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곳은 고대쪽인데, 구하고 싶은 지역은 신촌쪽 입니다.

전철/버스타고 출퇴근 하는것은 상당한 귀차니즘의 압박이라 고대근처에서 구하면 좋겠지만, 고대 근처에는 알바 뽑는 가게가 별로 없더군요. 일단 대충 알아보고는 있지만...왠지 구하고 싶어도 못구할 거라는 생각이 극심하게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촌쪽은...'건전한 교제'를 위해서 노리고 있습니다. 신촌쪽에 아는사람이 많더군요...일부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극소수 사람들(=분당에서 보드게임 카페를 운영한다거나, 닉네임 첫글자가 k라거나, 아저씨라거나, 요즘 뭔가 수상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거나, 최근까지 저한테 월급주던 사람이라거나, 위의 요건중 5개 이상이 충족된다거나)의 경우에는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뭔가 학교가 갈리고 거리가 멀어서 소원해진 사람들과 다시 친해질 기회인듯하네요. 보드게임이 사람 친해지는데엔 정말 좋은 도구이니까요. 오티가서 달무티 한판하면서 무지무지 편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