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후루요니 모임에서 활동하고있는 보덕입니다.

이번주는 평일 모임이 아주 흥했는데요 !

수요일에 즐겼던 벚꽃 결투(부제: 바퀴벌레 포커)에대해 적어보려합니다.

벚꽃 결투(후루요니)의 리플레이성이 뛰어난 점은

개성있는 22명의 여신 중 2조합을 짜서 게임을 한다는 점인데요.

그 중 가장 최근에 한글 정발된 여신 '렌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렌리는 옷을 상징무기로 사용하는 여신으로 '위증'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여신입니다.

렌리는 카드를 뒷 면으로 내려 놓으면서 특정 카드의 이름을 말하고

그 카드라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요. 상대방은 대응으로

1. '맞다'를 선택하고 뒤집어진 카드의 효과를 해결

2. '아니다'를 선택해서 반증하고 카드를 뒤집어 확인

하게 됩니다. 1번 선택지는 그냥 넘어가더라도

2번 '반증' 선택지를 골랐다면 카드를 까게 되는데요.

이때 렌리의 거짓말이 들통나면 렌리의 그 카드가 버려지고

만약 렌리가 사실을 말했는데 상대가 '아니다'라고 한 경우 1데미지를 더 입히게 됩니다.

한 마디로 바퀴벌레 포커와 같은 원리로 게임이 돌아가게 됩니다.

게임 속에서 거짓말을 하는 여신이라니...

정말 독특한 여신이죠?

80시간이 넘게 플레이 했는데, 벚꽃 결투는 이렇듯 새로운 여신을 조합할 때마다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더불어, 이 날은 후루요니 디스코드 채널의 사월님의 디자인하고 배포 해주신 매트의

실물을 본 날인데요. 정말 깔끔하고 멋져서 너무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니아층이 많다는건 그만큼 게임이 매력적이어서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느덧

부산 후루요니 오픈채팅방에도 인원이 30명이 넘었습니다.

곧 공인 제3회, 4회 공인대회를 잇따라 열 생각인데요. 벚꽃 결투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더라도, 관심만 있다면 편하게 벙에 놀러와 주시고 대회에도 편한 마음으로

참가해 보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