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길면 가시성이 떨어질 거 같아서 조금 더 줄여보려 합니다 ㅎ 

(이번 게임을 져서가 아닙니다.)

1. 마이덱

오늘은 MM 덱을 가져와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덱 중에 하나인데, 집게발덫 + 긴손가락조니 + 2 x 래드패니 가 깔리면 엄청난 탈취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은신처 + 위장의 달인 옵토 콤보까지 되면 섀도우로 상대 손 털면서 계속적인 탈취가 가능합니다. 로고스에는 MM 의 희망인 자동부호기가 있어서 이 콤보들을 빠르게 파밍할 수 있도록 도와주구요. 상대운이 있었겠지만 오늘 게임 전까지 이 덱으로 크루시블 전적이 11전승이었네요;;; 

2. 상대덱

낮은 SAS 에 속으면 안되는 덱입니다. 일단 2 x 래드패니에 2 x 난처한궤변, 2 x 무한순환 에 5 x 어둠의 소용돌이, 자동부호기에 송곳니 동굴이 있네요. 딱 봐도 실력덱입니다. 덱의 생명체가 13/ 액션카드 20 비율인데, 송곳니 동굴 깔아놓고 상대 생명체 하나씩 없애면서 액션카드로 이득쌓는 덱으로 보입니다. 익숙한 분이 잡아서 돌리면 유물 견제기가 없는 왠만한 70점 덱은 다 잡을수 있는 덱으로 보입니다. (제가 져서 그런거 아닙니다 ㅋㅋ)

3. 소감

졌습니다..... 일단 난처한 궤변에 저의 탈취 특공대 래드패니가 버려진게 컸고, 상대가 송곳니 동굴이 일찍 나와서 어둠의 소용돌이, 빠지지직으로 저의 필드를 계속적으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20 생명체가 있는 저의 덱이 힘을 발휘를 못했네요. 생텀의 포획으로 시간을 끌어봤지만 필드 유지를 못해서 저의 앰버 벌이 수단이 모잘랐습니다 ㅠ 그리고 마지막은 예상했듯이 열쇠개구리+송곳니 동굴 엔딩이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