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디에서 파는 행성퍼즐을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얼핏봤을땐 사각형 피스들에 가까웠는데 꼭 그렇진 않네요.

클레멘토니도 라벤스에 비해 약간 얇지 않나 싶었는데 이쪽은 훨씬 얇은 느낌입니다.
직쏘 하나의 면적들이 넓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도 하는데 정말 얇습니다.

또 얇다 보니 퀄리티도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다이소퍼즐들이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도 약간은...

클레멘토니가 라벤스에 비해 아쉽다고 종종 이야기 해 왔는데..
너무 고급 퍼즐들만 하며 너무 곱게 퍼즐을 즐겨왔던게 아니였나 하고 반성하게 됐습니다.

얇다 보니 클릭감은 고사하고
아웃라인만 맞으면 여기저기 다 맞는피스처럼 느껴져
조립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고있습니다.
고놈이 고놈같은 느깜이 드는곳이 한두군데가 아닌...ㅜㅠ



롤매트에 올려놓고 맞추고는 있는데 사각직쏘가 아니다보니
말아놓기도 애매해서 펼쳐놓고 접어넣지 않고 있는데..

롤매트가 펠트다 보니 집 냥선생이 제가 눈만 떼면
배깔고 드러눕는 바람에 가득이나 진척 느린게 더 느려지고 있습니다.

그간 제가 퍼즐할때 옆에와서 기대 누워있던건
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펠트제질의 롤메트에 배깔고 눞고싶어서 였나봅니다.

얇음+비정형+여기저기 다 맞는거 같음+접어넣기 애매함+틈만나면 퍼즐위 배까는 냥선생..의
혼파망을 얼른 이겨내고 다른거 조립하고 싶은데 영 진도가 안 나가네요..

주말 마무리들 잘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