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쉬피타임을 구매했습니다.

예상과는 다른 게임진행이였지만 운빨망 사나이겜을 선호하는 제 취향엔 그런대로 잘 맞았고,

내용이 사나이 폭주게임이라 해서 아트웍이 북두의권인건 아니니 꽤 맘에 들었죠.

귀여운 얼굴의 마초같은 이 게임에 소소하게 토큰 한 종을 바꿔줬습니다.

바꾸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구요.

집는데 좀 편하고 간지나라고 바꿨습니다.

쉬피타임엔 토큰이 3종이 있는데

나무로 된 윙크토큰과 깊은 수면을 표시하는 베개토큰 1개씩과

그리고 맵 타일 효과를 사용하는데 쓰이는 쿨쿨토큰 다수..

나무로 된 윙크토큰은 그렇다 쳐도 베게토큰이 다수의 쿨쿨토큰과 같은 종이토큰이라

섞여버리면 찾기 귀찮아서.. 찾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죠.

또 이건 제 플레이 스타일(?!)이 좀 못된게 좀 있어서..

토큰을 보드에 챱챱 하며 내려놓는데다

여러칸을 이동하게 되면 스르륵 미는게 아니라(6칸 이동.. 주욱..)

칸마다 하나씩 숫자를 세며 이동하는 토큰으로 보드를 챱챱 하며 이동시킵니다.

(1,2,3,4,5,6!! 이런식으로요..);;

...그게 기본 종이토큰으로 하면 영 맛이 안 살길래 대체품을 만들어 바꾼거죠.

(게임 적용모습입니다.겨우 토큰4개니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첨엔 베개를 열심히 찾았지만 베게 이미지가 그렇게 잘 와 닿지 않는게 다수인데다

우연히 기성품 스티커중에 괜찮겠다 싶은걸 봐서

대략 만들어 보고 제일 무난하다 싶어 남긴게 요놈이네요.

그나저나.. 분명 넣기 전엔 색마다 다른 색(?!)의 구름이였는데

넣고나니 자세히 보기전엔 잘 안 보이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