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최근 코보게(님)의 게임 출시 리스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고대라던 그웨트 2판을 샀는데, 거의 직후에 세키가하라에 버건디, 테포마 주사위까지 정신이 아찔합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그웨트 2판 - 3인/★★★★

 출시되자마자 주문했지만 뒤늦게 해볼 수 있었던 그웨트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스터작가님의 게임은 대체적으로 초갓겜까지라고는 못느낀게 대부분이었는데 그웨트만큼은 제가 인정, 또 인정하는 게임입니다. 깔끔한 룰이지만 생각할건 많고, 룰만 들었을때는 별로 없을거 같은 인터렉션이지만 한번 당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거친 인터렉션인것까지,,,,의도치않게 계속 달려 게임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저는 처참히 꼴등을 했지만 하고나서 바로 내일 다시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조만간 또 소팔러 가야겠죠?

2. 세키가하라 - 2인/★★★★★

 코보게에서 협찬받은 세키가하라입니다. 협찬 받지 않더라도 바로 구매할 예정이었지만 운이 좋게 협찬해주셔서 받자마자 바로 스티커 붙이고 슬리브 씌우고 짝꿍과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은 역시나 대단합니다. 짝꿍은 운빨의 요소가 엄청큰 게임들을 좋아하는데, 세키가하라는 워게임 주제에 운빨이 상당합니다. 야수의 심장으로 돌격해보다 운이좋게 상대가 낼 카드가 없으면 일방적으로 줘팰수있는데, 이 부분이 짝꿍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게임판도 광할하고 컴포도 이것저것 많아 공간을 많이 잡아먹을거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공간도 좀 적게 차지했습니다. 진짜 이부분도 큰 호 부분이었네요.

 게임은 처음에는 짝꿍인 도쿠카와 쪽이 많이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제가 중앙을 방어하면서 양 측면을 뚫고 도쿠카와를 위협하면서부터 많이 유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점수로 큰차이를 내면서 이겼습니다.다시해도 갓겜이네요. 화요일에 다시 한번 모임원과 하기로 했는데 벌써 기대됩니다.

https://www.etsy.com/listing/770177826/sekigahara-tokens?variation0=2488908445

추가로 엣시에서 발견한 컴포업글인데 가격이 넘 비쌉니다,,,,질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