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디카를 걸고 러미커브, 블로커스 대회를 열었길래 나가서 당당히 결승전 젠가(!!!)를 해치우고 1위를 해서 디카를 받아왔습니다. 2인 1조인터라 디카의 절반...이지만 아무튼 좋은 디카를 싸게 구한격이죠^^

대회 시작 4시간전에 급조되서 1시간전에 신청한 팀 치고는 호흡이 지나치게 잘 맞았습니다. 3판 모두 중앙 장악에, 제가 적 2색을 끌어안고 진내사격(!!!)을 퍼부어 오도가도 못하게 만드는동안 팀원은 남김없이 내려놓는 식으로 진행해서 세판모두 깔끔하게 승리할수 있었죠.

결국 블로커스 부문 1위를 하긴 했는데...러미커브 부문 1위와 경쟁을 해서 이긴팀은 디카, 진팀은 MP3플레이어를 주더군요. 마지막 게임은 무려 젠...가...어리버리 뽕짝뽕짝 끝에 가뿐히(?)승리. 솔직히 운이 좋았다고밖에 말 못하겠네요;;;

영준이형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