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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기획 스플렌더 마블의 등장 인물
  • 2022-08-30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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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스플렌더 마블>에는 마블 코믹스의 가상 세계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몇 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여러 캐릭터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만,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도 많이 있다. 이 지면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어벤져스 관련자들 원작인 <스플렌더>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의 카드는 모두 3단계의 등급으로 나뉘어있는데, 가장 높은 3단계 카드는 역시나 작품 내의 최강자로 거론되거나 대중적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 대다수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활약한 캐릭터들, 그중에서도 어벤져스가 중심이다. 최강자로 거론되지는 않지만, 영화에서 큰 인기를 얻은 블랙 위도우도 3단계에 합세했다.​3단계 카드 외에도 어벤져스 관련 캐릭터를 여럿 만날 수 있다. 먼저 영 어벤져스, 말 그대로 청소년 어벤져스 팀이다. 아직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후의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닉 퓨리와 실드 소속 캐릭터들도 몇 자리 차지했고, 게임 내 장소 타일 중 하나로 실드 본부인 트리스켈리온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어벤져스 관련 캐릭터들은 어벤져스의 상징 기호가 달려있는데 이 기호를 3개 모으면 3점짜리 어벤져스 어셈블 타일을 받게 된다. 단, 더 많은 어벤져스 기호를 모은 사람이 생기면 어벤져스 어셈블 타일은 그 사람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 부분은 원작인 <스플렌더>에는 없었던 장치 중 하나인데, 특정 속성의 캐릭터를 모아 점수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블랙 팬서와 와칸다 캐릭터들도 게임에 등장하는 만큼 와칸다도 장소 타일로 등장했다.
 

스파이더맨과 뉴욕 기반 캐릭터들 이 게임에서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가 스파이더맨 관련 캐릭터다. 스파이더맨 에피소드에는 시니스터 식스라는 팀이 등장하는데, 악역인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과 대항해볼 만한 악역들인 샌드맨, 미스테리오, 일렉트로, 크레이븐, 벌처를 영입해 결성한 팀이다. 이 중에서 크레이븐 외에는 다 한 번씩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나중에 이 팀엔 그린 고블린 노먼 오스본도 들어오고 팀 이름도 시니스터 12, 16 이런 식으로 점점 수가 커진다. 이 게임에는 이 시니스터 식스 관련 악역들이 많이 등장하며 평가도 다른 악역들에 비해 후하다. 게임 전체에서 3단계 카드에 속한 악역이 별로 없는데, 닥터 옥토퍼스는 스파이더맨의 숙적인 그린 고블린과 함께 당당히 3단계 카드다.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스파이더맨도 뉴욕에서 활동하지만,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로 이뤄진 일명 디펜더스가 활약하는 무대도 뉴욕이다. 만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통해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퍼니셔 역시 오래전에 영화로 나왔던 적이 있기도 하고, 20세기에 오락실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액션 게임 주인공으로 익숙할 것이다.
 

마블 유니버스의 주요 캐릭터가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하다 보니 장소 타일로도 뉴욕이 2개나 등장했다. 뉴욕 어벤져스 타워는 영화로도 유명한 어벤져스의 본부이며, 뉴욕 헬스키친은 데어데블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다.​인휴먼스 관련 캐릭터 인휴먼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캡틴 마블>에도 등장하는 크리족과 관련이 있는 집단이다. 크리족이 여러 종족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실험을 하다가 돌연변이를 만들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인휴먼스다. 어느 날 크리족 지도자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미래에 인휴먼스에게 자신이 죽는다는 예지를 하게 되면서 인휴먼스는 크리족에게 학살당할 처지에 몰리게 되는데, 그중 아주 일부가 살아남아 북대서양의 섬 아틸란에 숨어든다. 인휴먼스 사회의 구성원들은 저마다 한가지 돌연변이 특기와 한 가지 직업적 역할을 갖고 있는데, 약간 X맨하고 스머프 합친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 중에서 블랙 볼트가 현재 인휴먼스 사회의 왕으로, 주인공 격의 강력한 캐릭터다. 큰 소리를 내면 행성도 파괴될 수 있다고 하고, 그 때문에 의사소통을 주로 수화나 텔레파시로 한다. 막시무스는 블랙 볼트의 동생이고, 천재적 두뇌를 지녔다. 인휴먼스 종족의 해방을 주장하지만 사실상 그냥 악역이다. 메두사는 <5분 마블>에서도 주인공 영웅 중 하나로 등장했었는데, 인휴먼스의 왕비이고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조종해서 목을 조르거나 찌르는 게 가능하다. 이 메두사의 동생이 원소 조종 능력자인 크리스탈인데, 이 크리스탈이 인휴먼스와 다른 작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인휴먼스가 왕족끼리 결혼할 정도로 폐쇄적인 사회인 데 반해 크리스탈은 밖으로 도는 일이 많아서, 어벤져스의 퀵실버와 결혼하기도 하고 판타스틱 포의 멤버가 되기도 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에도 등장한 로난과 정략결혼을 하기도 했다.​인휴먼스 이야기는 원래 MCU의 새 영화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연속극으로 기획이 변경되고 이 중 1편과 2편을 영화관 개봉했다가 혹평을 받아 차기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아스가르드 로난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들도 살펴보자. 가모라와 드랙스는 이 게임에서 3단계 카드로 강한 푸쉬를 받았지만, 스타로드, 네뷸라, 그루트는 2단계, 로켓 라쿤은 1단계 카드에 머물렀다. 장소 타일 중에서는 노웨어가 이 캐릭터들과 관련이 있다. 이곳이 바로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거래하러 가는 행성인데, 이 행성의 주인인 콜렉터의 형 그랜드마스터는 토르 라그나로크 영화에 나오기도 했다.
 

토르의 주 무대인 아스가르드도 장소 타일로 등장하는데, 토르 영화의 유명한 캐릭터들도 대부분 나온다. 베타 레이 빌은 외계인판 토르 정도 되는 존재인데 나중에는 마블 영화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또 영화를 유심히 봐야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노바 군단이라고 해서 우주의 경찰 같은 조직이 있다. 영화에서는 존재감이 별로 없었지만 3단계 카드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꽤 인기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기타 모도크는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악당으로 마블 테마의 게임에는 어지간하면 나오는 단골 악역이다. 좀 오래되었지만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영화로 친숙한 고스트 라이더도 등장한다.
장소 타일로 등장한 아틀란티스는 네이머라는 캐릭터가 지배하는 해저 왕국이다. DC 코믹스의 아쿠아맨과 비슷한 캐릭터지만, 원조를 따져보면 네이머가 먼저로 캡틴 아메리카와 어께를 나란히하는 마블 코믹스 초창기 캐릭터이다. 마블 코믹스 초창기 캐릭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버키(윈터 솔저)와 함께 팀 인베이더스를 창설해 레드 스컬이 이끄는 나치 부대와 맞서 싸운바 있다. 네이머는 아쉽게도 캐릭터 카드로는 등장하지 않았다. 향후 블랙 팬서 2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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