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자들은 덱 1개를 제출하고 대회내내 제출한 메인덱 1개를 사용해서 경기하게 됩니다.





이전 시즌에선 3개의 덱 중에 어떤 덱을 선택하고 상대의 어떤 덱을 밴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것이 전략 요소였고

그런 부분이 팀전이면서도 개인의 선택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었다면

이번 시즌에선 1개의 덱만 사용하기 때문에 덱간의 상성을 고려해서 어떤 덱을 사용하는 어떤 선수를 어떤 순서로 배치할것인가 하는

팀 단위의 선택에 포커스가 맞춰지게 됩니다.





경기의 진행은 승점이 높은 팀에서 첫번째 경기의 선수를 공개하고 상대 팀이 대응 선수를 선택합니다.

(승점이 없거나 동률이라면 선수 선공개 할 팀을 랜덤으로 추첨합니다.)

이후엔 이전 경기에 패배한 팀에서 상대의 선수를 보고 대응 선수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2 동률일 경우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이스결정전으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단, 이전 시즌처럼 라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라인이 아닌 팀 전체에서 랜덤으로 선수를 추첨합니다.

(이전 경기에서 패배한 팀에서 상대 선수를 보고 대응 선수를 고르는 방식은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히든덱' 이라는것이 존재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메인덱 1개 이외에 히든덱 1개를 추가로 제출합니다.

(당연히, 메인덱과 히든덱은 대회 시작전 공개합니다.)





이 히든덱은 일종의 공용덱 개념으로 

히든 찬스를 쓰는 선수가 팀원들이 제출한 히든덱 중에서 1개를 자신의 메인덱과 교체해서 경기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제출한 히든덱은 자신이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다른 팀원이 제출한 히든덱에서만 선택해야합니다.)





자신이 메인덱으로 어떤 덱을 쓸것인가 도 중요하지만

공용풀인 히든덱에 어떤 덱을 넣어서 팀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것인가 를 고민하는것도 팀전의 묘미 일 수 있겠죠.





히든은 라운드마다 팀에서 단 1명의 선수만 쓸 수 있으며,

히든을 사용한 선수와 히든에 사용된 덱은 결승전을 제외하고 대회에서 두번 다시 이용 할 수 없게 됩니다.

(결승전에서는 초기화 됩니다.)





덱 상성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얼마나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자체가 팀 단위에서 덱 상성을 고려한 선수 배치에 포커스를 맞춰서

기본적으로는 덱을 1개만 쓰기 때문에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매치업에

혹은 전략적으로 추가 패를 팀 단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상해봤습니다.





히든이 메인처럼 보이지만 선수의 순서

즉, 엔트리를 짜는게 이번 팀전의 메인입니다.

히든은 변수를 주는 양념 정도인거죠.





상대 선수와 덱을 보고 우리 팀에선 어떤 선수가 나갈것인지

히든은 누가 어떤 덱으로 쓸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그림이

이번 시즌에서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원래 구상했던 클랜전은 보상을 크게해서 대대적으로 해야 시도해볼 수 있는일 일 것 같고

미니클랜전도 상품 공식지원은 불가능한 상황에 들이는 폼이 적지 않은 방식이다보니 이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4인 1팀으로 8개 팀이 토너먼트를 하면 좋겠지만 개인전 대회 인원도 이만큼 모이는게 쉽지 않으니

4개 팀이 리그를 하는 정도면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구상만 해본거라 다른 분이 부분 활용하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의견 교환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