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1,2,3,4 맵입니다. 4번까지 나오다가 존 보어랑 마틴이형이랑 막 싸우더니 STEAM 나왓어요...ㅋㅋ 

1번맵 영국, 아일랜드 - 마틴월레스 디자인
이 맵에 3-4인용 최고의 맵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최고야...)


2번맵 미국 서부, 독일 - 존 보어
디럭스 기본맵 구성에 있습니다.

이무렵에 AOS 한국어판이 나오면서 한국맵이 수록되어있는 판본이 있죠.
AOS 최고 흑역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후에 출시된
3번맵 한국, 스칸디나비아 반도 - 마틴월레스
이 맵은 한국어판 정발버전, 그리고 이 맵 외엔 구할 수 없는 맵입니다. 

4번은 프랑스, 이탈리아.
프랑스맵은 디럭스 1쇄당시 추가맵에 포함 되어있고,
이탈리아맵은 지도모음집 2번에 수록되어있어요.
이탈리아는 맵을 구성하는 칸의 폭이 3~4칸이 대부분이라서 7개의 특수 타일이 들어있습니다.

이 맵은 특이하게 시작부터 반갈죽인 2장의 맵으로 되어있는데
프랑스는 기존 비율, 이탈리아는 반으로 가른 맵을 길게 이어붙이는 형태이기때문이에요
그렇지만 디럭스 지도모음집 2번엔 하나로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번의 맵구성은 마치 실패한 실험체 같은거에요






이제는 루트비히의 성, 한밤의 늑대 시리즈로 더 유명한 테드 앨스퍼치의 맵입니다.


베지어 게임즈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자신의 최애 게임이라는 AOS의 반공식 확장맵을 엄청 출시했고 좀 특이한 시도들을 많이 했습니다. 
팀전이라던지, 지도 2세트를 붙여서 대형지도로 8인플을 지원한다던지....음악적 영감으로 만든다던지 등등이요 

대략 20여종의 맵이 출시 된 상태고, 이번 디럭스 확장맵 세트에도 소소하게 포함 되어있습니다.

딜럭스 기본판에 1-2인용맵인 세인트루시아와 바베이도스.
3번세트에 있는 디스코 인페르노.

저는 다행히도(?) 이분이 만든 맵이 겹치지 않아서 오히려 좋습니다.

놀랍게도 사하라와 열대우림맵은 아직 노플입니다.
이중에는 4인 고정맵이고, 팀전이 가능한 미시시피증기보트/골든스파이크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이거 재밌어요....
뉴잉글랜드/버몬트맵은 2카피가 있으면 초대형맵이 되는 그런 합체기믹이 있는 맵입니다.
가지신 분이랑 만나서 8인플 해보는 로망도 늘 품고있습니다.

서로 맵을 가린 상태에서 비밀리에 서로의 상품을 주고받으면서 시크릿 블루프린트라는 기이한 맵....도 있습니다.
이건 테플만 해봣는데 제대로 언젠가 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클리닉, 트램웨이즈의 작가로 유명한 알반비아드도 테드 앨스퍼치처럼 AOS맵제작자로 먼저 이름을 날린 분입니다.
이분 맵은 매워요. AOS 본판도 맵다맵다 하는데 이분이 만든맵은 정말 하나같이 너무 맵고 뇌가 쥐어짜집니다.
약간만 느슨하게 해도 바로 엘리각이 꼿꼿하게 서버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분 맵도 특이한 맵(뇌속을 돌아다니는 뉴런이라던가, 체르노빌, 좀비등을 다룬다거나, 인체내에서 혈액공급을 다룬다거나)이 굉장히 많고,
시작하자마자 헬이 느껴지는 그런 류들이 많습니다. 
이분이 디자인한 한국맵도 있는데, 트램웨이즈 부산맵을 떠올려 보면 의외로 한국이랑 연결고리가 있군요
물론 의정부 톰바셀이나, 돈 애스크릿지 영어선생님 정도는 아니지만요 ㅋㅋㅋ 

그런데 저는 이분이 활동할 즈음엔 다소 AOS맵을 수집하는데 지쳐서 잠시 쉬엇지만 그와중에 유명한 달/독일장벽 맵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맵은 AOS 영문판 3판출시 즈음 확장 맵박스가 나오면서 함께 출시되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때 맵박스와 같이 구했던 것 같아요.



해저2만리는 덤입니다. 왜 이 맵은 종이 CD케이스에 줬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CD 플레이어도, CD-RW도 구경하기 쉽지않은 세상인데...
이맵도 아주 유니크한 맛이 나는 재밌는 맵입니다. 혹시라도 구하거나 접해볼 기회가 있다면 꼭 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