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즈모
원래 부모님께서 이런 엔진빌딩 장르를 조금 어려워 하셨었는데
이제는 곧잘 하시더라구요

나름 엔진도 생각하시고 하셔서 같이 하면서도 흥미진진 합니다

기즈모할 때 가끔 느끼는건데 구슬이 골고루 안나와서
뭔가 안섞이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ㅋㅋ

사진처럼 빨간색만 5개가 나온다거나..
나오던거만 또 나온다거나..

그래서 종종 열심히 섞어야겠더라구요

평소에는 추가 점수 주는 기즈모가 잘 안나왓었는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잘 깔려서
추가점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이 게임도 아버지께서 점수 얻는 시스템을
이해를 잘 못하셔서 아줄 시리즈중에 유일하게
안좋아하셨던 버전인데

이제는 룰을 제대로 이해하셔서 잘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타일이 저에개 딱 맞게 계속 남아서
꽤 많이 완성 시켰습니다ㅎㅎ

시리즈 중에서 타일이 진짜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먹고 싶은..(?)

3. 빌리지 빅박스
처음으로 결혼 확장을 넣고 해봤습니다

여관 항구 결혼확장까지 다 넣으면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질까봐
여관 확장은 빼고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결혼 행동을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결혼을 2커플인가 3커플 밖에 하지 않았네요

일단 들어가면 혜택 주고 결혼을 못하더라도
추가 혜택이 있어서 왠만하면 들어가면 이득인데

왜 잘 안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나요ㅋㅋㅋ
메인보드에 없고 처음이라서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밀수꾼 칸은 은근 잘 활용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판매가 불가능한 타일 판매하는게
쏠쏠하더라구요

이상하게 시장 판매 플레이를 다들 열심히 해서
타일이 거의 다 떨어졌었습니다ㄷㄷ

결혼 확장 넣고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4. 패치워크
어머니하고 2인플로 했습니다

조각보 버전으로 하고 싶었는데
어디 뒀는지 기억이 안나서..
어디 박스에 있는 것 같은데ㅜㅜ

그래서 그냥 본판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하지 않고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겠죠?ㅎㅎ

약간 되는대로 하다보니까 상황에 따라
당황하기도 하고 뒤로 가니까 단추는 있는데 
구매할 수 있는 타일이 없기도 하고

도형에 약하다보니까 
예전에는 테트리스류를 크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재미있네요


5. 7원더스 듀얼
어머니하고 처음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되게 오랜만에 했네요

어머니도 되게 재미있어서 하셔서 3판을
연속으로 했습니다 역시 대단한 게임이군요!

1:1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조금 봐드리면서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어머니께서 생각보다 잘하셔서 

제가 봐드릴 실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했으나 마지막에 1판겨우 이겼네요ㅎㅎ

군사 승리는 확실히 쉽지 않더라구요
과학 승리는 어머니께서 신경쓰기 어려우신 것 같아서
저도 안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과학 승리를..

하면 할수록 깊게 들어가면 갈수록
더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