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베텔리아. 춥고 적막한 이 곳에 해가 진다. 한 때 바삭바삭한 산과 비옥한 계곡, 깊고 밑바닥이 없는 성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땅이었지만 지금은 겨울 장미처럼 시들어 버렸다.

세계의 다른 나라로부터 떨어져 있는 이 작은 왕국은 그 시대에는 통치자가 거의 없었다. 그들의 현재만큼 악랄한 것은 없다. 미르자 녹티스가 약 200년 전에 권력을 잡았다는 소문이 있다. 영원히 젊어 보이는 그 남자는 이곳의 혈통을 통제하고, 귀족 가문 간의 결합을 조심스럽게 주선하고, 약한 혈통의 사람들을 도태시켰다고 속삭인다.

지금 크라스베텔리아 사람들은 행복에 굶주린 채 혹독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불법이며 카스트 제도는 몇몇 귀족들을 제외한 모든 귀족들이 녹티스’의 이름으로 작위와 토지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최근까지 크라스베텔리안&르스쿠르는 굶어 죽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이 땅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어둠에 삼켜졌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외딴 수도원에 홀로 남겨진 학자들은 최근 끔찍한 비밀을 발견했다: 미르자 녹티스는 지칠 줄 모르고 일하고 있으며, 그의 요원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피를 채취하고 있다. 이 땅에 수년간 방치된 탓에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대부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두려운 사실이 분명해졌다. 녹티스는 엄청난 피의식을 위해 일하고 있어 그는 그를 물리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들을 거의 다 가뒀고, 학자들은 그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걱정한다. 이 땅에 더 큰 위협이 닥칠 것이다

—출판사의 설명

Krasvetelia. The sun sets on this cold and desolate place. Once a beautiful land of craggy mountains, fertile valleys, and deep bottomless chasms, it has now wilted like a rose in winter.

The small kingdom, tucked away from the rest of the world, has had few rulers in its time. None certainly as evil as their current. It is rumored that Mirza Noctis came to power some two-hundred years ago. Eternally youthful, the man is whispered to have controlled the bloodlines of this place, carefully arranging unions between noble families and culling those of weaker bloodlines.

Now, the peoples of Krasvetelia live a harsh life, starved of happiness. Writing is outlawed and the caste system in place prevents all but a handful of nobles from holding titles and land in Noctis’s name. Up until recently, starving to death was most of Krasvetelian’s worries. But more and more, people are going missing in this land. Devoured by darkness, some say...

The scholars, left to themselves in their remote monasteries, have recently unearthed a terrible secret: Mirza Noctis is working tirelessly, his agents harvesting blood from the local populous. Years of unattachment to this land have left the people mostly unaware of his actions. But a terrifying fact is now clear: Noctis is working towards a massive blood ritual. He has all but locked away any tools that could be used to defeat him, and the scholars worry he is just beginning. A greater threat is about to befall the land...

—description from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