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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0818 샤이보이 8월 코보게크리에이터데이에 가다!
  • 2023-08-19 04:50:09

  • 4

  • 576

Lv.10 샤미

안녕하세요! 요즘 바빠 리뷰를 잘 못올리게 되어 조마조마한 저입니다. 원래 엄청 한가한 사람이고 한가해야할 타이밍에 이 일 저 일 하느라 보겜을 자주 못즐기는 요즘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도 감사하게도 코보게 크리에이터데이에 갈 기회를 주셨고 호다닥 다녀왔네요.

 

 

처음에는 마이티님(구 티츄님)의 행사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행사의 취지와 곧 나올 게임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빠진 정보가 있을 수 도있습니다.)

 

 


 

이번 행사 메인게임 3개중 하나인 트래킹 역사속으로 입니다. 뒤에 가이오트 선생님의 TMI시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원래 게임의 디자이너님은 주로 교육용 게임을 주로 만드셨는데. 이번 트래킹 역사속으로는 교육용으로 좋을 뿐 아니라 게임의 재미까지 톡톡히 잡아 참을 수 없어(?) 코보게측에서 가져왔다고 하셨습니다. 밑에서 게임의 간략한 리뷰를 쓰겠지만 저도 교육용 게임인중 알고 패스를 해버린 게임이지만 게임성은 전혀 제가 아는 교육용게임의 레벨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동인도 회사입니다. 지금은 잠깐 다다에서 내려놓으셨지만 곧 다시 올린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의 메인게임이고, 생각보다 엄청 많이 진짜 재밌었습니다. 주식의 매운맛은 힘든 매운맛이 아닌 맛있게 매운맛이었습니다. 밑에서 다시한번 다루겠습니다.

 

다음은 본파이언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본파이어는 태풍때문에 배가 밀려 시간이 조금더 걸렸다고 합니다. 저희는 프린트된 한글룰북과 테스트용 샘플로 게임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펠트작가님의 게임을 아주 좋아하는데 본파이어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밑에서 다시한번 다루겠습니다.

 



저의 최애게임의 장르인 스무고개 장르입니다. 아직도 저는 4명이나 5명이 모이면 2번의 모임중 한번은 물어봅니다. 인사이더 하실래요? 그만큼 좋아하는 장르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시간이 나지 않아 체험해볼 수 없었네요.

 



엑시트 신작 3종입니다. 엑시트는 아직 접해보지 않아 뭐라 말슴 못드리겠습니다,,,,,ㅠㅠ 언제한번 싹 정주행 해야하는데 말이죠.

 



카르카손 겨울에디션입니다. 모으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기본 카르카손에 겨울 스킨을 입혔습니다. 전시되어있는걸 봤는데....진짜 이뻐요. 저도 기념판이 없었다면 바로 구매했을 수도,,,,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그웨트2판입니다. 1판보다 낫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중인 게임입니다. 영판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일이 생겨서 못한게 오히려 좋게 되었네요. 한글판으로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출시한다고 합니다. 기대가 큰 게임입니다.

 



엘도라도의 확장입니다. 엘도라도는 간단하게 덱빌딩으로 레이싱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지만 또 너무 단조로운것이 단점이기도했습니다. 그 모든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확장으로 완벽해진 엘도라도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장 두개가 합본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각각의 확장에 매력이 또 다르다고하니 기대가 되네요.

 



언락키즈입니다. 힌트를 마음껏 보거나 시간제한 없이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예비 보게머로 성장시키려는 부모님들에게 강추드리는 게임입니다. 언락은 2까지만 끝냈는데 언제한번 또 몰아서 와라락 해야겠군요.

 



신작은 아니지만 우노플립입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우노를 사줘서 친구들과 원카드대신 우노를 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저에게는 추억이 담긴 게임입니다. 심지어 카드가 랜덤으로 나오는 커다란 기계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져있더군요,,,,

 



일정입니다. 신작출시는 다다음주 수요일이고 마침 가이오트님의 2번째 클럽행사 전에 있네요. 단기알바라도 해서 그웨트 살돈을(주섬주섬.....)

 



그리고 마지막 초대형 소식인 18시리즈의 한글화 소식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정보가 나왔었는데 다시봐도 여전히 놀랍기도하고 반갑기도하네요. 18시리즈는 아직 코리아로밖에 찍먹해본적이 없어 저에게는 미지의 영역인데 아마 나온다면 바로 구매해서 즐겨볼듯합니다. 주변에 팬들도 엄청 많고 그때 코리아를 해봤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요.

 

 

1. 트래킹 역사속으로 - 4인/★★★★

 



트래킹입니다. 간식으로 구운감자 핫 그릴드맛이 있어서냉큼 가져왔는데 은근 맵더군요. 일단 게임이 이가격이 맞나싶을정도로 컴포가 쩝니다(?) 종이 펀칭은 거의없고(제기억엔 없었는데 혹시 몰라) 카드의 품질도 엄청 좋고 트레이도 그냥 미쳤습니다. 심지어 기본으로 매트가 포함된것도 놀라운데 트레이 한쪽에 보관하는 공간까지 있어요.

 게임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점수는 크게 카드를 연도순으로 배치하거나 개인판을 완성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얻을수 있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큰결심을 해야만 하는 떄가 반드시 옵니다. 둘중 하나를 포기해야하죠...... 그 큰결심을 최대한 적게 하시는분이 이기게됩니다. 카드의 뒷면에는 각각 역사적 사실을 짧게 써놓아져있는데, 다른분들 차례를 진행할때 읽어보면 재밌는 것이 많습니다. 그림도 이쁘고요. 저는 다른분들보다 큰결심을 여러번 해버려서 3등을 하기는 했지만 또 할 의향 엄청 많고 다음 세일때는 구매까지 고민해볼만 한 게임입니다. 영업용으로도 스플랜더같은 포지션이면서 카드도 이쁘고 역사적 사실이 적혀있는부분이 저의 맘에 쏙 들었습니다.

 

 

2. 동인도회사 - 4인/★★★★☆

 

 동인도회사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가이오트님의 TMI시간에 동인도회사가 긱과 여러 커뮤에서 제국주의 테마로 까이는게 넘 마음이 아프셨는지 해명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제국주의의 연장선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 그저 그 시대에 동인도 회사라는 회사가 여럿있었고 그 무역의 과정을 즐기는 게임으로만 봐달라고 말이죠. 실제로 게임에서 제국주의의 그림자는 아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냥 배타고 나가서 인도 중국 동남아에서 물건사와서 유럽에 비싸게 팔면되는 무역하는 일꾼놓기 주식게임입니다.

 게임은 일꾼놓고 주식사고 물건 사고 물건팔면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룰설명도 10분정도면 대부분 설명할 정도로 쉬운 게임입니다. 다른분들은 18시리즈와 비슷한 면이 많아 재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참 재밌었습니다. 저도 약간 플레이전에는 색안경이 있었는데, 이젠 그저 또 하고싶은 게임이 되었네요.

 

 

3. 본파이어 - 4인/★★★★☆

 

 

 본파이어입니다. 역시 펠트작가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임 한판이었습니다. 코보게에서 나오는 본파이어는 빅박스로 출시될거고 저희는 본판만 즐겼습니다. 본파이어는 군더더기없는 정통 유로입니다. 비딸게임과 다르게 이거해야 저걸할수있고 저걸하려면 또 그걸 해야하는 유기적인 연결보다는 이걸 해도 점수나오고 저걸해도 점수나오는 포인트샐러드형 유로게임입니다. 게임의 표지가 약간 불호였지만 게임은 정말 깔끔했습니다. 게임 고유의 세계관이 있다고 하는데, 마치 비디오게임인 다크소울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게임 하나를 위해서 세계관 구축이라니,,,,엄청난 정성입니다. 정통 유로파라면 절대 재미없지 않을 게임입니다. 테마에 몰입 할 수만있다면 갓겜반열에도 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나왔을 당시 사자턱이나 온마스에 밀려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절대 졸작이 아닌 정점에 밀린 완벽한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진짜 재밌어요.) 표지에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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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3 Junebug
    • 2023-08-19 19:40:37

    오~ 카르카손 덕후이신가요? 어떤 기념판 가지고 계신가요??? ㅎㅎㅎ
    • 스태프 임요
    • 2023-08-21 00:14:56

    표지에 속은 1인 추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테마가 크툴루 테마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Lv.5 히포포
    • 2023-08-23 21:40:47

    같이 게임해서 즐거웠습니다! 큰 결심 마니아 샤미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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