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a 게시판에 어떤 분이 부탁해서 올립니다. ^^;

크니지아의 명작 게임중 하나. 리오그란데 절판 품목이므로 구입시 잘생각해야함 ^^;

원작의 제작사는 푸에르토리코의 제작사인 alea사인 관계로 내용물은 나쁘지 않음. 관리도 편하고, 단점은 180개의 말판을 뽑기위한 검은색 주머니 하나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듯.

이 게임은 주어진 숫자판을 이용하여 주어진 물품을 경매하는 게임. 문제는 경매에서 가진 숫자판을 사용하므로 언제 절대승리 말을 던질것인가와 낮은 숫자말로 어떻게 경매에 성공 할 것인가의 눈치를 보는 게임.
그리고 경매시 가장 유리한 '라"를 언제 터트릴것인가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게임입니다. 낮은 숫자를 가지고 있다면(3,4라면) 초반에 라를 불러서 1,2를 소비하게 만들어야 하고(이때 입심으로 경매를 부추겨야 합니다.), 12,라면 꾹 참고 사용하던지, 초반 라로 모두가 패스 한 경우엔 사용 가능하죠.

룰이 직관적이고, 경매도 공개된 상태에서 하므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심리전의 위주가 됨.(라를 부르는게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매엣 가장 마지막에 부르는 경매 진행 상황을 봐가며 판단 가능 하죠.) 그리고 경매 대상인 물건의 가치를 파악하는게 아주 중요함.

여러가지 표시말중 가장 좋은게, 신(원하는 카드로 교체, 안하면 2점), 유물(그냥 3점), 문명(없으면 -5점이니 ㅡ.ㅡ;), 건축물(대량득점원). 나일강은 하나 1점에 홍수를 보유해야 하므로 개당 0.9점정도의 가치가 있는듯 그나마 라운드 초반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는 홍수이외는 거의 손이 안간다. 파라오는 폭탄이 될지도 별로 투자 가치 못느낌(아마 인원이 많을 수록 폭탄일 가능성이 농후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