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와이프(상상 속 그녀?)와 글룸헤이븐 2인플을 했습니다. 어제 누가 댓글로 상상 속 그녀라고 말씀해주셔서 와이프한테 얘기했더니 좋아해서 이렇게 써 봤습니다ㅎㅎ

이번 시나리오는 저번 시나리오에 이어서 10라운드 동안 동료를 보호해야 되는건데 쉽지 않았습니다. 매 라운드 끝날 때마다 적들이 계속 나와서 버티기가 힘들어서 실패 후 난이도 낮춰서 2번만에 클리어했습니다. 와이프 캐릭터가 이번 시나리오에 유리한 카드가 꽤 있어서 그나마 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글룸헤이븐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시나리오마다 느낌이 달라서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어려워서 한 번에 성공하기 보다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전략을 수정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캐릭터마다 특성이 달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매력이 있습니다. 왜 긱랭킹 1위 게임인지 수긍이됩니다ㅎㅎ

단점이 있다면 세팅할때 번잡해서 글룸을 한 번 꺼내면 정리하기 귀찮아서 글룸헤이븐만 계속 하게 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글룸헤이븐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상상 속 그녀와 후기 종종 올릴게요ㅎㅎ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