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브 확장 구성물이나 후기들을 읽어보면 기존 게임의 단점을 크게 개선시켜 줬다는 느낌입니다.
인원이 적으면 서로 살 길 찾아 뿔뿔이 흩어져서 벽겜성이 강해지는데 확장 구성물들중 일부는 특정 지역에서 경합이 발생하도록 디자인된것 같더라고요.
스위치 내리는 액션도 기존에는 자원하나 / 남이 사용한 카드의 상단 효과 등 제한적인 기능만 가졌지만 확장에서는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 점도 좋은것 같습니다. 필수 확장으로 포함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개선점이 많은 괜찮은 확장인데 과연 나올까? 싶은 이유는
다소 비싼 초기 가격이 가장 크게 느껴지네요.
퍼블리셔의 역량이었는지, 원 제작사의 능력이었는지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은 초기 진입장벽을 높혔고
이걸 코보게에서 이어받았다고 해도 보드게임 업계의 오랜 관례상 출시 특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것은 어려울테니...
요약하자면 비싸서 덜 팔렸고, 확장이 나와도 비쌀거라서 더 덜 팔릴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그런 점에서 고정팬이 튼튼한 도미니언의 확장은 탁월한 선택이...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