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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과연 될까...-_-a
  • 2003-10-02 11:34:26

  • 0

  • 619

오빠네 회사에서 오빠더러 태국으로 일을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일이라기 보단... 학술대회(?) 같은 거라던데... 모르겠네요ㅡ,.ㅡ)

일시는 10월 말 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건데...
오빠가 저더러 같이 가잡니다+_+


가족이면 동반 1인은 전액지원이지만 전 아직은 가족이 아니니.
회사에서 일정부분 지원에... 나머지 부분은 제가 돈을 내는 식으로 가능하답니다.


움.. 태국이라- 가고 싶은데- ㅠ^ㅠ
(요즘 너무 추워져서 따뜻한 곳에서 등말고 가르릉거리고 싶어요ㅠ^ㅠ)


학교 강의 스케쥴을 점검해 봤는데, 일단 금요일은 간단하게 패스.
월요일 아침 강의가 걸리긴 하지만... 그 교수님 철학이 '한 학기에 한 번도 결석을 안 하면 그것도 나름대로 무능한 것이다!'여서... 결석 한 번 쯤은 성적 반영을 안 하신다더군요ㅡ,.ㅡ
과외는 토요일에 있지만... 사정을 이야기 해서 미루면 되고...


오빠가 일 하는 동안 전 뒤굴거리거나 돌아다니며 나름대로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0-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생각만 해도 두근거립니다ㅠ^ㅠ
남국의 태양!! 눈 파란 사람들!!(아... 아닌가-_-쿨럭;;;)


그런데, 과연 집에서 허락을 해 주실까요?(두둥)
-_-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으허허;;;
물론 전에 오빠랑 독일 간다고 했을 때는 다녀오라고 하셨었지만.(사정상 못 갔습니다만...)
과연... 으으음...


딸이 남자친구랑 (일문제던 뭐던) 같이 여행을 간다고 (그것도 3박4일로!) 하면... 저 같아도 허락 안 할 것 같아요-0-;;;


남국의 태양은 저 멀리로 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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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10-02 11:38:36

    결혼3년차의 저로서는 부럽기 그지없는 글이로군요.
    부디 부모님의 허락을 얻으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 2003-10-02 11:44:48

    3월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좋습니다. 꼭 허락받으셔서 다녀오시기를~ ^^
    • 2003-10-02 11:48:57

    훗.. 좋으시겠군요. 가서 즐겁게 놀다 오세요..
    • 2003-10-02 11:49:34

    흠. 처음 오빠래서, 어쩜 저런 자상한 오빠가 있나 했습니다ㅡ,ㅡ' 친동생을 데리고, 해외로 출장간다는 것이... 한데, 그게 아니군요.

    독일도 다녀오라했는데, 가까운 태국은 가지말라할리가 있나요? 독일도 당일치기가 아니었을텐데. 어찌되었건, 시아님을 참 아끼는 사람이군요.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려니 말입니다^^
    • Lv.1 wine
    • 2003-10-02 12:09:28

    전 이번주는 거의 방콕(?) -_-; 에서 지냈으나...오늘은 오랫만에 외출을~ 기회가 된다면 한번이라도 더 여행을 다니시는게 좋겠죠 ㅎㅎ
    • Lv.1 수풀에돌
    • 2003-10-02 13:15:35

    태국 저도 6월에 신혼여행 갔다왔는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따뜻한 남국을 상상하셨다면 금물입니다.
    자외선이 상당히 강해서요... 자외선차단크림 필수로 챙기세요 ^^
    • Lv.1 uLareR
    • 2003-10-02 13:27:49

    여기서 오빠...란것은..
    오빠 동생.. 할떄 오빠가..아니죠..?..

    --;
    • 2003-10-02 13:34:02

    전 읽으면서 오빠동생은 가족이 아니구나..생각했네요..(바보냐?..ㅡ.ㅡa)
    • 2003-10-02 13:37:14

    움-_-;; 저도 그런 오해와 망상(?)을 예상해서 호칭에 변화(!)를 주려고 했습니다만... 왠지 남친-_-은 어감이 이상하네요;;

    으음...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나요?;;
    (아니면 이제부터 제가 '오빠'를 언급하면 ='남친'이 되는 것으로 암묵적 합의를 하면.. 퍼엉 →전 친'오빠'는 없거든요^^)

    여하튼, 말도 못 꺼내보고 있습니다.
    3학년인데다가... 으음... 학기 중이라는 것이... 왠지 엄하네요ㅠ^ㅠ
    • 2003-10-02 14:14:49

    눈에 보입니다. 이 글을 읽고 불타는 가슴을 부여 잡는 수많은 싱글들의 외침이.... ㅡ.ㅡ;

    이 불타는 심정을 커플격파게임으로 승화시켜야 겠군요. ^^;
    커플격파 게임으로 "카후나"를 강력추천 합니다. 누구 카후나 하실분.. 없으신지요?
    • Lv.1 코른
    • 2003-10-02 14:36:35

    '그넘' 이란 호칭은.. 좀 그런가요?
    • 2003-10-02 14:43:37

    앞으로 시아양과 게임할 일이 있다면, ..... 밟아주리라! --+
    • Lv.25 WinDOS
    • 2003-10-02 15:24:32

    ㅎㅎㅎ
    • 2003-10-02 15:44:35

    흐흐흐 오빠 하니까 생각 났는데....
    평소 제 집사람도 저를 "오빠" 라고 부르는데...

    올 여름에 미국에 갔다가 미국에 유학가 있는 큰 누님집에 몇일 머무를때 일입니다.

    3살때 미국으로 가서 지금 7살이 된 제 조카가 제 집사람을 구석으로 끌고 가더니 조그마한 소리로 살짝 묻더랍니다...(물론 한국말 잘 못 합니다만 열심히 배우려고 하죠...)

    너무나 진지하고 심각한 목소리로...

    "외숙모... 외삼촌이 외숙모 오빠인게 맞죠..? 그죠....?"

    커억.... 제 집사람 대답도 못하고 있더라는...^^

    아 귀여운 내 조카 보고 시포라....
    • Lv.1 goodjinx
    • 2003-10-02 16:40:14

    흠...늘 마눌님이 "오빠" "오빠"를 연발하다보니...
    (연애기간동안 적당히 부를 호칭이 없죠...-_-;)
    어느 날 갑자기...
    "여보~!"라고 부른다면...(두둥)
    제가 폭사하지 않을까 하는...-_-;(헉...닭살스러움과 함께 징그럽지 않을까...걱정됩니다)
    • Lv.1 uLareR
    • 2003-10-02 17:12:16

    시아님 좋겠네요... 그런데 태국은 치안이 좀 안좋으니 조심하셔야 할거에요...
    특히 오빠를 조심하세요 ^^;;;
    • Lv.1 수풀에돌
    • 2003-10-02 17:12:38

    저는 초반의 어색함을... 여보...세요..라는 말로 극복했다는..
    -_-V
    • Lv.1 goodjinx
    • 2003-10-02 17:17:58

    -_-;;; 수풀에돌님 존경합니다.
    여보...세요...? (우욱...그래도 피가 몰리는군요...)
    현재는 별명대로(성격이나 외양이 아주 흡사합니다.)
    멍멍이, 냐옹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외부로 나와서는 "오빠"모드로...-_-;

    집에서는 아주 가축모드죠...-_-;
    "멍멍이 뭐 했어?" "냐옹이!!! 그렇게 하면 어떡해 -_-+"
    • Lv.1 수풀에돌
    • 2003-10-02 17:42:47

    ㅎㅎ 그게 더 재밌겠는데요...
    10년 지나서도 계속 유지하셨으면 재밌겠네요...
    새끼 고양이, 강아지까지 합세를 하면 재밌는 동물가족.. -_-;;;
    • 2003-10-02 18:21:24

    앗.. 수풀에돌님아... 호칭이 여보였냐..요?
    모임때두... 그런호칭으로 부르나?? ㅋㅋ
    아... 게임왔당... 찾아가라~~~
    • 2003-10-02 22:07:38

    시아님....... 꼭 다녀오셈.....
    태국가서 한국말 하면 다 통하는 거 아시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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