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임페리움 레전드] 마우리아
  • 2022-08-06 23:00:47

  • 4

  • 100

Lv.28 버건디건디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은 넷플릭스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와, 이거 넘 재미있네요. 매 회 빠져듭니다.

법정 소재를 갖고 이렇게 재미있게, 주인공에게 빠져들게 그려내다니요!

같은 드라마라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얀거탑, 뉴하트는 병원 소재를 다른 색깔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오늘 임페리움도 그러하죠. 문명이야기를 다른 색깔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팩션을 집을 때마다 기대감을 줍니다. '이번 팩션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

게임이 팩션에 색깔을 더하는 방법은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문명 역사 게임인 만큼 시간의 흐름을 더하는 방법부터 얘기하고 시작하려 합니다

먼저 문명 게임 하나를 가져와볼까요? 쓰루디에이지스 입니다.

A시대에서 1-2-3-4시대까지 진행하면서 시대별 드로우할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며, 시간이 갈 수록 플레이어는 더 효율 좋은 군사유닛, 생산시설을 활용하게 됩니다. 거기에 시대별로 영웅과 불가사의가 있습니다. A시대엔 피라미드가 나온다면 3시대엔 UN을 고를 수 있죠! 능력치의 변화와 영웅과 불가사의가 역사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임페리움도 그러합니다. 시대별로 드로우 하게되는 카드 뭉치가 있습니다. 시대가 갈 수록 능력이 좋은 카드를 덱에 넣을 수 있죠, 쓰루에서 영웅과 불가사의에 해당하는 아이덴티티 카드가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시 돌아와서, 팩션에 색깔을 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액션에 버프를 주는 것

  2. 주요 카드 드로우 시점을 변화시키는 것

  3. 아이덴티티 카드

첫번째, 액션에 버프를 주는 것입니다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카드구입, 영토카드사용, 명성카드구입, 저주처리, 카드폐기 등등. 이러한 액션에 대해 국가별로 각각 버프를 부여합니다. 지난번 문명들이 기억나시나요? 로마는 명성카드 구입에서 버프, 켈트는 카드구입시 특수효과(저주 부여), 바이킹은 영구 압축(역사에 기록)을 불가능하게 하면서 개성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인도 마우리아는 영토카드 사용할 때 자원을 얻고, 자원을 이용해 영토카드를 손으로 가져오게 합니다. 마우리아는 이런 버프를 바탕으로 영토카드 중심의 게임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두번째, 카드 드로우 시점을 변화시키는 것

국가의 개성이 국가 카드 맨 앞 장에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덱을 다 살펴보아야 합니다. 카드구입, 명성카드구입, 카드폐기, 자원생산을 하기 위해선 특정카드가 필요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런 카드 드로우시점을 국가마다 차이를 두었습니다. 영토카드 중심의 플레이는 명성카드 구입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마우리아 문명은 그 카드를 야만인시대와 제국시대 사이 확정적인 시점, 9번째로 드로우 하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또한 국가마다 야만인시대, 제국시대의 카드 수가 달라서 시대의 길이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세번째, 아이덴티티 카드

문명의 가장 매력포인트는 아이덴티티 카드입니다. 한 팩션을 집어들 때마다 어떤 카드들이 들어있을지 기대하게 되죠. 그리고 아이덴티티 카드에 어떤 능력을 부여했을지 기대합니다.




 

마우리아 카드 몇 장을 살펴볼까요? 시작덱에 생소한 인물이 있습니다. 찬드라굽타, 차나키아! 찬드라굽타는 1대 왕이며 두 사람은 마우리아 문명의 시작에 중요한 인물이었죠. 아소카왕은 알렉산드리아 대왕처럼 마우리아 역사의 전성기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가 왕위에 있을 때 가장 넓은 지역을 다스렸지요.

아소카왕은 아주 잔인한 왕이었습니다. 많은 정복전쟁을 하면서 그에게 반기를 든 부족들을 가차없이 베어버렸죠. 그런데 그런 그가 갑자기 180도 변합니다. 불교로 개종하며 평화정책을 추진하고 정복전쟁을 삼가하였습니다.

아소카 카드를 플레이하면 그 때부터 이 문명은 180도 바뀝니다. 모든 공격카드를 영구 압축(역사속으로)합니다. 이렇게 하는데는 아소카 석주를 쓰기 위함인데요, 아소카 석주는 영구압축을 가능하게하고 저주를 처리하는 기능이 담긴 강력한 카드이므로 플레이어는 공격을 포기하고 압축을 할 시점을 잘 판단해야합니다.


쓰루디 에이지스에 나오는 아소카가 마우리아의 왕이었다니!

이외에도 마우리아 문명은 강력한 공격 기능을 담은 인도코끼리 카드, 저주 처리를 돕는 불교 카드, 타각주화, 수학 카드 등 재미있는 카드들이 있으며 카드를 집어들면 역사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오랜만에 임페리움을 꺼냈습니다. 어떤 나라로 여행을갈까 살피다가 마우리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마우리아는 처음들어보는 문명인데, 국가의 버프 능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덱의 구성을 살펴봤을 때 디자이너의 의도가 재미있었고 아이덴티티 카드도 이름과 능력이 짜임새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임페리움은 쓰루디에이지스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쓰루디에이지스가 최고효율을 추구하면서 문화점수로 창끝승부를 겨루는 것과 임페리움은 다릅니다. 쓰루디에이지스가 스타크래프트에서 래더게임이라면 임페리움은 유즈맵, 캠페인 같아요. 플레이를 통해 테마를 맛보는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아소카왕은 모든것을 이루고 인도 전역에 기둥(석주)을 세운뒤 백성들이 지켜야할 규범을 적었습니다. 아소카 석주를 플레이하면서 아소카왕의 마음을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아니, 그런데 우영우 변호사님도 '인도'를 좋아하시나봐요. 임페리움 레전드의 마우리아 문명 어떠세요?!
 


* 임페리움 시리즈
[임페리움] 셋팅 & 소개
[임페리움 클래식] 로마 이야기
[임페리움 클래식] 갈리아 전기와 켈트족
[임페리움 클래식] 침략자이자 탐험가, 바이킹
[임페리움 레전드] 전설의 시작, 아서왕
[임페리움 레전드] 엑스칼리버
[임페리움 레전드] 아서왕과 여인들
[임페리움 레전드] 성배를 찾아서
[임페리움 레전드] 마우리아

<사자의 턱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임페리움: 레전드
    Imperium: Legends (2021)
    • Mihajlo Dimitrievski
  • 임페리움: 클래식
    Imperium: Classics (2021)
    • Mihajlo Dimitrievski, Mihajlo Dimitrievski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5 상후니
    • 2022-08-08 00:13:01

    팩션마다 특징이 뚜렸한 것 같아서 더 기대되네요ㅎㅎ 쓰루 앱으로 종종 했었는데 보니까 생각나네요!
    • Lv.28 버건디건디
    • 2022-08-08 17:48:23

    ㅎㅎ 쓰루에 나오는 아소카, 부디카 이런 영웅들이 임페리움에도 만날수 있었네요 ㅎㅎ
    • Lv.29 리클러스
    • 2022-08-09 05:09:08

    역삼역? ㅎㅎ 이번글도 재밌게 봤습니다!
    • Lv.28 버건디건디
    • 2022-08-09 10:40:33

    역삼역! ㅋㅋ 반갑습니다 인도문명도 관심갖게하는 게임이었어요

베스트게시물

  • [창작게시판] < 보드게임툰 3화 > 슈뢰딩거의 고양이
    • Lv.25

      올뺌씨

    • 23

    • 501

    • 2022-08-04

  • [창작게시판] [만화] 2인 보드게임 추천 1
    • Lv.34

      채소밭

    • 24

    • 447

    • 2022-08-05

  • [창작게시판] [만화] 메이지 나이트 - 2
    • Lv.11

      다소

    • 21

    • 519

    • 2022-07-30

  • [창작게시판] [만화] 디센트 암흑의 전설 5
    • Lv.34

      채소밭

    • 20

    • 350

    • 2022-08-01

  • [창작게시판] [만화] 디센트 암흑의 전설 4
    • Lv.34

      채소밭

    • 24

    • 523

    • 2022-07-26

  • [창작게시판] 네메시스를 친구들한테 알려주고 싶은 만화-2
    • Lv.11

      다소

    • 21

    • 378

    • 2022-07-09

  • [창작게시판] [만화] 지하실 아래... 용이 숨긴 보물
    • Lv.34

      채소밭

    • 22

    • 470

    • 2022-07-19

  • [창작게시판] [만화] 디센트 암흑의 전설 3
    • Lv.34

      채소밭

    • 28

    • 528

    • 2022-07-23

  • [창작게시판] 네메시스를 친구들한테 알려주고 싶은 만화-1
    • Lv.11

      다소

    • 22

    • 551

    • 2022-07-01

  • [창작게시판] [만화] 메이지 나이트 - 1
    • Lv.11

      다소

    • 29

    • 893

    • 2022-07-23

  • [창작게시판] 푸에르토리코 영입 만화
    • Lv.11

      다소

    • 26

    • 632

    • 2022-07-03

  • [자유게시판] 오를레앙 밀린김에 스티커 양면 기원 ㄱㄱㄱㄱ
    • Lv.34

      gear71

    • 33

    • 426

    • 2022-07-22

  • [창작게시판] [만화] 부부가 보드게임 덕후면 생기는 일
    • Lv.34

      채소밭

    • 25

    • 818

    • 2022-07-13

  • [창작게시판] [만화] 디센트 암흑의 전설 2
    • Lv.34

      채소밭

    • 25

    • 561

    • 2022-07-07

  • [창작게시판] [만화] 디센트 암흑의 전설 1
    • Lv.34

      채소밭

    • 24

    • 652

    • 2022-06-03

게임명 검색
Close My News