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질러놓고 갈등중입니다.
모 동호회에서 피치카를 공동구매한다는 글을 봤습죠.

10만원짜리 알까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얘기를 들어와서 쉽게 결정을 못하겠더군요.

그러다가 geek에서 제가 아는 Tom vassel이란 친구가 리뷰를 써놨는데 10점 만점을 써놨더군요. 리뷰 내용중에서 variety를 추구한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파티게임으로 적합하다는 것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드디어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일단 돈을 송금하고 나서 돌아보니깐, 다시 pitch car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눈에 띄는군요. 어흑...맘이 약간 흔들리긴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_*

쩝, 어쩌면 다시 중고판매사이트에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긴하는군요.

일단, 기대감에 부풀어 있기도하고...마눌님에게는 이걸 얼마로 얘기해야지 쫏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


p.s. Tom 왈: 돈이 남으면 탁구대를 사라는군요. 그위에다가 pitch car놓고 즐기기에 딱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