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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벚꽃 결투
커스텀 타롯&엽서_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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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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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Written_by
Written_by의 공작 시리즈
빅박스 정리 1 2 3
커스텀 뒷면 1 2
커스텀 타롯&엽서 1 2
안녕하세요. 미코토 Written_by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커스텀 타롯(과 엽서)에 대해 소개해 보았으니, 이 글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타롯의 경우 저 이전에도 많은 분들의 제작 기록이 있었고, 그 중 제작법에 대해 정리된 문서(벚꽃결투 한국 지부 디스코드 - 메이커룸-포럼, by 쌓이네님)가 있어서 그 글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엽서도 해당 문서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문서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그 아래에 제가 실제로 타롯을 제작하면서 느낀점, 엽서 제작 시 다른점을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셔서 타롯 제작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서의 내용 (기존 내용 그대로 복붙)
1. 업체
로이프린팅 (온라인)
저가로 소량제작 가능, 재질과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서 공식 타롯과 유사한 재질 선택 가능.
아쉬운 점: 250g 종이만 지원하는데 조금 앏습니다. 공식 타롯은 300g 정도로 보임.
2. 발주방법
로이프린팅 가입 후 명함/엽서 > 일반엽서 탭 선택
발주양식 - 아래 사진 첨부
3. 제작가격
펄이 들어간 특수지인 마제스틱마블화이트지 기준, 스노우지는 이 가격의 반값.
특수지가 예쁘긴 합니다
~12장 - 10230원 (개당 852원)
~24장 - 16940원 (개당 705원)
~36장 - 22440원 (개당 623원)
그 이후로도 '동일 디자인'의 타롯 장수가 많을수록 조금씩 개당 단가는 낮아집니다.
4. 파일 양식
이미지 작업 환경 : 62mmx119mm, 300ppi, cmyk
rgb 환경(모니터 기준)에서 작업했던 이미지를 cmyk(인쇄잉크 기준)로 변경하면 채도가 크게 빠지는 식의 색 변경이 있습니다.
사방 2mm 여백을 둔 이미지파일 두 개를 하나의 pdf파일로 합쳐야 합니다.
여신이름 등 잘리면 안되는 내용은 재단사이즈(58*115) 사방 1c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안 지켜도 되긴 하는데, 인쇄소에서 확인차 전화 옵니다.
저는 디자인 툴에서 각 이미지 pdf로 저장 후 웹에서 ilovepdf 사이트를 이용해 합칩니다.
타롯 뒷면은 커먼즈 이미지를 활용하면 되는데, 이 파일을 앞면 이미지만 첨부하면 타롯 발주용 파일로 완성되도록 수정하여 이 게시글에 올려두겠습니다. (사이즈 미스로 발주가 밀리는 경우가 많음)
5. 배송
배송비 3500원
타롯 등의 일반엽서 - 제작+발송기간, 즉 받아보기까지 휴일 제외 5~7일 소요
6. 발주양식
7. 타롯 뒷면 파일
(첨부파일 참조)
- 제작하면서 느낀점
1. 업체
업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문서를 따라 해당 업체에 주문했습니다. 인쇄 및 제단의 퀄리티도 문제 없었고, 가격도 타롯 1장 기준 300원 안쪽으로 줄어들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종이의 무게에 대해서는 발주양식 부분에 후술.
3. 제작가격
마제스틱마블화이트지(이하 마블지)를 사용한 타롯은 공식 타롯에 비해 꽤나 반짝거리는데, 저는 공식 타롯처럼 반짝거림이 없는 타롯을 만들고 싶어서 스노우지를 사용했습니다. 타롯을 많이 뽑는 만큼 스노우지는 마블지에 비해 가격이 반값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만약 마블지와 스노우지의 가격이 반대였다면 좀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면서 공식 타롯을 다시 보니 공식 타롯도 조금은 반짝거립니다. 앞뒷면 모두 약간의 펄이 들어 있는데, 마블지와 비교하면 확실히 반짝임이 적어 공식 타롯을 반짝임이 없는 타롯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한국의 커스텀 타롯으로는 마블지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동일 디자인의 타롯 장수가 많아도 개당 단가가 낮아지지만, 여러 디자인의 타롯 장수를 같은 장수씩 뽑을 때도 단가가 낮아집니다. 이는 발주양식 부분에 후술.
4. 파일 양식
저는 타롯에 사용될 일러스트를 직접 그렸기 때문에, 작업용 파일을 만들 때부터 작업 환경을 맞춰서 작업했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으며, 러프를 먼저 그린 후 검색을 통해 200mmx150mm, 600dpi, cmyk로 캔버스를 만들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이즈가 200mmx150mm 인 이유는 타롯 3장이 들어가고도 남을 큰 그림을 하나 그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분의 'dpi는 최소 600dpi인게 좋다' 라는 조언이 있어 600dpi로 설정했습니다.
이후 완성된 그림을 캔버스 사이즈를 62mmx119mm로 조정한 후 클립스튜디오 에서 화상을 통합하여 내보내기 - psd로 저장 - (컬러 cmyk, 출력 사이즈 지정) 으로 저장, 이후 psd 파일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 pdf 로 저장 - (압축에서 다운샘플링 안함, 이미지 품질 최대) 로 설정하고 저장해서 pdf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여신 이름의 경우, 기존 타롯의 여신 이름 위치를 따라서 배치했더니 재단사이즈 사방 1cm 이내에 들어가지 않았고, 인쇄소에서 정말 확인차 전화가 왔습니다. 최대 2mm까지 모서리 부분이 밀릴 수 있다고 연락이 와서 제발 밀림이 없기를 빌면서 도안 수정 없이 그대로 부탁드린다고 답을 했는데, 정말 다행이도 타롯에서는 180장 모두 밀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안전하게 안쪽에 넣는 것이 좋겠지만,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다면 업체를 믿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성공했네요.
5. 배송
일요일 밤에 주문을 넣었고, 월요일 아침에 확인 전화가 온 뒤 목요일 점심이 되기 전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받아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총 주문한 비용이 약 4만원을 넘어가면 배송비는 면제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3500원을 아꼈네요.
6. 발주양식
용지: 마블지와 스노우지 중 선택. 잘 모르는게 잔뜩 있었지만 굳이 다른 용지를 고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용지무게: 마블지는 250g만 있지만, 스노우지는 250g과 300g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공식 타롯은 300g 정도로 보인다고 써주셔서 저는 스노우지 300g으로 선택했습니다.
상품을 받아보고 느낀바로는, 스노우지 300g보다는 마블지 250g이 좀 더 공식 타롯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재질이나 무게는 솔직히 차이를 잘 모르겠고, 타롯이 휘는 정도가 마블지 250g 쪽이 더 비슷했고, 스노우지 300g 쪽이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무게 때문인지 용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어느 쪽이든 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주문건수: 여러 디자인의 타롯 장수를 같은 장수씩 뽑는다면, 주문 건수를 늘림으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더 싸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3종류의 타롯이 있으므로 주문건수를 3건으로 한 뒤, 1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 2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 3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으로 된 6장 pdf를 첨부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가격이 따로 했을때 약 2만원x3 -> 약 5만원 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후가공: 코팅을 안하면 수분과 오염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의 질감은 코팅의 유무는 구분하지 못할 정도이긴 합니다.
- 엽서 제작
엽서의 경우 기존에 그린 그림을 150mmx100mm로 축소하고, 옆면에는 포토샵으로 글씨를 넣어 주었습니다.
발주양식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지: 자유, 저는 타롯과 똑같이 스노우지를 사용했습니다.
용지무게: 자유, 마찬가지로 타롯과 똑같이 300g으로 했습니다만, 이렇게 하니 공식 엽서보다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250g쪽이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중.
인쇄도수: 단면. 뒷면에는 특별히 넣을 일러스트가 없어서 단면으로 했습니다. 양면에 모두 프린트하고 싶다면 양면으로.
사이즈: 제단사이즈 가로 150mm, 세로 100mm.
후가공: 제단(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외 없음. 타롯 쪽에서도 언급했듯이 손으로 만졌을 때 코팅의 유무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량으로 뽑으려고 가격도 낮출 겸 코팅을 뺐습니다.
엽서의 경우 약간의 밀림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Art by Written_by'라는 문구를 작업 시 실수로 생각보다 아래로 배치했는데, 그러다 보니 몇몇 엽서에서 글씨가 거의 잘리기 직전일 정도로 아래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배치 실수에도 불구하고 글자가 잘리는 불상사는 발견되지 않았고, 여유를 적당히 둔 위쪽의 글씨에서는 밀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약간의 간격만 두면 밀림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담
배송을 받았을 때 타롯은 종류별로 63장씩, 엽서는 125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원래의 수량보다 3-5장 정도 많이 들어있었는데, 원래 이렇게 여유분을 챙겨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빅박스 정리 1 2 3
커스텀 뒷면 1 2
커스텀 타롯&엽서 1 2
안녕하세요. 미코토 Written_by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커스텀 타롯(과 엽서)에 대해 소개해 보았으니, 이 글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타롯의 경우 저 이전에도 많은 분들의 제작 기록이 있었고, 그 중 제작법에 대해 정리된 문서(벚꽃결투 한국 지부 디스코드 - 메이커룸-포럼, by 쌓이네님)가 있어서 그 글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엽서도 해당 문서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문서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그 아래에 제가 실제로 타롯을 제작하면서 느낀점, 엽서 제작 시 다른점을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셔서 타롯 제작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서의 내용 (기존 내용 그대로 복붙)
1. 업체
로이프린팅 (온라인)
저가로 소량제작 가능, 재질과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서 공식 타롯과 유사한 재질 선택 가능.
아쉬운 점: 250g 종이만 지원하는데 조금 앏습니다. 공식 타롯은 300g 정도로 보임.
2. 발주방법
로이프린팅 가입 후 명함/엽서 > 일반엽서 탭 선택
발주양식 - 아래 사진 첨부
3. 제작가격
펄이 들어간 특수지인 마제스틱마블화이트지 기준, 스노우지는 이 가격의 반값.
특수지가 예쁘긴 합니다
~12장 - 10230원 (개당 852원)
~24장 - 16940원 (개당 705원)
~36장 - 22440원 (개당 623원)
그 이후로도 '동일 디자인'의 타롯 장수가 많을수록 조금씩 개당 단가는 낮아집니다.
4. 파일 양식
이미지 작업 환경 : 62mmx119mm, 300ppi, cmyk
rgb 환경(모니터 기준)에서 작업했던 이미지를 cmyk(인쇄잉크 기준)로 변경하면 채도가 크게 빠지는 식의 색 변경이 있습니다.
사방 2mm 여백을 둔 이미지파일 두 개를 하나의 pdf파일로 합쳐야 합니다.
여신이름 등 잘리면 안되는 내용은 재단사이즈(58*115) 사방 1c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안 지켜도 되긴 하는데, 인쇄소에서 확인차 전화 옵니다.
저는 디자인 툴에서 각 이미지 pdf로 저장 후 웹에서 ilovepdf 사이트를 이용해 합칩니다.
타롯 뒷면은 커먼즈 이미지를 활용하면 되는데, 이 파일을 앞면 이미지만 첨부하면 타롯 발주용 파일로 완성되도록 수정하여 이 게시글에 올려두겠습니다. (사이즈 미스로 발주가 밀리는 경우가 많음)
5. 배송
배송비 3500원
타롯 등의 일반엽서 - 제작+발송기간, 즉 받아보기까지 휴일 제외 5~7일 소요
6. 발주양식
7. 타롯 뒷면 파일
(첨부파일 참조)
- 제작하면서 느낀점
1. 업체
업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문서를 따라 해당 업체에 주문했습니다. 인쇄 및 제단의 퀄리티도 문제 없었고, 가격도 타롯 1장 기준 300원 안쪽으로 줄어들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종이의 무게에 대해서는 발주양식 부분에 후술.
3. 제작가격
마제스틱마블화이트지(이하 마블지)를 사용한 타롯은 공식 타롯에 비해 꽤나 반짝거리는데, 저는 공식 타롯처럼 반짝거림이 없는 타롯을 만들고 싶어서 스노우지를 사용했습니다. 타롯을 많이 뽑는 만큼 스노우지는 마블지에 비해 가격이 반값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만약 마블지와 스노우지의 가격이 반대였다면 좀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면서 공식 타롯을 다시 보니 공식 타롯도 조금은 반짝거립니다. 앞뒷면 모두 약간의 펄이 들어 있는데, 마블지와 비교하면 확실히 반짝임이 적어 공식 타롯을 반짝임이 없는 타롯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한국의 커스텀 타롯으로는 마블지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동일 디자인의 타롯 장수가 많아도 개당 단가가 낮아지지만, 여러 디자인의 타롯 장수를 같은 장수씩 뽑을 때도 단가가 낮아집니다. 이는 발주양식 부분에 후술.
4. 파일 양식
저는 타롯에 사용될 일러스트를 직접 그렸기 때문에, 작업용 파일을 만들 때부터 작업 환경을 맞춰서 작업했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으며, 러프를 먼저 그린 후 검색을 통해 200mmx150mm, 600dpi, cmyk로 캔버스를 만들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이즈가 200mmx150mm 인 이유는 타롯 3장이 들어가고도 남을 큰 그림을 하나 그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분의 'dpi는 최소 600dpi인게 좋다' 라는 조언이 있어 600dpi로 설정했습니다.
이후 완성된 그림을 캔버스 사이즈를 62mmx119mm로 조정한 후 클립스튜디오 에서 화상을 통합하여 내보내기 - psd로 저장 - (컬러 cmyk, 출력 사이즈 지정) 으로 저장, 이후 psd 파일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 pdf 로 저장 - (압축에서 다운샘플링 안함, 이미지 품질 최대) 로 설정하고 저장해서 pdf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여신 이름의 경우, 기존 타롯의 여신 이름 위치를 따라서 배치했더니 재단사이즈 사방 1cm 이내에 들어가지 않았고, 인쇄소에서 정말 확인차 전화가 왔습니다. 최대 2mm까지 모서리 부분이 밀릴 수 있다고 연락이 와서 제발 밀림이 없기를 빌면서 도안 수정 없이 그대로 부탁드린다고 답을 했는데, 정말 다행이도 타롯에서는 180장 모두 밀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안전하게 안쪽에 넣는 것이 좋겠지만,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다면 업체를 믿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성공했네요.
5. 배송
일요일 밤에 주문을 넣었고, 월요일 아침에 확인 전화가 온 뒤 목요일 점심이 되기 전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받아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총 주문한 비용이 약 4만원을 넘어가면 배송비는 면제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3500원을 아꼈네요.
6. 발주양식
용지: 마블지와 스노우지 중 선택. 잘 모르는게 잔뜩 있었지만 굳이 다른 용지를 고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용지무게: 마블지는 250g만 있지만, 스노우지는 250g과 300g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공식 타롯은 300g 정도로 보인다고 써주셔서 저는 스노우지 300g으로 선택했습니다.
상품을 받아보고 느낀바로는, 스노우지 300g보다는 마블지 250g이 좀 더 공식 타롯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재질이나 무게는 솔직히 차이를 잘 모르겠고, 타롯이 휘는 정도가 마블지 250g 쪽이 더 비슷했고, 스노우지 300g 쪽이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무게 때문인지 용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어느 쪽이든 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주문건수: 여러 디자인의 타롯 장수를 같은 장수씩 뽑는다면, 주문 건수를 늘림으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더 싸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3종류의 타롯이 있으므로 주문건수를 3건으로 한 뒤, 1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 2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 3번타롯 앞면 - 타롯뒷면 으로 된 6장 pdf를 첨부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가격이 따로 했을때 약 2만원x3 -> 약 5만원 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후가공: 코팅을 안하면 수분과 오염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의 질감은 코팅의 유무는 구분하지 못할 정도이긴 합니다.
- 엽서 제작
엽서의 경우 기존에 그린 그림을 150mmx100mm로 축소하고, 옆면에는 포토샵으로 글씨를 넣어 주었습니다.
발주양식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지: 자유, 저는 타롯과 똑같이 스노우지를 사용했습니다.
용지무게: 자유, 마찬가지로 타롯과 똑같이 300g으로 했습니다만, 이렇게 하니 공식 엽서보다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250g쪽이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중.
인쇄도수: 단면. 뒷면에는 특별히 넣을 일러스트가 없어서 단면으로 했습니다. 양면에 모두 프린트하고 싶다면 양면으로.
사이즈: 제단사이즈 가로 150mm, 세로 100mm.
후가공: 제단(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외 없음. 타롯 쪽에서도 언급했듯이 손으로 만졌을 때 코팅의 유무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량으로 뽑으려고 가격도 낮출 겸 코팅을 뺐습니다.
엽서의 경우 약간의 밀림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Art by Written_by'라는 문구를 작업 시 실수로 생각보다 아래로 배치했는데, 그러다 보니 몇몇 엽서에서 글씨가 거의 잘리기 직전일 정도로 아래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배치 실수에도 불구하고 글자가 잘리는 불상사는 발견되지 않았고, 여유를 적당히 둔 위쪽의 글씨에서는 밀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약간의 간격만 두면 밀림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담
배송을 받았을 때 타롯은 종류별로 63장씩, 엽서는 125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원래의 수량보다 3-5장 정도 많이 들어있었는데, 원래 이렇게 여유분을 챙겨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첨부1
58_115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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