀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체험해 봤습니다. 앞/뒷면이 다른 카드로 하는 우노인데 게임 중간중간 카드의 효과로 카드가 뒤집힙니다. 이게 왜 중요하지? 싶었는데 비밀이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강력한 카드들은 다 사용하려면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그 와중에 거짓말을 하고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카드로 공격받은 사람은 조건을 충족했는지 의심할 수 있습니다. 네, 쿠입니다! 그래서 카드의 앞뒷면을 어느정도 외워두었다가 추리 근거로 사용.. 해야하는데 저는 그럴 기억력이 없었습니다 엉엉.

그 외에도 뒷면에 새로 추가된 특수능력 카드를 비롯해 재밌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헷갈리거나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앞면만으로도 사용해도 될 것 같아서, 기왕 우노를 산다면 플립으로 사는게 좋아보이네요.

참고로 의심했다가 실패하면 당연히 패널티가 있었기 때문에.. 의심할 배짱이 없는 하여자인 저는 손패가 두둑한 상태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ㅋㅋㅋ

5. 알쏭달쏭 열고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무고개류 게임입니다! 힌트가 적힌 문제 카드에 적힌 단어를 10번의 질문 안에 맞춰야 합니다. 음식 편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했는데.. 카드 장수에서 예측했어야 하나 봅니다. 세상엔 음식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사실을....ㅜㅜ

덕분에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식에 대한 지식이 +1 되어서 왔습니다. 근데 저희한테 게임 설명해주시고 함께한 직원분.. 검수자가 아니었는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왜냐면 너무 잘하세요! 음식에 대한 내공이 높으셨던 걸까요..? 

6. 마치며

먼저 이번에도 초대해주시고 즐겁게 해주신 코보게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처음에는 긴장해서, 나중에는 지쳐서 정신없던 저랑 놀아주신 크리에이터 일동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크리에이트 분들께 명함을 받고 부러워서(..) 이번에 자기소개 겸 엽서를 제작해 갔는데요, 원래 테이블이 섞으면 만나는 분들에게 나눠주려는 계획이었는데 이번에는 남북분단 이슈가 있던 관계로..() 조금 고민하다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나눠주러 다녔습니다. 흔쾌히 받아주셔서 다들 감사드려요!!

다음달의 엽서도 이미 그림은 완성된 상태이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네요 후후

여담 1) 본파이어도, 트레킹도 이상하게 저&리오님 테이블이 제일 늦게 끝나서 헉 설마 내가 장고러인가 했는데 리오님과 분단된 동인도도 가장 늦게끝난걸 보고 꺠달았습니다. 이 구역의 장고러가 저였다는 사실을...😅 
여담 2) 샐러디 맛있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날 하루종일 먹은게 샐러디 랩 하나더라구요.. 어쩐지 피곤하더라🫤.. 배고플 때의 저는 제가 아니니 동인도회사의 패배도 제 패배가 아닌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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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3 Junebug
    • 2023-08-20 22:29:13

    화톳불이라고 했었군요... 저는 이 말이 왜 이렇게 잘 안들리는지;;(제 귀가 안좋은거지 ㅎㅎ)
    저도 그 밥(샐러디)이 한끼 였는데 그런데도 잘하시는 삼삼님 ㄷㄷ 
    • Lv.4 samsam
    • 2023-08-21 10:42:05

    아 저희도 게임할땐 그릇이니 연잎이니 불렀어요 ㅋㅋ 컨셉상 이게 화톳불인거 같아서 제가 부르는 말입니다!!
    • 스태프 임요
    • 2023-08-21 00:03:00

    놀랍게도 알쏭달쏭 열고개의 검수는 저였답니다(정작 저는 행사 날 꺼내보지도 못했네요).
    소, 솔직히... 코리아보드게임즈 직원들 박,박식하다 생각해요...!
    • Lv.4 samsam
    • 2023-08-21 10:43:15

    도사.. 정말 난생 처음들어봤습니다만
    이걸 아시아 + 얇은 + 밀가루가 아니다 라는걸 듣고 맞출수 있다는데 신기했어요 ㅋㅋㅋ
    • Lv.11 2사분
    • 2023-08-22 14:17:54

    캐리커처가 지나치게 정확한 거 아닙니까! (ㅂㄷㅂㄷ)

    제 취미가 요리이긴 하지만...도사는 저도 우연히 알게 된 음식입니다 ㅋㅋ 트위터에서 "선생님들 여기 인도 식당에서 자그마치 도사를 팔아요!"해서 도사가 뭐야 하고 가봤다가 먹어봤죠(서울 한남동으로 기억합니다). 음...굳이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신기했습니다 ㅋㅋ
    • Lv.4 samsam
    • 2023-08-22 17:47:31

    맛집을 찾아다니는 쩝쩝박사님이셨군요 !! 다음에 뵈면 맛집 추천받아야겠습니다 ㅎㅎ
    • Lv.3 물구나무서기
    • 2023-08-21 08:36:36

    글이 아주 잘 읽히는 많이 도움이 되는 후기글이었습니다~
     
    • Lv.4 samsam
    • 2023-08-21 10:43:49

    항상 자안뜩 써놓고 아무도 안읽을까봐 불안감에 떨기 때문에 칭찬 넘나 감사합니다 ㅎㅎ
    • Lv.44 채소밭
    • 2023-08-21 14:15:28

    저도 글밥 많은 글을 좋아해서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ㅎ 만화도 재밌게 봤고요!! 만화에 4번이 없고 5번이 두개인것도 말씀드립니다! ㅋㅋㅋㅋ
    스무고개 별 관심 없었는데 이 글 읽으며 급 관심이 가네요 ㅎㅎ 아이들이 하기에는 좀 어려우려나요?
    • Lv.4 samsam
    • 2023-08-21 21:10:57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5번..복붙한거 들켜버렸네요 🤣
    알쏭달쏭 열고개 아이들도 괜찮게 할 수 있어요~ 다만 문제를 낼 때 여러장을 받고 한장 골라서 낸다던가 하우스 룰이 필요해 보입니다
    • Lv.6 우탄띠
    • 2023-08-21 20:45:48

    엽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 Lv.4 samsam
    • 2023-08-21 21:11:15

    받아주세셔 감사합니다!!!heart
    • Lv.29 Leo
    • 2023-08-22 15:16:54

    9월 엽서라니..! 엽서 5장 모으면 상품주시나요?ㅋㅋㅋ
    • Lv.4 samsam
    • 2023-08-22 17:48:04

    ㅋㅋㅋㅋ 앗 연말에 컬렉터 이번트라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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