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1쇄랑 2쇄 차이 있었나요?
품질 말고 내용적으로 차이 있으면 존버하고 3쇄살까 고민이라

제가 보린이인데
보겜은 재판하고 바로 들여와서 판매하는 구조가 아닌가보네요...?
저의 짧은 머리로는 오더넣고 뚝딱만들면 담달에 들어오는 구조인가했는데;;;
보통 재판합니다 하고 1년걸리나요?

네 재판하려면 다시 공장에 발주를 넣고 생산준비해서 만들어 들여와야합니다.

보드게임은 극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업계이기 때문에, 현재 판본이 다 팔리면 더이상 물량이 없어요.
쉽고 모두가 좋아하는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가 같은 게임이나 스플렌더같은 슈퍼 초인기 게임들은 거의 상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계속 생산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보드게임은 만드는 대로 팔릴거라는 보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보통 수백개에서 많아도 2~3천여개의 물량만 딱 발주해서 받아오고 그거 팔면 이번 판본은 끝인겁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인데도 공정 구조변경이나 생산노동자들의 개별 숙련도가 필요한 까다로운 생산품이라... 만들어 달라 하면 뚝딱 만들어지고 그러지 않아요. 그 사람들은 이미 다른 보드게임 만드느라 바쁘거든요.

예 간보는 사이 품절이더라구요...2쇄 품질이슈때문에 간봤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