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봄비 오는 토요일!
파주는 너무 멀어 못가고 ㅋㅋㅋ
서스펙트 게임: 리로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ㅋ

전작 서스펙트 게임:미스터리 서클을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던 기억에
후속작인 리로드 선주문이 열리자마자 구매 했었는데요.

전작과 다르게 4인이 아닌 3인이어서
이전 미스터리 서클을 플레이한 1명과 저,
서스펙트 게임을 한 번도 해본적 없던 다른 플레이어 1명
이렇게 게임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변형 규칙을 사용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많은 말은 하지 못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ㅋ

플레이 타임은 180분으로 되어 있지만 추리가 난항에 빠질 수록
증언과 토론 단계 때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아니 근데.. 내 말 좀 들어봐.."
"이 xx 방금 그거 거짓말임."
"에이 그건 너무 억측임."
등등.. 앞에 했던 말을 1분만에 뒤집고 또 다른 추리를 꺼내고 반박에 재반박ㅋㅋㅋㅋ
정신 차리니 세시간이 훌쩍 넘어 버리고ㅋㅋㅋ
한낮이던 시간이 밤이 되고..ㅋㅋㅋㅋㅋ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가 지나 범인을 지목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스펙트 게임을 처음 해봤던 1인은
정말 영화 같은 보드게임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ㅎㅎㅎㅎ
다음 시즌이 또 나오면 또 하고 싶다고 덧붙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저 역시 캐릭터 각각의 서사, 사건의 전말, 에필로그 등의 촘촘한 시나리오에 너무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평소 크라임씬 방탈출이라던지 머더미스터리 게임 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 시나리오의 꼼꼼함 등은 서스펙트게임이 최고인듯 싶어요!!

아쉬웠던 점을 말하자면
박스 크기의 반 이상이 트레이였다는 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스터리서클과 다르게 이번엔 단일 시나리오였다는 점....
더 많은 시나리오를 원합니다 !!!!!! ㅋㅋㅋㅋㅋㅋ

다음 후속작도 얼른 나오기를 고대하면서
리뷰작성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