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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콘 2일차(코덱스 대회 & 개인작가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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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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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8 Leo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드디어 보드게임콘 2일차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야근을 안하고 집에 와서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2일차 오전에는 코덱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모임에서 예선전을 치루고 동점이 나와서 확인해보니 기억상 미션 점수를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이기더라고요
떨리는 마음에 참가했는데..! 처음에는 저희 테이블에 1명이 안와서 2명에서 진행하였는데
사실 대회만 나가면 항상 광탈했던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겨버렸...?
다음은 4개의 테이블에서 1등하면 결승전을 치루게 되는 경기였는데 여기서도 이겨버렸...?
매번 행사에 와서 대회를 참가했지만... 이렇게 1~4등 안에 드는 경우가 처음이라 이제 긴장이 되더라고요..!
역시나... 점수내는게 쉽지 않아서 아 꼴찌겠다... 생각하고 미션 점수만 열심히 챙겼는데 4등에서 미션 점수로 2등까지 올라가더라고요...?!
네... 생각지도 못하게 코덱스 대회 2등을 하게 되었네요..ㄷㄷ
사실 2등 상품을 보면서 아... 부동산 거물 있는데..ㅠ 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유일하게 2등만 트레지디 루퍼와 부동산 거물 중에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바로 트레지디 루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오전을 시작으로 보드게임콘을 즐기기 시작했는데요
그전에 게임 1~2개 사려다가 우승한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을 하자!!!! 라는 생각으로 어느 순간 한가득 사버렸더라고요 후후
무거운 짐을 들고 2일차에는 개인작가존을 좀 더 집중적으로 돌아보기로 결심했기에 바로 달려가서 자리가 빈곳에서 바로바로 체험을 했습니다
1일차에는 모임원들과 함께 했었는데 2일차는 혼자서 돌아다녔기에 혼자 다닐때는 개인작가존에서 작가님들이랑 같이 게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아마 모든 작가님들은 혼자인데 플레이해볼수있냐고 물어보면 다들 흔쾌히 같이 해주시기에 혼자 보겜콘 즐기시는분께는 강력 추천..!
처음 게임은 십장생이란 게임을 해봤네요
뭔가 일러를 보고 고스톱 같은 게임인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셋컬렉션 게임이더라고요
플레이어들은 패들을 받고 패 1개를 골라서 배치하고 드리프트해서 또 1개 선택하고 이런씩으로 오른쪽으로 드리프트 한 라운드, 왼쪽으로 드리프트 한 라운드 해서 2라운드가 끝났을 때 각자 붙여서 만든 패를 보고 미션에 따라 점수가 채점되더라고요
그중에서 가장 높은 4개만 점수가 인정되서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일단 일러는 굉장히 이쁘고 귀엽더라고요
미션은 6개 중에 4개만 점수 받기에 버릴껀 과감히 버리면서 상대가 모으는거는 견제할 필요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모으는게 겹치면 안돌아올 수 있기에 패 고를때마다 내꺼 한번보고 상대꺼 한번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두번째 게임을 하러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는데요
테마가 매력적인 로맨스틱 크로커다일입니다!
악어가 동물원인가?를 나와서 세계 여행을 다니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푸시 유어 럭 방식으로 카드를 공개하면 이동칸이 나오고 그만큼 이동해서 잡히지 않고 멀리 멀리 여행을 가면 되는데요
더 이상 카드를 뽑지않고 멈추면 해당 여행지에 토큰 2개를 배치하고 만약 잡히면 해당 지역에 토큰 1개를 배치해서 토큰을 다 배치하고나면 게임이 끝나는 게임이었어요
재밋는건 잡히면 능력 카드를 받게되는데 이걸로 바나나도 깔고 점프트랙도 깔고하면서 이동할때 방해나 도움 요소가 생기고 이동 칸마다 장수가 정해져있어서 확률을 생각하면서 도전을 할지 멈출지 선택하는게 재미있더라고요
이 날 작가님이 첫 여행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곳에 토큰을 계속 쌓던 모습이 아른아른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무슨 게임이지~하고 보는데 플레이하시던분이 게임이 끝나서 일어나시더라고요
오 운이 좋구만!!! 하고 혹시 해볼 수 있을가요~?하고 물어봤더니 작가님께서 '이거... 오래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하고 걸려있는걸 가르키는데 보니 60~100분..?!
그치만 저는 혼자인걸요ㅎㅎ
'네 괜찮아요!!' 하고 앉아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작가님이 아시는분 2분이 같이 플레이를 해주셔서 3인플을 하게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내 농장에 버섯을 심고 키워서 판매를 해서 돈을 벌고 이러면서 점수를 벌어서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요
게임은 일꾼 놓기인고 내 개인판에 행동이 8가지가 있고 여기에 일꾼을 배치함으로써 행동을 할 수 있게 돼요
그리고 버섯 종류가 6가지 색상으로 있는데 해당 종류에 따라 다른 능력이나 어디에 좀 더 특화되어 있고 물주기 행동은 위에 버섯에 물을 주면 물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아래 버섯에도 영향이 가는게 재밋는 요소더라고요
그리고 라운드는 봄, 여름, 가을 이렇게 3개의 라운드 진행 후 게임이 종료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겨울은 없을까 싶은데... 아무튼..!
매 라운드마다 6가지 색깔마다 큐브가 있고 인원에 따라 6가지 색상 큐브 중에 몇가지 색상 큐브가 다 떨어지면 라운드가 끝이났었어요
그런데 매 라운드마다 남은 큐브들은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고 그리고 플레이하다보면 버섯에도 큐브가 쌓이는데 버섯을 판매하면 큐브가 다음 계절로 넘어가면서 다음 계절에는 더 많은 큐브를 사용해야되더라고요
그리고 각자 버섯마다 팔았을 때 올라가는 트랙이 있는 부분도 좋았고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인거 같아요
최종 버전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 게임이었어요~!!
지나가다가 텀블벅에서 본 액트: 맥베스라는 게임이 전시되어있길래 관심이 생겨서 봤더니 손맛 전자 빠른 수리 라는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떠라고요
테마는 고장난 티비를 손으로 쾅쾅 쳐서 나오게 고치는 게임..?이랄까ㅋㅋㅋㅋ 옛날에 저렇게 고쳤다는데 저는 몰라요 응애 그게 머죠..?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숫자 카드들이 있는데 그 숫자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정리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각자 똑같은 능력 카드를 들고 게임을 하는데 동시에 뒷면 카드를 한장 공개해서 차례대로 능력이 사용될거에요
그러다 언제 카드를 섞을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각자 나오는 카드가 다르고 섞는 타이밍이 다르기에 같이 하는 사람에 플레이가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은 던전?!은 못참지!!하고 자리가 비어있길래 얼릉 앉았네요
처음에 탐험대를 꾸리는데 3장의 캐릭터를 받고 이 중에 1장은 대표 캐릭터로 나머지는 탐험대원으로 가게 되는데 각 캐릭터는 좋은 능력의 대표 능력과 불이익을 주는 능력이 위 아래로 배치되어있어요
그래서 대표 캐릭터는 불이익 효과는 안받고 대표 능력만 발동되고요
나머지 탐험대원들은 대표 능력이랑 불이익 효과 둘다 적용이 되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무사가 탐험대원이 되면서 몬스터 사냥 시에 얻는 토큰 1개가 아닌 2개씩 얻게 되는 대신에 불이익으로 몬스터 외에 토큰을 얻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이런씩으로 탐험대를 꾸리고 나면 순서데로 행동을 하게 되는데 행동은 매차례마다 맵 카드가 주어지는데 이 맵카드를 배치하거나 아니면 버리면서 행동으로 쓸 수 있게 돼요!!
이동하려면 맵카드 버리고 이동 주사위 굴리기! 전투할때도 맵카드 버리고 전투 주사위 굴리기! 이런씩으로 맵 카드를 어떻게 쓸 지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은 특정 점수가 되서 게임이 끝나거나 플레이 인원에 따라서 2인일때는 4x4, 3인은 5x5, 4인은 6x6 맵을 배치하게 되면 종료하게 되더라고요
이 게임은 캐릭터 카드들이 엄청 많아서 어떤 조합으로 진행하냐에 따라 플레이 방법이 달라질거 같더라고요 리플레이성이 굉장히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도 한번 더 해보고 싶달까.. 꽤 매력적인 게임인거 같아요!
이번에는 실버건님의 마그마그 베이스볼 올스타 라는 게임을 해봤어요
한명은 타자, 한명은 투수를 맞아서 주사위 굴린 위치에서 투수가 어디로 던질지 정하면 타자가 방망이를 배치하고 칠지 말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만약 상대가 볼을 던질거 같으면 토큰을 뒤집어내고 칠때는 특정 파워가 표시된 토큰을 공개하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투수가 던진 위치를 확인하고 결과를 적용하면 되더라고요
야알못인 저도 플레이가 가능한만큼 어렵지 않았는데... 작가님한테 양학 당하고 쓸쓸하게 퇴장당했습니다..ㅠ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은 타자랑 투수가 서로 눈치보면서 하는 재미가 있던 게임이었어요
다음은 트릭테이킹 게임인 루팡을 했구요
팀전이었어요 이때 저와 저의 지인 2명 그리고 모르는분 2분이랑 진행했는데요
루팡과 레이몽드가 팀이고 나머지 3명이 팀이 되더라고요
이 게임에서 재미난 점은 루팡이 패의 강함을 정할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1~10의 카드로 구성되어있는데 어떤 색상의 카드를 강하게 할지 그리고 어떤 숫자를 강하게 할지 루팡이 정할 수 있더라고요
색상이야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거 처럼 보석 토큰을 강함에 따라 배치하면 되지만 숫자는 헷갈리지 않을까 싶은데!
신기하게도 1 토큰을 뒤집으면 11이 되고 1카드를 반대로 쥐면 11로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숫자이 강함을 1,2,3,4,5,6,7,8,9,10 이순서가 아닌 3,4,5,6,7,8,9,10,11,12 이렇게로 바꿀 수 있었어요!!
이부분이 굉장히 신박했던거 같아요..!
게임은 그래서 가장 강한 색상의 카드는 4점 그 다음은 3점, 2점, 1점 이렇게 점수가 주어지고 게임 끝나고 루팡팀은 60점 이상 모으면 승리!
못모으면 상대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각 캐릭터별로 한번씩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능력을 쓰면 이번에 내는 카드를 해당 캐릭터 능력의 색상 20 카드로 바꿔주는 능력이더라고요
아무튼 신박한 시스템이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삼목을 만드는 게임인데 3개를 붙였다!가 끝이 아니라 양쪽 끝에도 막아줘야 삼목으로 인정이 되고 거기에 자신의 마커를 올려놓을 수 있어요
그런데 삼목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목이 되면 이건 인정이 안되고요
모양이 십자 모양이라서 못놓게 되는 공간도 생기고 공간능력(?) 부족한 저로써는 너무 힘들더라고요ㅋㅋㅋ
게임 승리 조건은 자신의 마커를 삼목을 만들어서 소진시키거나 오목을 만들고 양쪽 끝에까지 완벽하게 막으면 즉시 승리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직 출시는 안했지만 가격도 괜찮게 낼거라는 말을 들으니 솔깃하더라고요!
드디어 마지막으로 한 게임은 건일 작가님의 Ptolemy라는 게임이었어요
클라이밍 매커니즘으로 하는 게임인데요
상대가 내린 행성보다 더 높은 행성이 되도록 카드를 내리면 되는 게임이었어요!
중간에 판이 있는데 행성이 올라가다가 끝에 넘어가면 옆으로 넘어가면서 내려가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까지 보면서 행성을 움직이면 되고 이번 차례에 이미 움직인 행성은 못임직이는 규칙 정도가 있더라고요
정말 간단한 게임인데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랄까...
분명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작가님이 갑자기 다다다다닥! 내시고 저는 패스.. 패스.. 패스.. 외치다가 이겨버리시더라고요ㄷㄷ
그때는 일단 음.. 나쁘지 않네..! 괜찮네..? 정도만 생각하고 구매를 보류했었는데... 글 쓰다보니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구매를 했어야했나 싶기도 하네요..!
이렇게 저는 2일차에는 진짜 개인작가존에서만 돌아다녔던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콘으로 인해 엎어온 게임들을 공유하면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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