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5인팟으로 보드게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방탈출을 하기 위해 모였던거라 2시간 정도밖에 못하고 왔네요ㅠㅠㅋㅋ

젊은(?)친구가 한명 있어서 평소에 하던 것과 달리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위주로 하였습니다!

1. 핏
정신 없는 게임이라고 했더니 관심을 보여서
오랜만에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5인이라 그런가 나이 때문에 그런가(?)
예전에 했을 때보다
덜 정신 없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충분히 정신 없었습니다ㅋㅋ

저는 할리갈리보다 핏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많이 다른게임인 것 같지만 종치는게 똑같으니까(?)

왜 꼭 곰이 들어오면 누가 종을 치는 걸까요..

2. 블리츠
젊은 친구가 하자고 해서 처음 해봤습니다
게임 방식은 유투브로 보긴 했었는데

실제로 하니까 생각보다 재미있긴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되게 바쁘더라구요ㅋㅋ

눈으로 도형?도 확인해되고 단어도 확인해야 되고
단어는 생각이 안나고ㅋㅋㅋ
나중 가면 내 도형도 뭔지 생각이 안나고..

카드 다 뺐기고 나니까 다음 제 차례 올 때 까지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넋놓고 구경만 하다가 내 차례되면
어리버리 카드 공개하다가 또 털리고..

어쨌든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3. 타코 캣 고트 치즈 피자
이걸 해볼 수 있을 줄 몰랐는데
기회가 생겨서 한번 해봤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할리갈리보다 쉬웠던 것 같아요!
손은 똑같이 아팠지만요ㅠㅠ
(사실 저보단 다른 분들이 저 때문에 아프셨..)

카드들이 귀여운 것도 좋더라구요(?)

짝꿍도 저도 순발력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근데 핏은 재미있더라구요)
구입은 안할 것 같지만 누가 하자고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ㅎㅎ

4. 빌리지
젊은 친구가 먼저 가고

남은 사람들이 3연속 순발력 게임에
지쳐서 힐링? 하고 싶다고 해서 찾던 와중에

짝꿍이 빌리지가 재미있었는지 해보자고 해서
4인으로 빌리지를 하였습니다ㅎㅎ

다행이 다들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카페를 가져와서 재미(?)를 좀 보니까
너도 나도 카페를 사고 경기장을 사고..ㅎㅎ

이상하게 9가 잘 나와서 광산 테크를 산 친구가
1등을 하였습니다ㅎㅎ
공장들은 생각보다 돌아가지 않더라구요ㅠㅠ
확률은 확률일 뿐이었어..

짝꿍이 꽤 재미있게 해서 흐뭇하기도 하고
빌리지를 사야겠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ㅋㅋ

다음에는 날 잡아서 하루 종일 해보자!
고 했는데 과연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