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하고 고전 작품들을 해보자고 오늘 모였습니다. 네이션스 다이스는 고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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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테마, 아트, 리플레이성, 호흡, 쉬움, 전략) (좋음: + , 보통: o, 나쁨: - )

[Nations: The Dice Game - Unrest, 네이션스 다이스 게임: 언레스트 (2017) 본판 (2014)] 4인, 1시간 5분, 8점 / TARG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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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판 이후에 3년 후에 나온 확장입니다. 4 시대 동안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인데 점차 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스의 종류가 증가하고 라운드당 사용할 수 있는 상시 자원도 증가합니다. 위인도 고용해서 강화하고 주사위 수와 능력 강화, 지배지로 상시 자원 획득, 문명 건설로 점수와 부가 혜택 획득 등 정말 재미있는 요소가 잘 버물려진 주사위 전략 게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번에 본판만 했을 때 보다 훨씬 풍부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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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의 가장 좋았던 점은 먼저 라운드를 패스할수록 받을 수 있는 자원으로 인해 긴장감이 더욱 증가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민트색 주사위의 활용도와 그리고 강력한 주황색 다시 굴리기는 다시 굴리자마자 턴을 바로 할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추가 라운드 승점도 물론 좋았고요! 근래 해본 주사위 전략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데 1시간이면 끝나고 주사위의 색깔과 손맛도 좋았습니다. 이 게임은 4인이 지식 점수 때문에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짧은 시간에 문명하는 느낌이 잘 나는것 같아요! 테마도 그래서 전 잘 느껴졌습니다! 근데 '고려(Korea)' 팩션 너무 강한 거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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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ges, 브뤼헤 (2013)] 4인, 1시간 25분, 8점 / TARGET ++++++

룰북에 배경 설명이 없고 박스에 잠깐 테마가 적혀있습니다. ㄷㄷ 역시 테마 따위는 집어치워라 하는 스테판 형님이시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테마 좀 잘 신경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브뤼헤서 전 테마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2013년 나온 게임이라고? 매번 놀라지면 이 형은 천재인가? 역시 스테판 형님! 다른 작가는 괜찮은데 이 형님이랑 악수하면서 사인받는 게 버킷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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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에 각자 4번 카드 사용되면 끝나는 게임인데 쉽죠! 15세기 브뤼헤를 번영 시켜야 하는 철저한 핸드 관리형 게임입니다! '마라카이보'와 같이 카드의 이용법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카드 사용도 아니요 재난을 극복하는 것도 아닙니다 ㅎㅎ 카드 뽑기부터 재미있습니다. 덱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고 우리는 카드의 색상만 알 수 있습니다! 핸드에 5장이 찰 때까지 카드를 뽑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운하, 건물, 재난 등등)으로 원하는 색상의 카드를 뽑기를 마음 졸이면서 뽑습니다! 희로애락의 시작이 카드 뽑기부터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운빨도 작렬하죠 ㅎㅎ 근데 이 부분이 참 전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른 것도 포인트 샐러드적인 요소가 많고요. 인터액션이 인물 카드 플레이에 이루어지기도 해서 적절하게 좋습니다! 점수 레이싱 요소도 있고요! 재난 토큰 관리에 있어 또 다른 명작인 '진년'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홍수 나면 일꾼 다 잃고, 역병 나면 인물 죽어나고 ㅠㅠ 그래도 진년만큼 가혹하고 계획을 해야 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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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이런 운적인 요소를 없애고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가져가게 한다는 점에서 꿀잼을 없애 버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긱 포럼에서도 브뤼헤 다들 킵하라는 의견이 많아서 저도 브뤼헤는 나중에 구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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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테판 팰트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중고로 좋은 가격에 상태 좋은 매물을 업어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 브뤼헤의 리뉴얼 버전인 '함부르크'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컬렉터 기질은 전혀 없지만 브뤼헤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모순적인가요 ㅎㅎ 구하기 힘든 확장은 함부르크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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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서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더해보고 프리뷰나 리뷰로 꼭 써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기회 되면 브뤼헤 vs 함부르크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아! 카드 뽑이 운이 좋으면 승리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에 운빨을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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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ks, 샤크 4인 (1987)], 56분, 7점 / TARGET +oo++o

주식 게임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싫어하는 장르에 대해서도 무조건 해보고 판단하자고 주위입니다. 장르 불문 약간의 차이가 재미를 저에게 줄 수 있거든요. 그나마 일단 어콰이어는 좋아하는 편이고 비슷하다고 해서 해보았습니다. 핫! 이거 거의 파티 게임인데 제가 좋아하는 영향력 싸움이 치열하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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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파란색 삼성 같은 초 거대 기업이 두 번째 노란색 기업을 먹어버린 걸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제가 먹어버렸네요 확! 어콰이어처럼 합병 같은거 없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붙어 버리면 작은 기업이 사라지는 식입니다 :D 주사위로 기업과 색상이 정해지지만 멀리 놓아서 방어적으로 할 건지 공격적으로 압박을 주는 듯의 플레이가 재미있더라고요! 영향력과 주식의 부담스럽지 않아서 파티스럽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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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abi!, 와사비! (2008) ], 43분, 6.5점 / TARGET ++-++o

와! 게임 콤포와 타일들이 배고픔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입니다. ㅎㅎ 게임 방식은 정말 간단하고요. 각종 재료를 이용해 스시롤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D 타일 하나 가운데 보드에 놓고 타일 하나 뽑으면 끝입니다 ㅎㅎ 쉽죠? 그리고 만약 초반 3개 메뉴 중 하나라도 완성이 되면 점수 토큰과 메뉴 (2~5) 중에 하나를 가지고 옵니다. 만약 순서까지 맞게 했다면 와사비 토큰(1점)도 받게 되고요. 그리고 완성 보너스 하나 더! 프리 액션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카드를 한 장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이런 액션 카드는 최대 2장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고요. 이 액션 카드들이 전략성을 아주 약간 높아 주는 편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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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셋 컬렉션이지만 공용 보드에 같이 각종 스시와 음식을 깔아서 서로 견제와 때론 의도치 않게 도움을 줄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ㅎㅎ 나름 운 요소가 너무 강한 게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턴이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상대가 내걸 방해하면 어쩌지 하는 조마조마함이 좋은 게임입니다 ㅎㅎ 물론 상대방이 도와줄 경우는 너무 기분 좋고요 ㅎㅎ 확실한 파티 패밀리 게임이고요! 모든 스시에는 2가지 종류의 밥이 들어가는데요 초반에 밥을 먼저 누군가 깔아주면 하이에나처럼 붙이더라고요 ㅎㅎ 나름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게임 같습니다! 5개는 순서도 그렇고 정말 말기 힘들어요 ㅋㅋ 그러나 셋 컬렉션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약간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일단 메뉴와 와사비 종지는 정말 예술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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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고 에이지 오브 스팀을 하고 싶었지만 좋아하지 않은 동생이 있어서 게임은 여기까지 하고 넷이서 2시간 동안 여러 가지로 보드게임 수다를 나누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수다도 정말 좋네요 :D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건강 하세요.

별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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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s 3월의 게임: 캐스캐디아 (예전에 플레이 한건 1인플 온라인이라서요.)

(별밤스픽은 항상 제가 해본 새로운 게임으로 픽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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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s 1월의 게임: 앤티쿼티

별밤's 2월의 게임: Search for Planet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