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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게임기..
  • 2003-09-28 2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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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2

저는 주로 여자친구와 게임을 사기 전에 제 타입에 맞나..테스트(?)하기
위해서 게임카훼~를 이용합니다.

지난 번에 가서는 구입예정이었던 '어메이징 래비린스'를 해보고는
가치없이! 리스트에서 잘라버렸죠.
'운'도 어느정도는 개입된 게임을 원하는데.. 좀 지나친 느낌이라
왠지 허술(?)한 느낌이 들어서 탈락.

'블로커스'는 해보고 왠지모를 불타오름을 느끼고..
사고는 싶었으나..4만원대로 사기에는 아깝다 싶었는데
모사이트에서 3만원에 행사를 하길래 어제 입금!

'루미큐브'는 해보며 다시금 사야지!하는 마음을 가다듬고는
셀렉트 버젼이 수입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룰러스 매그너스'는 해보고는 (에러룰이었지만) 살짝 불타오름을
느끼고는 오늘가서 다시 해봤는데 진국인걸요~
다만 플레이시간이 너무 짧아서 불타오름을 느낄 시간이 짧음이
아쉬운데다가.. '엘그란데'를 구입할 예정이라 카룰러스..는
카페에서 들릴때마다 하기로 여자친구와 잠정결정.
초반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키운 팰러딘들이 효자노릇을 했으나
나중에 땅이 합병되고나서는 오히려 버림받았던 색깔의 팰러딘들
땜시로 땅을 빼앗기는 사태를 종종 겪었죠.

오늘 가서는 '카룰러스 매그너스' 한판으로 워밍업 한 후..
(신촌 B까페를 갔는데 '카롤러스 매그너스' 달라했더니 없다는 말을 듣고
황당해하던중.. 설마..하고 보유리스트를 봤더니..
한글로 '샤를마뉴 대제'라고 되어있더군요.
쩝.. 바로 옆에 영어로 써있는데.. 없다하다니..)

또하나의 구입염두 리스트 '토끼와 거북이'를 했습니다.
워낙에 평이 갈려서 해보고 결정하라는 분들의 충고를 따르길 잘한 듯.
도우미 분의 이해할 수 없었던 설명에.. 여자친구와 동봉되어있던
메뉴얼을 다시 훑어보고 어느정도 감을 익힌 후 게임 돌입했으나..
뭔가 불타오름 부족. 레이싱게임인가..아닌 것 같은 느낌에
취향이 아닌가 싶다.. 싶어서 구매리스트에서 삭제.

시간이 어정쩡하고 보유게임이 없어보여서 그냥 '어콰이어'를 했습니다.
구매는 해서 집에 있지만 아직 개봉을 안해서..
저만 몇번 카페에서 해보고 여자친구는 못해본 상태였죠.
룰설명은 10분도 안걸리는데.. 사실 룰만 가르쳐주고 하면 승패가
너무 뻔하니까 알고있는 전략을 다 설명해주고, 이해시키고 하니
대락 10여분 소요. 그리고 게임에 돌입했는데.. 오오..불타오르는 여자친구!
비싼돈 주고 잘샀다..싶습니다.

구매리스트에 올라있는 '아틀랜틱 스타'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그 까페는 워낙에 보유게임이 적어서 쩌업.

2인용 게임은 별로 안하게되고, 주로 2인용도 가능한 2인용이상의
게임을 주로 해보고 구입하려하는데 적당한 게임이 없네요.
혹시 괜찮은 것 있는지..
'애틀랜틱 스타', '와이어트어프'(구입후 질리도록 해보고 팔았죠.)
'카르카손', '토레스', '시타델', '보난자', '루미큐브', '블로커스'
'엘그란데', '티그리스..'를 제외하고 적당한 게임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세레니시마'는.. '어콰이어'를 능가하는 가격임에도 살만한 게임인지..
고민중이네요. 요즘은 몇달 전 보다 좀 가격을 올린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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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베라빈
    • 2003-09-28 23:14:15

    2~4가능한 카드게임 번레이트도 있죠~ 사실 전 그렇게 흥미있게 플레이 하진 못했지만, 여러 다른 분들이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한번 번레이트도 해보세요~
    • Lv.25 WinDOS
    • 2003-09-28 23:15:04

    너무 빨리 드시면 딸국질 합니다. 천천히 드세용 ^^
    • 2003-09-28 23:21:49

    카르타제나, 사무라이, 빅시티, 맨하탄, 유니온퍼시픽, 티칼, 토레스, 엘픈랜드, 뢰벤헤르츠, 반지의 제왕 등등...
    2-4인용 게임은 2인이 하기에 적당한 게임 같구요 2-6인 넘어가는 게임은 사람 많을 때보다 재미는 덜해도 2인 전용보다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사족-RA를 두명이서도 하나본데 Age Of Steam도 두명이선 불가능할란가요? ^^;;
    • 2003-09-28 23:26:34

    번레이트..는 저도 한때 관심이 있었으나 엔쥐니어를 차별하는 테마에 반발!하여 구입안하기로. 프..(아..유치해라.)
    지금은 그쪽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한때 내 꿈을 담았던 분야가 공학이라..(프..) 그놈의 스타워즈가 왠수지요. 우웅~하는 라이트세이버와 X윙~ 그래도 아직 미련이 있어서 레고 X윙 미니를 백화점에서 발견하자마자 7000원인가 주고 덥석 사는데 카운터 아가씨가 살짝 웃더군요.
    • 2003-09-28 23:28:05

    세레니시마와 마레노스트럼도 괜찮은 게임입니다.
    항해 및 전략과 태클을 원하신다면 그 두가지도 좋구요.
    단, 애인과 둘만 하시려면, 별로입니다.
    사무라이도 단순한 룰에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죠.
    저같은 경우는 구입도 좋지만,여자 친구랑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보는 스타일입니다.
    • Lv.1 베라빈
    • 2003-09-28 23:36:58

    크 ~ Age of Steam 을 2인용으로 돌릴수 없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냥 3개의 회사를 거느려서 마치 6인용 처럼 해볼까도 합니다;; 안그러면 이러다 증기의 시대 다 지나가 버리고, 인터넷 시대가 도래해 버릴것 같습니다 ㅜ.ㅜ (증기의 시대는 처박히고, 인터넷이나 띡띡하는 그런 절망의 시대 ㅜ.ㅜ)
    • 2003-09-29 03:24:45

    여담으로 앞부분 글을

    여자친구와 사귀기 전에 타입인가 확인을 위해 게임하러 가신다고 읽어버렸군요 ㅡ_ㅡ;;;;

    우후~~~ 가을은 외로운 계절
    • 2003-09-29 04:11:19

    토끼와 거북이는 앞서거니 뒤서거니해야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는 게임유형인것 같습니다. 4인이상일때 그나마 재미가 조금... 개인적으로 호평에 비해 그다지 땡기지 않는 게임중에 하나라는... 어쩌면 꽤 예전 게임이라 그 당시의 호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70년대 명차가 2000년대에도 명차일지는 의문이겠죠.
    • Lv.1 wine
    • 2003-09-29 12:35:40

    엘 그란데 재밌는 게임이긴 한데 사람이 4~5명이 되야한다는 부담이 있죠. 세레니시마는 저도 샀는데, 무역과 전쟁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괜찮은거 같네요. 비록 주관적이긴하지만 ^^;
    그외에 사실만한 게임들이야 많지만 아레아 큰박스나 작은 박스 시리즈들 중에 괜찮은게 많죠 ^^
    • 2003-09-29 15:05:05

    2인용으로 아발론은 어떠할런지... 그 무궁무진한 수에 두세시간 그냥 보내버리기 일쑤인 게임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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