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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친구에게 들려주는 '테라포밍 마스: 주사위 게임' 이야기
  • 2023-10-02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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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별밤★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제품 협찬으로 쓰인 리뷰입니다.

[시작하며]

이 글은 보드게임을 전혀 모르는 친구에게 '테라포밍 마스 다이스'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테마, 시스템적인 재미를 설명 해주기 위해 쓴 글입니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부록으로 기존 테포마 유저를 위한 영상도 있습니다.


[실제 크리에이터 데이에 기대 안하고 플레이 했다가 가장 놀란 작품! 바로 협찬 신청을 했다]

TMI)

예전에 '딸에게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라는 책의 제목이 생각나서 제목은 따라 해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번 세키가하라의 리뷰는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 하는가'의 영문 제목인 "Eassys In Love"에서 따 왔습니다.

박쥐 소개 (별밤의 실친의 오랜 별명)

경기도에 살고 있는 보드게임을 전혀 모르는 2아이의 가장이자 중학교 때 부터 절친인 친구, 코로나 때문에 주로 고향에 내려오면 가족과 함께 보았고 보드게임을 전파 해보고 싶은 가족 1호. 7살 친구 아들에게 캐스캐디아를 선물 해주고 전파 해보았지만 실패한 경험이...

 

(처음에는 박쥐는 사투리로 쓰는것도 생각했지만 글로 사투리를 쓴다는게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초반에만 적다가 다 수정했습니다 ㅠㅠ 전, 서울말 쓰는거 아시죠 ㅎㅎ)



 

[박쥐에게 들려주는 테포마 이야기]

보드게임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남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박쥐와 만났다. 강도 산도 보이고 공기 좋고 테포마 다이스 설명하기 좋은 곳이다! 명절 때 마다 고향에 내려오는 박쥐 :D

박쥐: 어이 '별밤'아 오랜만이다, 잘지냈지? (사투리를 쓰지만 표준어로 쓰겠습니다)

별밤: 나야 잘지내고 있지 ㅎㅎ 반갑다 오랜만이다!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10 min Later ... )

 

 

 

박쥐: 아 오늘 보드게임 모임 하고 왔다며, 뭐하고 오는 길인데? (사실 이번 추석 연휴는 발이 묶였다)

별밤: 아 테라포밍 마스 주사위(이후: 테포마 주사위)이라고 화성을 테라포밍 하는 게임의 내용이야... (기회를 봐서 '박쥐'에게 소개 해주고 싶어서 카페에 같이 들고왔음)

나는 주섬 주섬 타포린 백에서 '테포마 주사위'를 꺼낸다.

박쥐: 이때 구나 하고 게임을 꺼내구나 ㅎㅎ 테라포밍 마스라고 하면 화성을 지구와 같이 인간이 살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인가 보네? 너무 허구 맹랑한 내용이 아닐까? '별밤' 선생!!!

별밤: (세상 진지하게) 그래, 어떻게 보면 너무 먼미래의 이야기 같고 우리가 죽기 전에는 실현되지 않을것 같은 이야기인지도 모르지, 그러나 과학 기술이라는게 보통 인간의 상상에서 시작 된게 많잖아? 예를 들면 이카루스의 신화가 '라이트 형제'에게 영감을 주었을지 모르며, 아!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1968년 작)' 같이 오래된 영화에서도 인간이 타블렛 pc를 사용하면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대의 모습을 너무 적나라게 반영하는것 같거든... 실제로 인간의 상상력이야 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의 이 장면은 우리가 식당에서 혼합 할때의 장면과 오버랩된다. 과학적 상상력이 그대로 이루지는 경우가 많다]

박쥐: ㅎㅎ 알았어 알았어 ! 그래, 테라포밍 마스도 먼 미래에는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 그럼 이 게임은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는 말이지!

별밤: 그렇지! 지구에서 생명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3가지 요소를 생각해보면 테라포밍의 진행에 대해 생각 해볼 수 있어, 지구가 생명의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과학의 힘으로 가속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

박쥐: 가령 생명의 필수 요소인 이라던지, 아니면 그 생명에 맞는 기체, 지구의 경우 산도 농도라는거지?

별밤: 아! 이미 다 알고 있구나 ㅎㅎ 그래, 테포마에는, 아! 맞다, 앞으로는 테포라포밍 마스 다이스를 편의상 '테포마 다이스' 라고 할게! 다시 돌아가서, '테포마 다이스'에도 생명체가 살기 위해 테라포밍의 조건을 3가지로 보고 있어?

박쥐: 어 한가지가 더 있네 ... 너무 춥거나 더우면 안되니, 온도일려나?

별밤: 어어 맞어 ㅎㅎ 잘 아네! 즉, 3가지 요소는 해양의 존재, 산소 농도, 그리고 온도 인데 일정치가 넘으면 지구 환경에 가까워 지겠지?! 이 기준치는 대부분 생명이 최소한의 살아가기 위한 기준치를 제시하고 있어. 산소 농도 같은 경우는 16%의 농도 처럼 말이지? 즉 이 세가지 조건을 다 올려야 하지만, 게임적인 허용과 플레이 시간을 고려해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하면 돼! 그리고 누군가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 각각 한번씩 턴을 더하고 게임이 종료되고 ㅎㅎ

 

 

[테라포밍 마스에 대한 구르츠게작트의 애니메이션 영상, 영상을 보면 온도가 일정해지고, 물이 생성되고, 산소가 증가하는 단계가 있지만, 게임적인 허용에서는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올라간다고 해석을 했다. 자기장의 형성도 중요하지만 테라포밍 마스 시리즈에는 주요 조건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이 모든걸 해 놓고 사실 가장 고민이 되는 마지막 단계일지도]

박쥐: 그래 한가지 남은 조건은 후대 후손들이 달성해도 되겠다! 근데 같이 화성을 개발하는데 경쟁 게임이야?


[파도 모양이 해양(일반적으로 화성의 파란색 부분에 놓아야 한다), 산도 농도는 주로 숲을 만들면, 온도는 다양한 방법으로 올리 수 있다. 레이저 빔이라던디 핵 폭발이라던지!]

 

별밤: 맞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계획 처럼, 각 기업이 가서 테라포밍을 위해서 경쟁을 하는 게임이야! 즉 테라포밍에 기여를 많이 한 기업이 승점을 가장 많이 받어, 그래서 3가지 저 조건의 단계를 올리는건 테라포밍이라고 하는데, 테라포밍 할때 마다 2점씩 점수를 받게 되어있어! 그외 카드에 있는 점수 기업상 그리고 다양하게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나중에 알려줄께!

박쥐: 그럼 어떻게 테라포밍을 할 수 있어?

별밤: 아주 좋은 질문이다! 우선 게임의 형식에 대해서 말해줄게, 테라포밍 마스는 주사위로 자원이 표시가 되고 각 자원을 사용해 실질적으로 액션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자신의 앞에 점차 내려 놓음으로서 생산, 행동 그리고 테라포밍을 직접적으로 강화 할 수 있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자신만의 엔진을 설계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야? 이런걸 태플로 엔진빌딩 게임이라고 하는데, 현대적인 전략 보드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야...

눈에 초점을 일어가는 박쥐 .... (뭐래 ...)


 

박쥐: 말이 조금 빠르고 어려운데 쉽게 말해 줄 수 없습니까 휴먼?

별밤: 아 그래 ㅋㅋㅋㅋ 테포마 주사위의 예를 들어서 설명 해줄께! 처음에 카드 5장을 가지고 가는데 이런 카드들은 손에 있으면 그냥 설계도라고 보면 되는데, 이런 설계도를 만드려면 자원이 필요해. 아 알록달록한 여러 주사위가 자원을 의미해! 보통 이런 전략 게임에는 자원을 이용해서 시설이나 건물을 만들고 다시 자원을 더 많이 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게 중요한데, '테포마 주사위' 그런 엔진을 만들어나가느게 중요한 게임이야.


[무광택에 큼직한 정말 영롱한 주사위들! 테포마 주사위가 주는 다른 매력의 핵심]

 

(내 야이기 보단 주사위에 관심이 더 많은 박쥐, 만지막 거리며 유심히 보고 있다.)

박쥐: 어! 주사위 면이 다르네, 3개의 자원이 그러져 있고 3 대 2 대 1의 비율로 있는것 같은데? 이 자원을 원하는 면으로가 가지고 가는거야? 아니면 굴리서 나오는 자원이 내 자원인거야?

[카드에 대응 되는 자신의 주사위 자원을 내고 카드를 내리면 됩니다. 참 쉽죠! 사실 이것만 알면 되요 ㅎㅎ (+1 거짓말) 이러가 상당기 기존 테포마 보다 신경 써서 몰입이 더 잘되었습니다.]

 

별밤: 오! 예리한데 박쥬이! 아주 좋은 질문이고 보통 이 게임은 굴려서 나오는 자원이 자신이 자원이지만! 확정적으로 면을 결정할 수 있는 재미있지 ㅋ 그건 이따가 이야기 해줄께! 굴리든 확정하든 나온 주사위 자원을 카드의 모양대로 지불하고 카드를 자신의 공간 앞에 내려 놓으면 되는거야!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자신 앞에 개인 공간에 카드등 자원등 자신의 의도에 의해 구축하는데 테이블 같이 배열을 하기 때문에 타블로 빌딩이라고 해 ㅎㅎ

박쥐: 용어에 은근 집착하네 ?? ㅋㅋㅋ

별밤: 아! 보드게임을 즐기는데는 용어가 전혀 중요하지 않아! 킹치만, 영어를 배울 때 문법을 알면 아카데믹한 라이팅을 할때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ㅎㅎ 보드게임도 용어를 알면 어느 정도 보드게임을 분류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게임 개발자가 목표라면 메커니즘 장단점을 이해하면 게임을 개발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고... 영어 한마디도 하기 어렵게 하는 한국 문법 위주의 영어 교육은 정말 절레절레이지만 ... 요즘도 우리 때 처럼 그렇게 영어 교육 안하겠지?. .. 중얼 중얼

https://divedice.net/board/wiki

박쥐: 아아!!! 알았어 이 설명충아 ㅋㅋ

별밤: (데헷, 설명충이라는 말이 기분 나쁘지 않다 ㅋㅋ) 내가 무슨 말 하고 있었지 ... 아 태블로 빌딩 반복해서 이야기 해서 미안 ㅋㅋ 앞으로 그만 이야기 할게!

박쥐: 또 해도 괜찮아 ㅎㅎ

별밤: 아! 그러면 게임의 진행은 '생산' 아니면 '액션'를 할 수 있어! 보통은 생산은 핸드에 카드 보충이나 주사위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버릴 수 있다는 점은 카드 선택의 약간의 자유를 주는것 같기도해!

박쥐: 더 안좋은 카드가 나오면 어떻게 해?

별밤: 음, 그 어쩔 수 없지만 ...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가 운으로 다가온다는 점은 전략 게임에서 극복해야할 하나의 요소라고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어때?

박쥐: 그건 또 그렇지만, 약간 카드 운이 치명적으로 다가 올 수 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3가지 종류의 카드들의 앙상블이 중요한 게임! 2가지로만 밀어도 꽤 괜찮은 것 같다.]

 

별밤: 맞어 맞어 그건 그래 ㅎㅎ 근데 생각 보다 카드 밸런스를 잘 맞춘것 같아서 특정 카드가 OP(over power) 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고... 카드의 종류가 보면, 생산 단계때 특정 색상의 주사위를 굴릴 수 있게 해주는 초록색 카드, 카드를 탭, 즉 이렇게 90 회전해서 사용하는 기술 느낌이 나는 파랑 카드, 그리고 강력한 앤드 점수와 각종 테마 포밍을 해줄 수 있게 해주거나 즉시 보너스를 주는 즉발 효과 카드인 빨간색 카드 들이 있거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테포마 주사위는 테라포밍을 통해 점수를 많이 내야 하는게 핵심이라, 적절히 3 종류의 카드를 어떻게 분배해서 태블로에 배치 할껀지 중요하기도 하고 ㅎㅎ

박쥐: 그럼 한번 해보고 내가 판단 해봐야겠다 ㅎㅎ

별밤: 아! 그리고 액션을 진행 할때는 '보조 액션'을 하고 '주요 액션'을 진행하는데, 보조 액션이 재미있어, 주사위를 하나 굴려서 가지고 오거나, 주사위를 하나 버려서 주사위 면을 확정하거나 카드 두장을 핸드로 가지고 올 수 있거든! 특히 자신이 필요 없겠다고 생각하는 잉여 주사위를 버려서 면을 확정적으로 결정 한다는 점은 재미있어! 주요액션은 카드를 내려 놓는것 뿐 아니라 특정 주사위를 놓고 건물이라던지 테라포밍을 할 수 있어 ...

별밤: (데헷) 나머지 설명을 해보고 게임 해볼래? (탐스크님의 영상 참고: 허락 없이 링크를 걸었습니다.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 블라블라 ... (룰 설명이 아니고 대화명 리뷰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 했습니다)


[본 사진은 다른 모임원과 플레이 이후 사진입니다.]

 

(여러가지 대화가 오고가고 박쥐와 즐거운 테라포밍 마스 게임을 진행하고 나서!)

박쥐: 보드게임 뉴비라서 그런지 나에겐 약간 어려웟지만, 충분히 즐길만하고 결정들이 재미있는데 특히! 주사위 야! 이거 ㅋㅋㅋ 너무 선택이 웃겨 ... 내가 일반 자원이 필요하면 1/2의 확률이라서 굴리면 안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러면 내가 내려 놓으려고 하는 카드가 한턱씩 밀리게 되고! 상당히 선택에 유혹이 많았어 그런 부분에서 ... 차라리 주사위를 버리고 면은 확정 할까 하는 후회도 ㅋㅋ 그래도 주사위는 어디 사라지지 않으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 아 ㅋㅋㅋ 고민이더라!

별밤: 오! 나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ㅎㅎ

박쥐: 그리고 너무 몰입하면서 플레이 하게 되는 재미가 있어! 자신의 엔진을 꾸리는 태블로 빌딩이 이런거구나 ㅎㅎ 다른 게임과 다르게 대화는 없지만 ...

별밤: 그래 태블로 빌딩의 재미는 자신의 태블로 생성이 시각적으로 보이고 아까 이야기 했지만 자신의 태블로를 통해 자원이라던지 점수의 선순한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좋더라고 ㅎㅎ 근데 확실히 대화가 자주 오가는 그런 게임은 아니긴해 ㅋㅋ

박쥐: 나는 이렇게 보드에 타일을 설치하는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어디에다가 지을지도 너무 고민이 되더라고! 특히 테마적으로 도시를 건설하면 2점을 주고 그 인근에 푸르게 푸르게 바이오 매스인 숲을 지으면 1점을 추가로 준다는 점은 도시를 더 근처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몰입이 잘되었어 ㅎㅎ 근데 의외로 도시 짖는 카드는 별로 없어서 직접 주사위 3개를 이용해 짓는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전략 게임인데 꽤 니가 말해준 테마가 잘 몰입이 되었어 ㅎㅎ

별밤: (흐믓한 웃을 짓는 별밤) 음 사실 난 테포마를 가끔 이런 게임을 유로라고 하는데 테마게임이라고 주장하는 편이기도 해 ㅋㅋ 아! 그래 게임 중에 은근 니가 지은 도시 옆에 내가 숲을 못 놓게 하려고 고민하는 모습 보니 뭔가 흐믓하긴 했어 ㅋㅋ

[게임이 행여 느려질까봐 도입된 보너스 카드의 존재! 필자도 정말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임]

 

박쥐: 보너스 카드의 존재도 게임을 뭔가 지루하지 않고 부스팅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 뭔가 혈이 막힌다는 느낌이 들 때 막힌 혈이 뚤리는 느낌도 주더라고!

별밤: 그래 나도 이 부분이 게임을 느려지지 않고 모두가 골라서 받을 수 있어 좋은 장치인것 같아 ㅎㅎ 물론 선점 효과가 있지만! 대부분 강력한것 같아 ㅎㅎ 아! 마치 삭막한 화성에 눈이 내리는 풍경이라고 할까나 ??

박쥐: 그리고 경쟁하면서 화성을 같이 테라포밍 해서 그런지, 묘하게 협력도 하는것 같고 경쟁도 하는것 같고 ... 아! 그리고 여러 곳에서 선점 효과가 발생해서 게임 내적으로는 인터액션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더라고! 물론 서로 너무 대화가 없긴 했지, 내가 룰 질문 할때는 빼고 ㅎㅎ 너무 몰입하는 바람에 ~

별밤: 그래 게임의 재미를 니가 잘 이해한것 같아서 기쁘네!

박쥐: 그래도 확실히 주사위 운은 뭔가 하도 많이 던지다 보니 뭔가 수렴하는 느낌도 있었는데 ... 카드 뽑기에 의해서 내가 큰 그림보다는 그때 맞는 전략을 수정 해야하는 게임이더라고! 그렇다고 뭔가 그 내가 설계한 카드들에 의해 지속적인 전략의 방향이 정해진다는건 재미있긴 했어 ㅎㅎ 나 전략? 유로? 게임 좋아하는것 같아! 다른 게임은 없어 ㅎㅎ

(별밤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서 신나게 여러가지 게임들을 소개 시켜준다!)

[작성 후기]

작성하면서 처음 하는 시도라서 약간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절친인 박쥐에게 보드게임을 소개 시켜준다고 상상하니 뭔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이번 추석에는 안내려와서 아쉬웠지만 ...

부록) 약간 부족한 부분은 먼저 진행한 보충 수업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 (그래도 뭔가 부족해 ㅠㅠ) 아 그리고 아래 영상에 유튜브 댓글을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한분에게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테라포밍마스 다이스'를 보내드립니다. (기한 10월 5일 까지요)

https://youtu.be/TeEiIU4aC3A

 

 

글로 영상으로 리뷰를 해도 항상 놓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뭔 그리 보드게임에 할 이야기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테포마 주사위 혹은 테포마에 아쉬운점은 꼭 경쟁 게임으로만 게임 모듈만 있냐는 것입니다. 1인플을 너무 괜찮아서 테포마 주사위에 협력 모듈이나 규칙이 있으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실패하면 서로의 탓을 하면서 ... 1인플 처럼 초기 화성의 테라포밍 진행 상황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던지 꽤 해볼 요소가 많은것 같은데 ... 모듈로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쉽네요. 긱에 능력자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왠지 만들어 줄것 같지만... 작가의 생각을 만든 공식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혹시 테포마 주사위의 확장이 나온다면 협력 확장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이야기를 반드시 해야지 했는데 영상 말미에 보면 뭔가 이야기 안한게 있는데 아쉬워서 질질 끄는 모습이 ㅠㅠ 저도 얼마전에 노션을 이것저것 끄적끄적 거려 보았는데 사용이 쉽더라고요. 노션을 통해 메모하는 습관을 드려봐야겠습니다. 데이타 베이스화 하기도 좋고... 올초 부터 하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ㅠ.ㅠ

긴 상상 리뷰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테포마 주사위 게임을 이해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늦었지만 남은 추석 연휴 잘보내시고요. 다들 건강하세요.

별밤 드림

p.s) 1인플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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