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WC 덱입니다. 직접 뽑았던 덱으로 기억하는데 성능이 꽤 준수합니다. 
물결로 오면서 가짜가 된 사우리안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덱 중 하나입니다. 
각종 승격과 포획을 통해 제국식 제련을 성공시키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ㅎㅎ 
WC 에서는 디로섀에 못지 않은 디로사라고 생각하네요. 

2. 상대덱

상대도 WC 의 사우리안이 있는 덱이네요 ㅎ 
ARECF 의 밸런스는 제 덱보다 좋은거 같군요. 
레큐의 책이 얼마나 활약할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쎈 콤보는 보이지 않아 무난히 흘러가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3. 소감

생각치 못하게 상대 레큐의 책이 저에게 굉장한 도움을 줬습니다. 
스얼없는 저는 리모트 액세스가 손에 잡힐 때마다 한 턴씩 더했네요;;; 
Grasping vines 가 자꾸 제 손패를 어지럽히긴 했습니다만, 저도 디스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서로 키 못만드는 상황이 길어졌네요. 
게임은 16턴까지 가는 장기전이었는데, 
Cutthoat researcher 랑 Interdimensional Graft 로 체크해놓은 상황에서 끝났네요. 
견제 당해도 보관덱에 차곡차곡 모아둔 제국식 제련 파트들이 손에 있어서 승리를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기존에 캐쥬얼 쪽만 하다가 요즘은 경쟁 쪽을 하고 있는데 사기덱도 많이 만나지만, 
승리했을 때 기쁨이 확실히 더 큰거 같습니다 ㅎ 
해외 리그 참여한 김에 경쟁 쪽 덱들을 좀 더 파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