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드게임을 둘 곳이 없어서 클리어 한 팬데믹을 어찌 처분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보드라이프에서 팬데믹 레거시 액자를 만든 짤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도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했던 보드게임이라 친구들과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액자로 만드니 한결 가볍네요~


액자는 총 3개로 당시 플레이 했던 인원이 저를 포함해서 3명이라 2개는 친구들에게 각자 나눠줄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만드는데 이래저래 고생했지만, 다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하네요.


그러고보니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이제 1주년이 되었네요. 작년 코보게 겨울 슈필 때 반지의제왕과 디센트를 시작으로 
이래저래 많은 게임을 했습니다만, 

진짜 레거시 하고 나서 보드게임에 입문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계기를 주신 코보게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많이 팔아주세요~




※주의 : 아래의 사진은 레알로다가 진짜 어마어마한 스포일러 투성이인 액자입니다. 부디 아직 플레이를 하지 않으셨거나 아직 플레이 도중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는 것을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