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포지는 UDG이지만 DP단위로 덱을 구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보유하고 있는 카드풀이 늘어나게 되고​

특정 컨셉에 해당하는 카드들을 수집할 수 있는 CCG의 성격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이번에 소개해 볼 내용은 '함선'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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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선』이란?​

어둠의 물결 확장판의 각 세력별로 1장 씩 존재하는 레어 유물 카드로 '함선'이라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컨셉은 우호적인 생명체를 소진시켜서 다양한 효과를 얻는 컨셉입니다.​

효과를 얻기 위해 소진이라는 패널티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와~~~ 좋다..이런 느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단순히 수집용이 되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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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고스] SLRS 오스테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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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의 함선인 오스테랄리스입니다.​

일러스트를 보면 전반적으로 각 세력의 성격을 배에 잘 녹여낸 것 같습니다.​

카드의 능력은 최대 3장까지 내 로고스 생명체를 소진 시켜서 덱 맨 위의 카드를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내 생명체가 마땅히 할 게 없다거나, 뭔가 변수가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SLRS는 무슨 뜻인지 찾아봐도 잘 안나오더군요... 나중에라도 찾으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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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텀] SGS 일루미네이터

 

 

생텀의 느낌이 물씬 나는 함선 일루미네이터입니다.​

내 생텀 생명체를 최대 넷까지 소진시켜서 그 수만큼 생명체에게 기절과 승격을 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 생명체를 강제 승격 시켜서 엠버 벌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제대로 쓰려면 일단 내가 필드를 먹는 상황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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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우리안] ISS 인도미누스

 

 

열심히 뭔가를 뿜고 있는 사우리안의 인도미누스입니다.​

발사하는건 워터 브레스, 파이어 브레스인가요...​

내 사우리안 생명체를 최대 다섯까지 소진시켜 상대방 모든 생명체에 대미지를 주는 능력이네요.​

최대 전체 5대미지 광역기를 쓸 수 있어서 상대방이 필드 먹기가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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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섀도우] 집정관의 복수

 

 

갑자기 어두워진 일러스트는 역시나 섀도우의 집정관의 복수 카드입니다.​

배 이름이 집정관의 복수(Archon’s Revenge)라니...(해적선??)​

섀도우의 성격이 잘 묻어나오는 탈취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매턴 2탈취 당하면 여간 힘든 게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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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섀도우] 잠수정

 

 

물결이 높은 때 내 도둑 특성을 가진 생명체에 은신을 부여하는 능력입니다.​

섀도우의 어숨자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에 도둑 특성이 붙어있기 때문에 사실상 섀도우 생명체 은신 부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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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섀도우] 비행하는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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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 효과는 언제나 좋지만...​

사실상 탈취효과를 바라고 쓰기보다는 상대에게 3체인을 강제하는 느낌으로 써야할 것 같은 카드네요.​

그나마 상대가 물결을 높이는 카드가 없어야 쓸만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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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타 얼라이언스] 탐사용 우주선

 

 

거대한 우주 전함을 예상했지만...기대를 저버리고 작은 우주선이네요.​

유일하게 스타 얼라이언스 생명체가 아닌 우호적인 전체 생명체를 소진시켜서 효과를 봅니다​

다만 소진시킨 세력의 종류의 수만큼 카드를 드로우 하는 능력이라서 당연한 내용인 것 같네요.​

필드에 깔린 생명체 종류에 따라서 드로우 할 수 있는 카드 수가 나오는 거라서​

생각보다 최대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 같은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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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언패더머블] 수서러스

 

 

수서러스의 일러스트는 퍼시픽림의 예거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내 언패더머블 생명체를 소진시키는 대신에 상대방의 카드를 소진시키는 능력입니다.​

상대방의 생명체 뿐 아니라 유물까지 소진시킬 수 있는 부분은 큰 장점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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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언테임드] 미스터세티

 

 

처음엔 대항해시대의 갤리선 같은 느낌을 받아서 언테임드랑 무슨 상관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고래에 모자(?)를 씌워놨네요..​

야수 특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실력이 미천한 저로써는 이 카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필드에 보호해야 할 생명체가 있을 때 몸빵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고민이 필요한 카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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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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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까페에 적었던 글 중에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키포지를 하다보면 안에는 다양한 컨셉들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함선도 그 중에 하나 입니다.

다음에도 재밌어 보이는 내용이 있으면 찾아보고 공유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