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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아컴호러 소설 리뷰 > 최후의 의식
  • 2022-06-27 04:47:46

  • 5

  • 315

Lv.37 올뺌씨



아컴호러 소설 최후의 의식  (S.A.SIDOR)

 

 

※ 보드게임 리뷰가 아닌 보드게임 관련 도서라 자유게시판에 후기를 남깁니다 그리고 책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아컴호러시리즈는 아컴호러 카드게임으로 던위치까지만 진행해본 후이며 이외 아컴호러 관련 사전지식은 없이 소설을 읽었음을 말씀드리며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지만 이와는 관계 없이 솔직하게 리뷰를 적었음을 말씀드리며 시작합니다 여느 아컴호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내용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최대한 스토리는 거의 뺀 채 간결하게 적겠습니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올든 오크스가 과거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올든 오크스의 기의한 사건들이 하나하나 시작되며 이야기가 끝에 다다를 때는 내용이 끝나 아쉬울 정도의 여운을 주었습니다 시작 부분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으로 내용이 살짝 지루할 수도 있으나 중간부터 마치 다른 사람의 아컴호러 플레이를 보는듯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주었고 다 읽은 후엔 영화를 한편 본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출시한 책 전부엔 관심이 없었고 책갈피에 더 관심이 있었지만 이 책을 읽자마자 다른 책 두 권도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그만큼 책 자체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같이 동봉되어온 책갈피는 소설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맞춰졌으며 단순히 아컴호러 게임카드로서의 수집 가치보다 소설책 책갈피로서의 센스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됩니다(읽어보시게 된다면 아마 공감하실 부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예시로 아컴호러 카드게임을 보자면 글을 이용해 스토리를 알아가는 과정이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설책으로서의 아컴호러는 보드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텍스트를 읽어가는 과정을 하나로 뭉쳐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어 아컴호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저와 똑같이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소설책의 내용은 메인 스토리의 내용을 건들지 않는 아컴호러 메인 스토리의 결을 같이 하는 번외 같은 느낌이 강해서 아컴호러에 관한 사전 지식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는 부분이 책에 존재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모른다면 소설책을 읽는데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 단어정도(미스캐토닉 강 등 )입니다 이 때문에 아컴호러 자체를 모르는 비보드게이머분이 봐도 무방한 정도의 소설책입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보드게임의 특징상 이렇게 책으로 스토리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이 좋고 책 한 권 자체의 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다른 책들도 번역이 되어 나왔으면 좋겠고 세권 모두는 힘드시다면 한권정도는 읽어보시고 저처럼 마음에 드시면 다른 두 권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간만에 소설책을 읽고 싶은 보드 게이머, 아컴호러 팬 등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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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드게임

  • 아컴호러 카드게임
    Arkham Horror: The Card Game (2016)
    • Christopher Hosch, Marcin Jakubowski, Ignacio Bazán Lazcano, Henning Ludvigsen, Mercedes Opheim, Zoe Robinson, Evan Simonet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3 msygw
    • 2022-06-27 08:25:34

    오.. 기대가 되네요.

    다른 두 권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 Lv.37 올뺌씨
    • 2022-06-27 15:47:43

    할게 좀 많이 쌓였지만 되는대로 꼭 들고오겠습니다 후후
    • Lv.44 채소밭
    • 2022-06-27 14:22:52

    테마 자체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읽어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 무섭진 않나요?
    • Lv.37 올뺌씨
    • 2022-06-27 15:47:17

    호러블한 느낌이 있는데 글이라서 저같은 새가슴도 읽는데 무리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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