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온라인 쇼핑몰과는 비교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별다른 정보 없이, 내용물에 대한 사진 한 장 없이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사야할 지 막막하기만 했던 초보 게이머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셨더군요.
룰, 꼼꼼히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 게다가 룰 없이도 돌릴 수
있을 것 같이 치밀하게 작성된 리뷰까지...

음... 솔직히 그 리뷰들 말입니다. 의심했습니다.
'다른 외국 싸이트의 리뷰란을 그대로 번역한 수준이 아닐까? 이건 도저히 장사꾼(호칭에 대한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실은 저도 장사꾼입니다.)들이 만든 싸이트라고 볼 수 없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mmmm......제 편견이 틀렸더군요.

그 열정과 소비자의 마음에서 꼼꼼히 만들어낸 이 땀의 결정체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p.s: 유로 게임즈가 유독 많이 보이는군요.
포뮬라드와 에보, 데모크레이지 말고는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기뻤습니다.
음... 근데 유로 게임즈는 어느 나라 회사지요?
데카르트 그림으로 봐서는...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