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플렌더 대결
어머니하고 둘이서 게임할 일이 생기면
어머니의 1픽입니다

할 때 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어떤 승리조건을 맞춰서
해볼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색깔 10점 얻기를 제일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일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

어머니는 거의 20점으로만 하고 계십니다
왕관 10개랑 한가지 색깔 10점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걸
알고는 계시는지 모르겠어요..ㅎㅎ


2. 로스트 시티
오래만에 플레이 했습니다

예전에 어머니하고 했을 때 너무 서로 봐주는 식으로
하게 되서 약간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서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역시 재미있더라구요

그래도 막판까지 서로 한장이라도 더 두느라고
게임 종료 안시키려고 하다보니까 점수가 폭발했네요ㅋㅋ

지역이 6개로 늘어나는게 미묘하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3. 허니 버즈
전체적으로 너무 예뻐서 무슨 게임인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예뻐서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일꾼을 이용해서 타일을 가져와서 배치하고
배치에 따라서 여러가지 행동들이 
활성화되는 식의 게임입니다

타일마다 할 수 있는 행동이 다르고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 달라집니다

은근히 레이싱 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이 들어가 있는 타일칸에 들어가려면
더 많은 일꾼을 넣어야 되고

생산할 수 있는 타일 갯수에 제한이 있어서
먼저 가져와야 되는 요소도 있습니다

자원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게임인데
시장에 팔아서 돈을 벌거나
주문 카드를 완성해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원을 팔 때마다 가치가 떨어져서
빨리 팔아야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주문 카드도 많지 않아서 선착순입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조금씩 섞여 있는 느낌인데
나름 새로와서 재미있엇습니다

무엇보다 컴포가 너무 예뻐요 아트워크도 엄청 예쁩니다
박스도 예뻐요 그냥 다 예뻐요

어렵지 않은 예쁜 게임이라 패밀리게임으로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4. 히트
다인플 베스트라고 해서 고민하기엔 너무 평이 좋았고
오토마도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구매했는데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1인플도 재미있었고 2~3인플도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부모님하고 하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카드 카운팅도 하고 계산도 하면서
나름 딥한?게임이라고 하지만

그냥 레이싱게임이라는 원초적인 재미도
충분히 재미있어서 부모님도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기본 모듈에 USA맵만 여러번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네요ㅎㅎ


5. 버건디의 성
여관 타일을 넣어서 해봤습니다
이걸로 버건디의 성 확장들 중에서 타일은
다 넣고 하게 되었습니다

버건디는 언제 해도 재미있네요
맵 타일은 아직도 1~2만 하고 있는대도 재미있어요

주사위도 생각보다 잘 나오고 해서
점수도 잘 나오고 타일도 많이 깔았네요ㅎㅎ 

다음에는 다른 맵타일로 해보야겠어요
방패확장은 언젠가..


6. 젝스 님트
그동안 한 3번 정도 할 때 마다
제가 꼴등이었는데 드디어 꼴등을 벗어났습니다

3명 다 점수가 60점대가 넘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7. 윷놀이
명절에는 윷놀이죠!

어렸을 때 부터 윷놀이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한번에 3~4판을 해도 질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전통의 보드게임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집에 실제 윷도 있고 윷이 손맛이 좋긴 하지만
부모님과 바닥에 앉아서 하기엔 조금..힘드실 수 있으니까
예전에 펀딩으로 구매했던 윷놀이 게임으로 했습니다


박달나무로 만든 미니 윷가락으로 했습니다
1:1:1이라서 더 치열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