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덱을 훑어보다보니 언제 눌렀는지 몰겠는데 제가 좋아요를 눌러놓은 덱이 있길래 돌려보았습니다. ㅎ 
든든한 디스와 섀도우에 비해 스얼에는 멍청이 3형제가 나란히 있네요 ㅎㅎ 
그래도 그 3장 외에는 스얼쪽도 꽤나 준수한 라인입니다. 

섀도우 쪽에서 타이밍 늦추기도 꽤 될꺼 같고 왜 좋아요 눌러놓았는지 이해가 되는 아이군요 ㅎ 

2. 상대덱

제가 교바덱 뽑으면 갖고 싶은 덱 중 하나가 에퀴돈의 부기덱인데 상대와 붙었네요 ㅎ 

거기에 이퀴지 아웃포스트도 있군요 탐난다~
그리고 나의 스얼과 다른 모습의 교바 스얼

점수가 막 높을것 같진 않지만 일러 구경 삼아 들고와 봤습니다 ㅎ 

사실 이 덱의 진짜는 언페더머블이네요. 
물고기님의 토큰 티어리스트에서 당당하게 꼴번에 있지만 그래도 많아지면 무섭지 않겠어요? ㅎㅎ 

어우 너무 싫은 Befuddle, adult swim. 다행히 deep crush 는 없네요 ㅎ 
거센 소용돌이 덱이군요. 좀 어려운 카드인데 상대가 잘 쓸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3. 소감

항상 교바 이길 때가 제일 짜릿한거 같습니다 ㅎㅎ 
첫 패에 에탄 잡혀서 강화도 많고 장수도 많은 kelpminder 불러주었습니다. 
어차피 auction off 로 깨질 에탄이지만 중반까지 잘 버텨줬네요. 
1키 제작 후 스팅 타이밍을 잘 잡고 상대 1키 앰버를 고대로 받은 후 잠에서 깬 악몽과 용광이로 타이밍 늦춰주고 표식으로 한턴 삭제,  
2키 제작 후에는 가르시아와 새로운 지평의 포획 보너스가 또 한 턴 버텨주면서, 
키 치트와 앰버견제가 부족한 상대를 이길 수 있었네요. 
상대는 각종 유물과 드로우 보너스들로 손패 많이 채우고 플레이는 많이 했지만 키 견제를 못하는 덱이어서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스팅으로 얌얌이 재밌어서 가끔 꺼내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