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니빌에서 진행했던 봉인전에 2등(4명 참여)을 해서 그림 리마인더덱을 얻었습니다.
참여상으로는 그림 리마인더의 강령 마크를 받았네요.



봉인전이라서 1팩을 까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룰이 바뀌었다는걸 가는날 알았네요.
얼라이언스 봉인전이라서 1~3팩(1팩깔지 3팩깔지는 선택)을 까서 나오는 덱으로 동맹전을 하는거 였네요.

1. 덱 선택
저는 3팩을 선택했는데 나온 덱들입니다.





보는 순간 적어도 결승은 갈 수 있겠구나하고 느껴지는 덱이 있었습니다.
동맹전인데 그냥쓰는게 제일 쎈덱을 뽑았네요.
심지어 제가 가진덱중 가장 쎈덱이 나왔습니다. ㅎㅎ

브로브나의 함성축제, 에퀴돈의 밀실협상과 골동품 중개인이 가져온 제작 중단, 마스의 반란군토큰과 앰버가 필요해와 크리스탈 군락까지...
엄청난 밸류에 행복해지는 덱리스트입니다.

2. 예선전

예선전은 스위스라운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느낀대로 3승전승을 해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기억나는 상황은 거의 없지만 제일 생각나는 것은


예선전중 나온 3턴중 상황입니다. 함성축제의 사기성을 알 수 있는 전장상황, 앰버수치입니다.

3. 결승전
 결승전에서 알았는데 상대분이 crush님이셨더라고요.
예선전은 승리했었지만 제덱을 철저히 안 crush님이 제카드들을 카운터 하셨습니다.
함성축제가 나오면 단일기로 하멀을 잡고 광역기를 사용하셨고 밀실 협약을 사용하면 에퀴돈의 솔깃한 제안 2장을 사용하셨고
앰버를 미친듯이 벌어가면 고함을 사용 하셔서 앰버삭제를 하시더라고요.
깔끔하게 2:0 패배를 하였습니다. crush님의 실력이 엄청난걸 알수있는 결승전이었습니다.


4. 결과

사실 지방에 살고있어서 서울에 이벤트를 하면 멀어서 구경만 할수밖에 없는데 부산에서 키포지 이벤트를 하는곳이 생겨서 너무 기쁘네요.
84점짜리 덱을 운좋게 뽑아서 결승에 올라온것 같긴한데 그래도 우승을 못한거보면 실력이 필요한게임인것 맞는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2등을 해서 그림덱을 얻었는데



1등은 못해서 비매품 메탈키는 못 얻었지만 교바고점덱, 그림고점덱이 나와서 행복하네요.

다음에도 부산 미니빌에서 키포지 이벤트가 열었으면 좋겠네요. 경남권 키포지인의 희망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