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단둘이 가서 뭘할까 고민했더랬지요
그래서 얼마전에 묻고답하기란에 둘이서 할만한 게임을 물어봤었구요
그리하야 해본 게임이 고스트,사무라이,차오차오,카를로스 마그너스,로스트시티.

고스트는 은근히 재밌는 게임이었구요
6연패뒤 간신히 1승.

사무라이는 해봤던 경험이 있어선지 제가 두판해서 다 이겼지요^^
그런데 둘이서 하니까 개수파악이 되니까 조금은 전략성이 떨어집니다
역으로 생각하믄 좀더 치열하다고 할까요?
어떻게하믄 1개라도 더 먹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두번째판은 먹은걸 아예 볼 수 있게끔 밖에 꺼내놨습니다.ㅡㅡ^

차오차오와 로스트시티는 그냥 그랬습니다
차오차오같은 경우는 즐겁게는 했는데 둘이 하다보니 조금은 반감..
로스트시티는 카드뽑기와 카드교체를 잘 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죠^^

마지막으로 카를로스 마그너스..
저한테 딱맞는 게임이었습니다
오늘 해본 게임중 가장 재밌었구요
한판해봤는데 정말정말 맘에 드네요
오늘은 둘이 했지만 세명이서 해보고 싶고, 또 팀플도 해보고 싶네요
어쩌면 구입하게 될지도...^^
정말 머리 뽀개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믄 땅을 더 많이 차지하고 땅을 합칠까를 생각하느라..ㅎㅎ
몇판 더 해보고 싶네요
모임때 저랑 해보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