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딱 한번 해 봤지만....카를로스 매그너스 한표요...

정말 2인용 게임은 양날의 검입니다. 밑에 어느분이 쓰셨듯 2명이 하는 게임은 결국 전략게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카페에 2명이 와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연인이고 머리쓰는 거 싫어하시죠. 계속 2인게임만 들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질문에 빗나간 대답이 되었죠?? 죄송.
샤를마뉴 대제는 룰이 어렵지는 않으나 초보분들이 그 컴포넌트를 보게되면 질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3~4인이 하는데도 무리가 없는 멋진 게임이긴 하죠.
바벨도 멋진 게임이긴 하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역시 2명이라면 유니님이 말씀하신대로 카르카손이 젤 좋지 않을까 합니다. 카르카손 기본판 + 파란통의 조합이 처음 카르카손을 접하신다면 가장 무난할 거 같구요. 그게 맘에 드신다면 빨간통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가장 일반적인 2인 게임 시리즈인 코스모스사의 게임들도 괜찮을 듯 합니다. 머리를 쓰고 질리지 않는 게임이라면 로스트시티보다는 카후나가 더 좋을거 같네요.

체스를 배우세요..그게 제일 무난할 듯 합니다.

카후나도 괜찮습니다
저도 딱 한번 해봤지만 카를로스 마그너스가 참 좋더군요
상당히 전략적인...그래서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lord of the rings : the Confrontation' 강력추천합니다. 원작을 기초로 만들어져 초보자도 쉽게 흥미와 이해를 가질수있고요, 각 캐릭터들의 고유능력과 전투카드들로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원정대팀과 사우론팀으로 나뉘어 서로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면 더욱 재미있고 질리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캐릭터가 누구인지 모르며, 캐릭터간의 고유능력, 천적관계가 명확하기때문에 전략쪽으로도 만족하실겁니다. 초보자분께 권하기는 약간 어려운감이 있지만 메뉴얼 펼쳐놓고 두어번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카후나와 버금가는, 그러나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