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벌써 11월이 되다니 올해도 다 지나갔네요

이번달은 페스타도 껴있어서 더 기대되는 달이네요

11월의 둘째주에 아지트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입니다.

 

11월 3일 평일벙

1. 태양 너머로(Beyond the Sun)
오늘 혁시를 위해 모이는 팟이 하나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BTS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이번에는 상급자룰로 돌렸는데 비대칭도 강해지고 역시 기본보다는 뭔가 더 재밌는 느낌이었네요.

2. 혁신의 시대(Age of Innovation)
반대편에서는 오늘 오로지 혁시를 위해 모인 팟이 혁시를 돌렸습니다.

겜 주인인 저는 한번도 못돌려본 혁시가 아지트에서 벌써 두번이나 돌아갔네요ㅋㅋㅋㅋ

저도 빨리 초심자 팟 만들어서 혁시를 돌려봐야 할텐데...

이쪽은 제가 참여를 안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3. 클라스크(KLASK)
마지막으로 모임원분 중에 한분이 가져온 클라스크를 돌려봤습니다.

1:1로 하는 게임이라 두분만 체험해봤는데 중간에 방해물(?)같은 것들 땜에 쉽지 않더군요ㅋㅋㅋㅋ

11월 4일 주말벙

1. 발파라이소(Valparaíso)
인원이 5인이길래 뭘할까 하다가 발파라이소 5인을 돌려봤습니다

5인이서 하니까 카드가 부족해서 종료조건이 발동하더군요ㅋㅋㅋㅋ

2. 7 원더스: 건축가들(7 Wonders: Architects)
한분이 더 오셔서 6인이 되어 3명씩 나눠서 겜을 할까하다가

저녁먹을 시간도 되었고 해서 6인이서 같이 할 수 있는 겜 잠깐하고 식사 이후에 나눠서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오랜만에 7원더스 건축가들을 꺼냈습니다.

이번판은 완전 전투력 싸움이 되버려서 건설 다하신분보다 전투만 올리신분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ㅋㅋㅋㅋ

3. 수리츠(Suritsu)
모임원 중 한분이 가져오셔서 첨보는 카드 게임을 해봤는데요

뭔가 해본적 없는 특이한 방식의 겜이라 신선했네요

4. 리네이처(Renature)
저녁을 먹고와서는 3명씩 쪼개서 게임을 했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사서 한번 돌리고 한동안 안했던 게임인 리네이처를 꺼냈습니다.

뭔가 게임 컴포는 예쁜데 반해 게임 자체는 높은 점수의 토큰을 먹으려는 눈치싸움이 심하죠

초반에는 꽤 괜찮았는데 젤 큰 점수 토큰을 뺐겼더니 역시나 안되더군요

5. 코임브라(Coimbra)
다음 게임은 코임브라를 했습니다.

전 이번판은 여행(?) 위주로 가봐야지 했다가 완전 망했습니다ㅋㅋㅋㅋㅋ

6.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반대쪽 테이블은 첨에 그웨트가 돌아가더군요

그웨트 확장이랑 아르헨티나랑 뉴질랜드도 한글판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나오겠죠? 믿습니다ㅋㅋㅋㅋㅋ

7. 다이스 마이너(Dice Miner)
다른 테이블 다음 게임은 다이스 마이너를 돌리는거 같았습니다.

한번밖에 안해본 게임이라 어떻게 하는거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재밌게 하시는거 같더군요ㅋㅋㅋㅋ

11월 6일 평일벙
 

1. 캐스캐디아(Cascadia)
오늘은 캐스캐디아를 해보길 원하시는 분이 있어서 캐스캐디아를 우선 돌렸습니다.

엘크쪽은 경쟁이 심할거 같아서 아예 안 모았더니 점수가 영 안나오는 불상사가...

2. 코라: 제국의 부흥(Khôra: Rise of an Empire)
이름만 들어봤던 게임인데 룰을 아시는분이 있어서 처음으로 돌려봤습니다.

해보니까 간단한 문명 게임이더군요

3. 백로성(The White Castle)
다음 게임은 이쁜 게임 백로성입니다.

9턴만하면 게임이 끝나기 땜에 한턴 한턴이 매우 소중한데요

이번에는 두번째하는거라 그런지 지난번보다는 훨씬 점수가 잘 나왔네요

4. 손님이 오기 전에(Before the Guests Arrive)
다음 게임은 한분이 더 합류하고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놓고 피자를 기다리면서 플레이 한 손님이 오기전에 입니다.

이 게임은 손님이 오기 전에 방을 치워서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게임인데요

생각보다 손님이 금방 오시기 땜에 열심히 청소를 해줘야 벌점을 받지 않을수 있습니다.

피자를 주문해놓고 한 게임이라 그전에 끝낼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피자가 오기전에 끝났습니다.ㅋㅋㅋㅋㅋ

5. 크라스 카리어트(Krass Kariert)
피자 도착까지 조금 시간이 남았길래 크라스 카리어트도 했습니다.

(사실 손님이 오기전에랑 이거랑 어떤걸 먼저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그냥 저녁 먹기전 잠깐 해야지 했던건데 피자 도착시간에 거의 맞춰서 끝났었던걸로 기억하네요

6. 어스(Earth)
마지막 게임은 어스를 했습니다.

요즘 아지트에서 꽤 많이 돌린거 같은데 아직도 어스를 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는걸 보니

괜찮은 게임인거 같아요

목표카드나 이런것들 조합이 엄청나게 나올수 있다보니 여러판 해봤지만 한번도 비슷한 느낌의 판이 없었던게 이겜의 장점인거 같아요

이번판은 목표 카드에 생장물로 점수 주는게 있길래 열심히 생장물들을 심었던거 같네요

11월 7일 평일벙
1. 사가니(Sagani)
오늘의 첫게임은 사가니입니다.

매번 이렇게 후기를 적다보니 사가니도 은근 아지트에서 많이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2. 보스크(Bosk)
두번째 게임은 진짜 오랜만에 꺼낸 게임인 보스크 입니다.

이게임은 완전 영향력 게임이라 서로 자리 싸움이 엄청 나죠.

전형적인 비주얼은 이쁘지만 머리 아프고 치열한 게임!

보스크 였습니다.

3. 에버델 파쇼어(Everdell Farshore)
마지막 게임은 최근에 해구로 구매해서 얼마전에 룰을 익힌 에버델 파쇼어 입니다.

파쇼어에서는 에버델의 동물 친구들이 해안가로 탐험을 하게 되는데요

점수를 받는 요소가 카드 점수에 지도 타일들을 빠르게 선점해서 더 높은 점수를 먹는거 외에

배를 전진해서 받는 점수도 꽤 커서

뭔가 다양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에버델 시리즈답게 컴포는 당연히 이쁘구요ㅋㅋㅋㅋ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