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았는데...
그... 시커먼 지지대더군요. 납닥말(제가 숫자 적힌 피스를 부르는 말;;)올려놓는 데요.
보드게임 카페에서는 흰색으로 그 안이 상자처럼 되어서 안에 납닥말들을 수납할 수 있게 되어있던데... 제 건 그런게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만.


뭐. 어쨌든 설명서에 지지대에다 발을 끼우라길래(그 '딸깍'하고 끼우면 되는 거) 끼우는데...


부러트렸습니다-_-;;
제가 그렇게 손아귀 힘이 좋았나... 한 번 생각을 해보고.
다시 한 번 부러트리기-_-위해 갖은 시도를 해 보았으나, 전혀 다시는 부러지지 않더군요.
부서진 조각들을 억지로 우드락 본드로 붙여보려하였으나... 붙지는 않고 이상한 방향으로 흐물흐물하더군요...(먼산)


하지만 지지대는 잘 섭니다.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을 듯 하여 다행입니다.


간만에 힘 자랑 한 시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