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the world, 인류의 역사라는 보드 게임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출시된 고전 보드게임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명작이기도 합니다.

몇 차례 플레이 해본 결과, 게임의 밸런스에 대한 약간의 문제만 제외하면 게임의 테마나 플레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와 같은 문명 건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게임은 7개의 시대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시대별로 그 시대의 강력했던 문명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문명을 선택해서(선택하는 과정 또한 아주 재미있습니다.) 문명의 힘에 해당하는만큼의 군사를 지도 상에 올려놓은뒤 확장/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확장/전쟁이 끝나면 자신의 점수를 계산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별도의 룰 없이 4인 이하의 플레이는 별 재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6명이 한 테이블에서 인류의 역사를 한다면 대략 3~4 시간이 걸리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 만큼의 재미는 보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