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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의 대적수! 고냥군 루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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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7 1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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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uLareR
저희 집에는 현재 4마리의 개와 1마리의 고냥이가 삽니다.
덕분에 집안은 항상 난장판-_- 개랑 고양이랑 저렇게 잘 노는 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신나게 우다다다;;;
고냥이는 원래 길냥이 출신인데,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어미에게서 떨어져 나온 아이를 입양받았습니다. 가족들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_-;;
남자애고요, 이름은 루카인데... 이녀석이 아주 장난이 극심합니다. 현재 4개월 되어 가는데, 몸길이도 무지 길고- 꼬리까지 합하면 대략 40~50cm정도는 될 듯.
엄마가 워낙 동물들을 먹이는 것에 있어 큰손이시라... 4개월 치고는 너무 컸습니다ㅠ^ㅠ 아직까진 날씬한데 중성화 시켜주고 나서는 배 나올까 걱정;
각설하고요.
고냥이 특성상 여리여리한 손발로도(진짜 발이 쪼끄매요ㅠ^ㅠ♡ 검지랑중지랑 손가락 한 마디씩 잘라서 합한 정도 크기 -제 손 기준으로) 이것저것 잘 가지고 놀아요... 소리소문도 없이 훔쳐가서는 살살 굴리고 어르면서-0-
방금 전에는 엄마의 비싼 장신구를 가지고 놀다가 피아노 뒤로 떨어트려버려서... 엄마가 기겁해서 다른 장신구들을 치우시는데... 그 순간에도 틈 사이로 잽싸게 장신구를 채가려하는 루카의 앞발이 쑤욱-;;;
지금 제가 알함브라를 하려고 컴포넌트를 꺼내 놓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노란색 마커가 하나 없는 거 아니겠어요?
혹시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니나다를까, 루카가 벌써 하나를 손으로 토닥토닥-_-;;
(방금 전 까지 가장 좋아하는 자리인 모니터 위에 올라가서 잘 자고 있는가 했는데... 재빠른 녀석-_-)
노란색 마커를 빼앗아왔더니 다음에는 타일을 가져가려고 쪼그만 손을 내미는군요...(이건 이빨 자국 나면 복구도 못 한단 말이다-_-+++)
그 쪼그만 손을 뗏찌-_-해 주려고 하다가 너무 귀여워서>_< 지금 루카 앞발가지고 주물주물 놀고 있습니다ㅠ^ㅠ(알함브라는 이미 저멀리~)
진짜 한입거리에요!!!(위험발언-0-;;;)
이녀석 전에는 루미쿠브 노리더니 이제는 시타델 금화(이미 하나에 이빨자국을 내 놓음ㅜ^ㅜ)도 모자라서 알함브라 마커까지...
루카녀석 얼굴에 장난기가 어려있어서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_-
지금은 다시 모니터 위에서 제가 글 작성하는 걸 느긋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네요- 이런 여우같은 녀석!!!!!+0+
덕분에 집안은 항상 난장판-_- 개랑 고양이랑 저렇게 잘 노는 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신나게 우다다다;;;
고냥이는 원래 길냥이 출신인데,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어미에게서 떨어져 나온 아이를 입양받았습니다. 가족들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_-;;
남자애고요, 이름은 루카인데... 이녀석이 아주 장난이 극심합니다. 현재 4개월 되어 가는데, 몸길이도 무지 길고- 꼬리까지 합하면 대략 40~50cm정도는 될 듯.
엄마가 워낙 동물들을 먹이는 것에 있어 큰손이시라... 4개월 치고는 너무 컸습니다ㅠ^ㅠ 아직까진 날씬한데 중성화 시켜주고 나서는 배 나올까 걱정;
각설하고요.
고냥이 특성상 여리여리한 손발로도(진짜 발이 쪼끄매요ㅠ^ㅠ♡ 검지랑중지랑 손가락 한 마디씩 잘라서 합한 정도 크기 -제 손 기준으로) 이것저것 잘 가지고 놀아요... 소리소문도 없이 훔쳐가서는 살살 굴리고 어르면서-0-
방금 전에는 엄마의 비싼 장신구를 가지고 놀다가 피아노 뒤로 떨어트려버려서... 엄마가 기겁해서 다른 장신구들을 치우시는데... 그 순간에도 틈 사이로 잽싸게 장신구를 채가려하는 루카의 앞발이 쑤욱-;;;
지금 제가 알함브라를 하려고 컴포넌트를 꺼내 놓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노란색 마커가 하나 없는 거 아니겠어요?
혹시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니나다를까, 루카가 벌써 하나를 손으로 토닥토닥-_-;;
(방금 전 까지 가장 좋아하는 자리인 모니터 위에 올라가서 잘 자고 있는가 했는데... 재빠른 녀석-_-)
노란색 마커를 빼앗아왔더니 다음에는 타일을 가져가려고 쪼그만 손을 내미는군요...(이건 이빨 자국 나면 복구도 못 한단 말이다-_-+++)
그 쪼그만 손을 뗏찌-_-해 주려고 하다가 너무 귀여워서>_< 지금 루카 앞발가지고 주물주물 놀고 있습니다ㅠ^ㅠ(알함브라는 이미 저멀리~)
진짜 한입거리에요!!!(위험발언-0-;;;)
이녀석 전에는 루미쿠브 노리더니 이제는 시타델 금화(이미 하나에 이빨자국을 내 놓음ㅜ^ㅜ)도 모자라서 알함브라 마커까지...
루카녀석 얼굴에 장난기가 어려있어서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_-
지금은 다시 모니터 위에서 제가 글 작성하는 걸 느긋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네요- 이런 여우같은 녀석!!!!!+0+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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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제가 마눌님과 모시는(?) 2마리 고냥씨들은...
박스를 무척 좋아합니다...-_-;
게임판을 벌이거나 컴포넌트 점검 때면...
으례히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박스 속으로...-_-;
특히 알레아씨리즈 박스는 딱 들어가면 나올려고 안 하더군요...
-_-; 싸서 내다버릴까 생각했지만...역시 알레아박스의 마력에...ㅠ.ㅠ -
그 장난기와... 호기심을 집중시켜서...
보드게임을 가르쳐, 집에서 루카와 함께 보드게임을 하는게 어떠실지... ^^;
후다닥=3=3=3 -
와... 집에 혼자 있어도 안심심하시겠네요..
근데 궁금한 것은 녀석들이 변은 잘 가리는지...무척 궁금합니다. -
음... 일단 고냥이 전용 화장실이 있으니- 아주 잘 가립니다.
4마리 개들보다 훨씬 잘 가리는 군요-_-(먼산)
그리고 박스를 이빨로 물어뜯거나 발톱으로 긁으려고 하는...ㅠ^ㅠ
(차라리 박스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두둥)
대신에 엄마가 애용하시는 슬로우쿠커(3.5L)에 들어가 있기를 더 좋아하더군요... 으음...
(거기 들어가면 바로 뚜껑 닫고 삶아버리면... 쿨럭-0-;;)
그리고.. 루카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치면.
절 닮아서 컴포넌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쁜 컴포넌트만 나오면 먹어-_-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엉엉 -
그리고 주방아줌마님// 저도 만나뵙는건 환영입니다^^
그외 댓글은 아래 글에 써 버렸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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