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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3월 1-2주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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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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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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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케빈가넷
★★★★★ 10점 : 평생 소장
★★★★ 8점 : 언제 해도 너무 재밌는 게임
★★★ 6점 : 하면 재밌음. 쿨타임 필요. 소장은 글쎄?
★★ 4점 : 나름 재미는 있음. 누가 하자면 한다.
★ 2점 : 딱히 재미를 못찾겠는 게임.
※ ★ = 2점 / ☆ = 1점 / + = 0.5점
♥ : 가족, 파티, 필러 게임
1. 코라 : 제국의 번성 (4인) ★★★☆+ 7.5
그리스 도시국가들 중 하나를 맡아서 가장 뛰어난 제국을 만드는게 목표인 중급 난이도 정도의 캐쥬얼한 문명게임입니다.
일러스트도 깔끔하고 듀얼레이어를 비롯해 컴포넌트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테베'를 뽑았는데 설명에는 전통의 어쩌고 되어있었던거 같은데
특성이 '영광' 트랙을 깎아서 돈, 점수로 바꿀 수 있는 영광따윈 안키우는 쌈마이 국가였습니다.
룰북 읽었을때도 재밌을거 같았는데 기대보다 더 괜찮았습니다.
시작 전에 정치 카드 드래프트를 하면서 즉시 혜택, 인게임효과, 엔드게임점수 카드들을 어떤식으로 가져갈지 짜보는 것도 재밌었고
빡빡한 자원으로 어떤 테크트리를 먼저 올릴 것인가 이리저리 고민해보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솔리테어에 가깝지만 업적 달성, 군사 행동에서 선점 요소와 매 라운드 이벤트가 있어서 완전 벽겜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나라마다 특징이 확실해서 여러 다른 나라로도 해보고싶네요.
빡빡함 속에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를 자극하는 좋은 게임입니다.
2. 트루아 + 여인들 (4인) ★★★★ 8
와이프와 2인플 한판만에 바로 소장 하기로 한 트루아입니다.
여인들에서 경비병 모듈만 빼고 다 넣고 돌렸는데 확실히 행동 카드들이 재밌는 카드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보라색 주사위가 있으니 확실히 숨통이 트입니다.
1라운드 사건에 '이단(영향력 2씩 감소)'가 나왔는데.. 이게 첫라에 나오니 게임이 힘들었습니다.
공급처에서 사람 한명 데려오면 영향력이 0이라..;; 게다가 전체적으로 주사위가 안나와서 사건 처리도 못하고..
그렇다고 재굴림할 영향력도 없고..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라 행동카드들도 다 영향력을 깎아서 뭘 하는 그런것들이었어요.
첫단추부터 꿰어가기가 힘드니.. 한 2라까지 분위기 숙연해서.. '아 오늘 트루아는 망인가..' 싶었는데..
그 이후로는 각자 나름대로 잘 풀어가게 되면서 5~6라 가니까 서로 인물카드 추리도 해보고 결국엔 호평속에 마무리했습니다 ^_^
많은 분들이 트루아만의 유니크함이 있다고 하시던데 완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3. 스카우트(4인) ♥♥♥♥
그냥 가기 아쉬워서 스카우트 한판!
언제해도 재미있는 클라이밍&손패관리 게임입니다.
4. 어스Earth (2:2팀전 1회, 3인 1회) ★★~★★☆ 4(개인전)~5(팀전)
라마나타님 찍먹 시참단 했는데 감사하게도 뽑아주셔서 첫 시참으로 어스를 찍먹해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플레이쓰루를 원하시면 라마나타님 유튜브로! ->> https://youtu.be/rOuvIxBkT98
패밀리 웨이트의 윙스팬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나무를 쌓는 기믹이 신선하고 실제로 보면 이쁠거 같습니다.
게임종료점수 카드를 보며 카드 배치도 신경써야해서 재밌었습니다.
근데 카드 액션들이 결국엔 비슷비슷한거 같고..
결국 큰 인터액션없이 내 카드 들어오는거 보고 나만 어떻게 잘하면 되는 게임이라..는 인상입니다.
아쉽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라마나타님은 팀전은 굉장히 괜찮게 느끼셨다고 합니다.
팀전은 서로 상의해서 필요한 자원이나 카드를 밀어주는게 가능해서 확실히 좀 더 인터액션이 있습니다.
저도 다음날 지인들과 개인전도 해봤는데, 저도 개인전보다는 팀전이 훨씬 더 괜찮았습니다.
그치만 개인전 보다는 나았다.. 정도고 게임을 다시보게 될 정도의 느낌은 받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찍먹할 기회를 주신 라마나타님께 감사드리고 룰마 해주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5. 아크 노바 (3인) ★★★★☆ 9
TTS로도 한글화가 잘 되어있군요! 오늘은 후원자가 잘 잡혀서 후원자 업그레이드를 해봤는데 요렇게 해도 재밌네요.
동물원에 동물은 몇마리 없어서.. 매력점수는 바닥인데 보호점수를 엄청 많이 올려서 끝냈습니다 ㅎㅎ
집에서 한 게임들
6. 트루아(2인, 3회) ★★★★ 8
2인플도 괜찮습니다. 세팅도 간단하고 2인플은 4라운드라 세팅하고 정리까지해도 1시간 내외로 끝납니다.
첫판보다 2,3번째판이 더 재밌었습니다.
이제 서로 인물 추리 들어가고 행동 카드도 어떻게 쓸지 요령이 생기니 더욱 재밌네요.
아마 평가가 더 올라갈 수도 있을거 같은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넘 맘에드는 게임을 찾았네요.
7.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2인) ★★★★☆ 9
오랜만에 아르낙을 돌렸네요. 언제해도 꿀잼이죠.
보통 나침반 많이 먹고 몬스터헌터 메타를 했었는데..
오늘은 저주1+돈4개 주는 유물이 깔렸길래 돈으로 카드 플레이를 한번 해봤습니다.
석판 2개 주는 비둘기랑 괜찮은 유물 두개 정도 사서 잘 써먹었네요 ㅎㅎ
8. 패치워크(2인, 6회플) ★★★☆+ 7.5
유명한 게임이지만 이번에 재출시하면서 첨 접했습니다.
아.. 너무 좋네요. 간단한 세팅에 간단한 룰로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ㅎㅎ
상대방 상황도 보면서 견제도 좀 해야하고 싸고 큰 타일을 고를지 수입이 높은 타일을 고를지..
시간은 얼마나 가는지 여러가지로 브레인버닝 너무 즐겁습니다.
우베 게임은 저희 부부한테는 성공률 100% 네요. 할러타우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9. 워체스트(2인, 6회플) ★★★☆ 7
와이프가 추상전략류를 극혐해서, 아이들이랑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방출하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다네요 ㅎㅎ
아이들은 뭔가 테마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이런걸 좋아할줄 알았는데 아발론도 좋아하고 은근 추상전략이 맞는거 같습니다.
요거요거.. 재밌습니다. 병종 조합도 다양하고 상대방이 버린 코인들을 보면서 수싸움을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대했던거보다 재미가 더 깊어서 아주 맘에드네요.
10. 요코하마(2인) ★★★☆ 7
세팅을 다 끝냈는데도 짝꿍은 '내가 이걸 해봤다고?' 하며 기억을 못할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요코하마를 돌렸습니다.
첫판했을 때는 솔직히 큰 감상을 못느꼈는데 오랜만에 다시 하니까 꽤 괜찮네요.
2인도 충분히 괜찮지만 다인플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아마 첫판과 두번째판 사이의 기간보다는 더 빠른 시일내에 돌릴거 같습니다.
11. 베런파크(3인 1회, 4인 1회) ★★★ 6
방출했다가 아이들이랑 같이 해보려고 다시 영입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룰의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아이들도 쉽게 따라하네요.
소소잼이지만 세팅과 정리 빼고 아주 깔끔한 게임입니다.
아마존에서 산 확장도 도착을 해서.. 다음엔 확장도 넣고 해봐야겠습니다.
12. 마이시티(4인, 9-12시나리오 진행) ♥♥♥♥♥
이제 절반 정도 진행을 했군요. 매번 새로운 룰이 추가 되니까 항상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총점에서 지고 있는 사람에게 매판 특혜를 조금씩 주는 시스템이라
시나리오를 진행할수록 점수들이 비슷비슷해지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13. 킹도미노(2인) ♥♥♥♥
세팅도 초간단하고 룰도 쉽고 10분이면 끝나는데 웨이트 대비 좋은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첨부1
트루아4인플.jpg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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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Troyes (2010)- Alexandre R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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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확장: 트루아의 여인들
Troyes: The Ladies of Troyes (2012)- Alexandre Roche, Alexandre R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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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워크
Patchwork (2014)- Alexandre Roche, Alexandre Roche, Carrie Cantwell, Klemens Franz, Maya Hanisch, Rex Lee, Jolanta Lendzioszek, Cecilia Mok, Gru Ts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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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Yokohama (2016)- Alexandre Roche, Alexandre Roche, Carrie Cantwell, Klemens Franz, Maya Hanisch, Rex Lee, Jolanta Lendzioszek, Cecilia Mok, Gru Tsow, The Creation Studio, Adam P. McIver, Ryo Ny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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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도미노
Kingdomino (2016)- Alexandre Roche, Alexandre Roche, Carrie Cantwell, Klemens Franz, Maya Hanisch, Rex Lee, Jolanta Lendzioszek, Cecilia Mok, Gru Tsow, The Creation Studio, Adam P. McIver, Ryo Nyamo, Cyril Bouquet, Hervine Gall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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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님이시구나. 트루아 2인이 괜찮다니 몰랐네요 ㄷ ㄷ ㄷ 그래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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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닉네임 바꿨는데 연동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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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게임을 많이 하셨군요...여기저기 아크노바가 핫하네요.
트루아도요... -
아크노바, 트루아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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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되게 많은 게임을 하셨네요ㅎㅎ
어스는 킥스 들어가긴 했는데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네요ㅎㅎ잘봤습니다~ -
좋은 게임입니다! 실물로 하면 더 이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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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로 떠난 카우보이들 (feat. 소 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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