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트러커를 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아마도 친구꺼?) 갤럭시트러커 구판을

너무 즐겁게 한 기억에 신판이 나오자마자 질렀었는데요.

그 뒤로 책장만 장식하고 있다가 아이가 꺼내와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신판 초플을 하게될 줄은 몰랐는데...

여튼 막상 진행하니 아이가 생각보다 잘 했습니다.

약간의 베네핏(양손)과 약간의 조언 정도를 주긴 했지만 조립도 먼저 끝내고...;;;

▲ 2페이즈 넘어가기 전에 한컷..

테마(우주)와 취향(뒤지기)이(조립) 잘(대포발사!) 맞았던건지,

엘도라도도 잘 이해를 못해(버리기를 잘...) 잘 못하는 녀석이

이건 희안하게 잘 해서 좀 많이 의외였죠.

버리는것이 이득이 된다는걸 이해하는건

아직은 좀 어려운 개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결국 짐칸을 생각 안하고 배틀크루져를 만들었던 제가 패배했죠.

(짐칸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ㅠ_ㅠ)

▲ 자신만만하게 화물을 팔고 최종 점수 계산중...

시간이 늦어 맛보기게임.. 튜토리얼 밖에 못 진행 했지만

아이가 잘 따라와줘서(규칙이라든지.. 집중이라든지...)그런지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어디서 들은건지 가물한데 갤럭시 트러커는 게이머들의 파티게임이라 하던데

사실 굳이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다들 재미있게 할수 있을껍니다.

(일단 조립 자체도 재미있고.. 또 그것들이 파괴되는것도 어이없이 웃깁니다.)

그날 해 보고 느낀건데 뭐랄까..

어린아이의 꿈과 로망(?), 장난스런것들이 듬북 들어있는..

뭔지모를 혓바닥 색 변하는 발바닥(?)캔디... 혹은 맥주캔디 같은

불량식품(?!??) 맛의 게임입니다!

음... 마무릴 어찌하지..

그럼!! 확장 정발을 기대하며 모두 안전한 우주항행 되세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